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가쁘게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서 매주 기업들 소식이 쏟아져 나옵니다. KIPOST는 다양한 전자 제조 관련 기업들의 사업 전략과 수행 실적을 엿볼 수 있는 정보들을 일주일간 한 데 모아 제공합니다.
LG전자(대표 조주완)는 자사 무선 올레드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M(LG SIGNATURE OLED M)’이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선정한 ‘올해 최고 발명품(The 200 Best Inventions of 2023)’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LG 시그니처 올레드 M은 가전제품(Consumer Electronics) 부문 최고 발명품으로 선정됐다. 타임이 뽑은 올해 최고 발명품 200개 가운데 유일한 TV 제품이다. 매체는 이 제품에는 다른 TV들과는 달리 전원 외 입출력을 위한 어떠한 연결선도 없다며 TV
선익시스템이 한화솔루션으로부터 페로브스카이트 솔라셀 생산용 증착장비(Evaporation)를 수주했다. 주고객사인 LG디스플레이를 포함해 디스플레이 업계 전반에 투자가 실종됐다는 점에서 사업 돌파구를 마련해줄지 주목된다. OLED를 제외하면 용처가 마땅치 않았던 열증착 기술에도 활로가 될 전망이다.
2차전지 및 반도체 검사용 장비 부품 전문 기업 메가터치(대표 윤재홍)가 24일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상장에 따른 향후 전략과 비전을 밝혔다.윤재홍 대표는 "2차전지 시장과 반도체 시장에서 당사 제품의 선도적 지위를 더욱 강화하고 기업 가치를 극대화하겠다"면서 "2차전지 및 반도체 검사 공정 핵심 부품 시장을 선도하는 세계적인 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메가터치는 2차전지 및 반도체 테스트 공정에 사용되는 장비 부품인 각종 핀 개발∙생산 기업으로 지난 2010년 설립됐다. 본사는 천안이며 최대주주는 반도체
삼성전자가 10월 24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KES 2023(한국전자전)'에서 연결성을 기반으로 더욱 쉽고 편리한 스마트 라이프를 선보인다.삼성전자는 에너지, 펫 케어, 게임, 헬스 등 주요 테마로 혁신적인 가전 및 모바일 제품과 함께 스마트싱스 연결성을 경험할 수 있는 '스마트 타운(Smart Town)' 공간을 조성한다.'스마트 타운'은 가족들의 다양한 관심사와 취향에 맞춰 구현된 '스마트 홈'과 삼성전자의 최신 제품들을 체험해볼 수 있는 '스마트 파크'로 구성된다.먼저 스마트 홈의 '현관'에서는
일본 엔지니어링 업체 JGC홀딩스가 오는 2026년 상용화를 목표로 페로브스카이트 솔라셀 양산 투자에 나선다. 일본 닛케이아시아는 JGC홀딩스가 에네코트 기술을 기반으로 페로브스카이트 솔라셀 생산시설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고 22일 보도했다. 에네코트는 일본 교토대가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저렴한 코팅 공정을 통해 페로브스카이트 솔라셀을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페로브스카이트 솔라셀은 기존 폴리실리콘 기반 제품과 달리 유리나 가벼운 투명 플라스틱 기판 위에 패터닝한다. 아직 페로브스카이트 재료를 기판에 어떻게 형성할 것인지 확립
일본 증착장비업체 캐논도키가 삼성디스플레이의 다이렉트 패터닝 방식의 OLEDoS(OLED on Silicon) 장비 개발에도 본격 참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삼성디스플레이는 RGB(적색⋅녹색⋅청색) 화소를 실리콘 웨이퍼 위에 직접 증착하는 장비 개발을 위해 선익시스템과 협력해왔는데, 향후 캐논도키와의 경쟁 구조를 형성할 전망이다.
-- 296명이 참가하는 '가장 큰 응시 대회' 기록 달성 -- Hisense Laser TV Championships, HERO L9H Laser TV를 통해 블루 라이트 손상 집중 조명 런던 2023년 10월 16일 /PRNewswire=연합뉴스/ -- 10월 12일 글로벌 소비자 전자 가전 기업 Hisense가 켄트에 위치한 Bluewater Shopping Centre에서 '가장 큰 응시 대회(Largest Staring Competition)"라는 기네스 세계 신기록(GUINNESS WORLD RECORDS)에 도전하...
SK하이닉스가 HBM(고대역폭메모리) 투자 재원 마련을 위해 엔비디아로부터 선수금을 수령한 것으로 파악됐다. 엔비디아 H100⋅A100 등 고성능 GPU(그래픽처리장치)용 HBM 수요가 폭증하는데 비해 최근 적자 탓에 SK하이닉스 투자 여력이 크지 않아서다. 선수금 수령 및 특정 고객사 전용 라인 구축은 그동안 로직 반도체 업계서 통용되던 방식으로, 메모리 반도체 분야에서는 전례가 없다.
LG디스플레이가 삼성SDI(노발레드)에서 100% 공급받던 OLED용 p도판트를 자체 자체 기술로 대체하는데 성공했다(KIPOST 2021년 1월 7일자 참조).p도판트는 OLED 발광효율을 크게 높여주는 소재로, 독점 특허를 보유한 독일 노발레드를 삼성SDI⋅삼성디스플레이가 지난 2013년 인수했다. LG디스플레이를 비롯한 OLED 패널 회사들이 삼성SDI에 p도판트 수급을 의존할 수 밖에 없던 이유다. LG디스플레이는 LG화학과 공동으로 p도판트 개발에 성공했다고 9
◇ 전기차 배터리 방전테스트 최고 속도 규정 시속 105㎞로 일원화전기차 배터리 방전 테스트 진행 시 가능 주행속도의 75%까지 달려야 하는 규정이 105㎞/h로 일원화된다. 히터 최대 온도와 바람세기를 기반으로 진행해온 테스트 규정은 상온으로 대폭 완화된다.반도체·이차전지 등 첨단전략산업의 비용절감을 위해 위험물 취급시설 안전기준에 대한 특례를 마련하는 등 관련 규제도 해소된다.정부는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기업 현장규제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
평판형 트랜스 제조기업 에이텀(대표 한택수)이 6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돌입했다.에이텀은 지난해 12월 실시한 기술성 평가에서 한국평가데이터와 한국발명진흥회로부터 모두 A등급을 획득해 기술특례상장 요건을 충족한 바 있다. 총 공모주식수는 65만주로, 주당 공모 희망가는 2만3000원~3만원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약 200억원(공모가 상단 기준)을 조달한다.회사는 오는 10월 26일부터 11월 1일까지 5영업일 동안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이어 7일과 8일
도시바에너지시스템앤드솔루션즈(이하 도시바ES&S)는 희소금속인 이리듐 공급망 구축을 위해 후루야메탈과 MOU(양해각서)를 교환했다고 5일 밝혔다. 이리듐은 물로부터 수소를 생산하기 위한 전기분해 장치에서 고효율 촉매 역할을 하는 소재다. 세계적으로 연간 7톤 가량 밖에 생산되지 않지만 산업 곳곳에 용처가 늘면서 가격이 오름세다. 대표적으로 OLED 유기재료 중 발광층 도판트 생산과 자동차 엔진의 점화플러그 생산에 이리듐이 쓰인다. 벨기에 희소금속 공급업체인 유미코어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 이리듐 거래 가격은 1㎏ 당 15만9050
삼성전자가 5일(현지 시간) 미국 실리콘밸리 미주총괄(Device Solutions America office)에서 '삼성 시스템LSI 테크 데이 2023'을 개최했다.삼성전자는 초지능화(Hyper-Intelligence)·초연결성(Hyper-Connected)·초데이터(Hyper-Data)를 가능하게 할 주요 응용처별 최신 반도체 설계 현황과 비전을 공유했다.삼성전자는 고객사와 파트너사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스템 반도체 설계 분야 글로벌 전문가, 석학들과 함께 생성형 AI·대형 언어 모델(LLM, Large Lan
삼성전자가 샌프란시스코 모스코니 센터(Moscone Center)에서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Samsung Developer Conference, 이하 SDC) 2023'을 5일(현지 시각) 개최했다.SDC는 지난 2013년 처음 개최돼 올해 9번째를 맞는 개발자들의 축제로 삼성전자의 소프트웨어·서비스·플랫폼에 대한 비전과 혁신을 공유하는 글로벌 행사다.이날 행사에는 전세계 개발자·파트너·미디어 등 약 3천명이 참석했으며, 기조연설 등 주요 프로그램은 온라인으로 생중계 됐다.삼성전자는 지난해 강조한 '캄 테크(Calm Technol
◇ 반도체 기술 활용해 수소 생산 효율 높였다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신소재공학과 정연식 교수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김진영 책임연구원, 김동훈 KIST 선임연구원이 공동으로 반도체 기술을 접목한 고효율·고내구성 수소 생산 기술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고순도 그린 수소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신재생에너지로 물을 전기분해하는 친환경적인 고분자 전해질막 수전해(PEMWE) 장치를 활용하게 된다. 이때 주로 사용되는 이리듐(Ir) 촉매의 경우 전자를 많이 가지고 있는 상태를 지속적으로 유지해야 고효율과 고내구성을 동시에 달성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