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허페시와 협약 체결

중국 배터리 기업 CALB가 허페이에 생산기지 건설을 위해 투자하기로 했다. 

10일 허페이시는 중국 전기차 배터리 기업 CALB와 기지 착공을 위한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기지 위치는 창펑(长丰)현의 샤탕(下塘)이다. 총 투자액은 248억 위안(약 4조 4198억 원)이다. 

양측은 1기 프로젝트를 우선 추진하면서 가능한 빨리 착공과 양산에 들어가기로 했다. 동시에 추가 프로젝트 유치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허페이가 국제적 영향력 있는 스마트 전기차 도시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이번 허페이 기지가 건설되면 연 50GWh의 생산능력을 갖게 된다. 

 

허페이시와 CALB의 협약식. /허페이시 제공 

 

허페이는 최근 전기차와 배터리 공급망이 집결하고 있다. 

허페이는 이미 비야디와도 협약을 체결하고 공장을 창펑현 샤탕에 짓기로 했다. 이 프로젝트는 이달 말 착공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지자체 관계자와 CALB의 고위 임원 등이 참석했으며 친환경 자동차 산업의 발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프로젝트로 분석됐다. 

CALB는 리튬이온배터리, 배터리관리시스템과 시스템 통합 상품, 그리고 배터리 재료 등 연구개발, 생산, 판매 등을 하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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