중국 설치량 기준 4위 기업

중국 언론 졔몐신원에 따르면 중국 전기차 배터리 기업 CALB가 내년 기업공개(IPO)를 계획하고 있다. 

CALB는 2015년 12월에 설립된 배터리 및 전원 시스템 개발, 판매 기업이다. 이미 리튬이온배터리와 배터리관리시스템(BMS), 축전지 등 관련 제품과 재료를 개발해 공급하고 있다. 

중국자동차동력배터리산업혁신연맹에 따르면 CALB는 지난해 중국 전기차 배터리 설치량 3.55GWh를 기록해 5.6%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한 4위 기업이었다. 올해 1~4월 사이 중국 내 전기차 배터리 설치량이 2.19GWh로 시장 점유율이 6.9%다. 순위는 여전히 4위다.

 

CALB 로고. /CALB 제공

 

CALB의 류징위(刘静瑜) 회장에 따르면 회사는 2025년 배터리 생산능력을 300GWh로 늘리겠단 목표다. 최근까지  건설했거나 짓고 있는 배터리 생산능력은 이미 100GWh 규모로 이중 양산에 들어간 생산기지는 허난성 뤄양(洛阳), 장쑤성 창저우(常州), 푸졘성 샤먼(厦门)이다. 

지난해 12월 투자를 받아 기존 69억9000만 위안이었던 자본금을 127억6000만 위안(약 2조 2253억 원)으로 82.5% 늘린 바 있다. 또 주주 수는 기존 개에서 35개로 늘었다. 중국 스마트폰 기업이면서 최근 자동차 시장 진출을 선언한 샤오미의 산하 투자 계열사인 샤오미창장산업펀드도 신규 주주로 참여했다. 


 

저작권자 © KIPOST(키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