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김기남·김현석·고동진)는 소프트웨어 기술로 역대 최고 성능을 낸 PCI익스프레스(PCIe) 4세대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PM1733·PM1735' 19종을 지난달부터 양산하기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이 SSD 제품군에 적용된 소프트웨어 기술은 △낸드 칩이 오류나도 문제없이 SSD를 사용할 수 있는 'FIP(Fail-in-Place)' △사용자별 가상의 독립 공간을 제공하는 'SSD 가상화' △초고속 동작에서 빅데이터를 이용, 데이터를 정확히 판독하는 'V낸
중국 칭화유니그룹이 '2019년 중국 국제지능산업박람회'에서 자회사 창장메모리가 개발한 64단 플래시 메모리 웨이퍼(NAND Flash Wafer)를 공개했다. 설명에 따르면 이 제품은 창장메모리의 2세대 64단 3D 낸드로서 메모리 밀도가 가장 높은 64단 3D 낸드 칩이다. 한 웨이퍼당 1000개 이상의 칩을 절삭해낼 수 있다. 칭화유니그룹은 이 제품 이외에 2세대 64단 256Gb 3D 낸드도 선보였다. 자사 엑스테킹(Xtacking) 기술을 기반으로 모바일 기기, 서버 등 영역에 광범위하게 적용될 수 있다고 설
마이크론(Micron)이 최근 싱가포르에서 낸드 플래시 공장 '팹 10A(Fab 10A)' 확장 건설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대만 공상시보에 따르면 마이크론의 산제이 메로트라(Sanjay Mehrotra) CEO는 새로운 공장 구역이 시장 수요에 따라 생산능력을 조절할 것이며 3D 낸드 제조 기술을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5G, 인공지능(AI), 자율주행 기술에 주력할 계획이다. 마이크론은 이외 대만에서 D램 공장 투자에도 나서고 있으며 타이중(台中) 공장 확장 생산라인은 연말 이전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마이크론은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인텔은 독보적인 입지를 가지고 있다. 인텔의 중앙처리장치(CPU) 사양이 나와야 서버를 만든다는 얘기가 통용될 정도다.인텔이 이 시장에서 굳건히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비결은 무엇일까. 윌리엄 기아드(Wiliam Giard) 인텔 데이터센터그룹(DCG) IT 트랜스포메이션 담당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최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은 비결을 밝혔다. CPU만 한다? 메모리·인터페이스·보안까지인텔을 CPU 업체로만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지만 인텔은 적어도 데이터센터에 한해서는 CPU를 포함한 여러 솔루션을 두루
램리서치는 3차원(3D) 낸드의 웨이퍼 변형을 막는 후면 증착 장비 'VECTOR DT'와 후면 및 경사면의 필름 제거를 위한 'EOS GS 습식 식각 장비'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3D 낸드는 평면으로 셀을 배치하던 기존 2D 낸드를 90º 회전시켜 3D로 셀을 수직으로 쌓아서 만든 메모리다.3D 낸드의 난제 중 하나는 3D로 쌓인 적층 박막에 스트레스가 가해지면서 웨이퍼가 변형되는 웨이퍼 보우(Wafer bow) 현상이다. 웨이퍼 보우 현상은 노광 공정에서 초점심도(DoF)와 오버레이(Overla
삼성전자가 PCIe 4.0 인터페이스 기반의 고성능 NVMe(Non Volatile Memory express)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PM1733' 라인업과 고용량 D램 모듈 RDIMM, LRDIMM을 양산했다고 9일 밝혔다.이 제품들은 AMD의 2세대 에픽(EPYC) 프로세서(7002)와 함께 신규 서버에 탑재될 예정이다. AMD의 2세대 에픽 프로세서의 고객사는 구글·트위터 등이다.'PM1733'은 PCIe 4.0 인터페이스를 지원, NVMe SSD(카드타입)에서 연속 읽기 8,000MB/
일본의 소재 수출 규제로 하이테크 재료 국산화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재료 스타트업 엔트리움이 주목 받고 있다. 반도체용 전자파잡음(EMI) 차폐재로 SK하이닉스로부터 ‘기술혁신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던 이 회사는 최근 일본 업체가 독(과)점하고 있는 재료를 개발, 연이어 상용화하는 데 성공했다. 엔트리움, ‘日 천하’ 재료 연이어 상용화 엔트리움(대표 정세영)은 최근 5세대(5G) 이동통신 스마트폰용 백커버 필름을 상용화했다고 밝혔다. 도전성 본딩 필름(CBF)에 이어 일본 업체가 독과점하고 있던 시장에 다시 도전장을 내밀었다.
삼성전자(대표 김기남·김현석·고동진)는 세계 처음으로 반도체의 공정 미세화 한계를 극복한 '6세대(1xx단) 256Gb 3비트(TLC) V낸드'를 기반으로 한 기업용 PC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를 양산해 글로벌 PC 업체에 공급했다고 6일 밝혔다.1xx단 V낸드 양산은 지난 6월부터였다. 지난해 5월 5세대(9x단) 낸드를 양산한 지 불과 1년 1개월만으로, 타사는 내년 1xx단 낸드를 양산할 계획이다. 기술력으로 성능 10%, 생산성 20% 높여… 동작전압은 15% 감소삼성전자의 1xx단 낸드는 100단이 넘
TSMC가 더 높은 7nm, 5nm 공정 성능을 원하는 고객을 위해 업그레이드 신규 공정을 제공한다. TSMC가 7nm DUV(N7)과 5nm EUV(N5) 공정 성능을 강화시킨 새로운 공정 버전을 출시했다. 두 공정의 이름은 각각 N7P와 N5P다. 더 빠른 7nm 연산 설계를 원하거나 소비 전력을 줄이기 원하는 고객을 위해 설계됐다. 이같이 전한 테크뉴스와 어낸드테크 보도에 따르면 TSMC의 N7P 공정은 N7과 유사한 설계를 적용했지만 전방 최적화 FEOL(Front End of Line)과 중급 MOL 아키텍처를 갖춰 전력
움츠러든 메모리 시장에 다시 활기가 돌 전망이다. 업계 1위 삼성전자가 2분기 말부터 수요 회복 신호가 보였다며 3분기부터 수요가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라 내다봤다. 연말께나 수요가 회복되리라던 SK하이닉스와는 온도차가 있다. 삼성전자(대표 김기남·김현석·고동진)는 31일 2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주요 데이터센터 고객사가 구매를 재개했고 모바일 등 응용처 전반에서 메모리 고용량화 추세를 보이면서 수요가 증가했다고 밝혔다.발목을 잡던 재고 문제도 상당부분 해소됐다. 삼성전자의 2분기 D램 재고는 전분기와 큰 변화가 없지만, 판매량 자
일본 반도체 산업의 자존심이자 세계 낸드플래시 메모리 2위 업체인 도시바메모리홀딩스가 연내 상장 계획을 접기로 했다. 도시바메모리는 당초 올 9월을 목표로 상장을 추진했다가 11월 이후로 한 차례 상장 일정을 늦춘 바 있다. 미중 무역분쟁 등의 여파로 세계 반도체 시황이 악화된 가운데 좀처럼 실적 개선 기미가 보이지 않는 상황이 상장 연기의 이유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주 교도통신 등 현지 외신에 따르면 도시바메모리는 빠르면 오는 11월로 예정했던 신주 공모 방식의 도쿄증권거래소 제1부 상장 계획을 철회하기로 했다. 외신은 미·중
SK하이닉스가 메모리 투자 및 생산 계획을 대폭 수정했다. 메모리 평균판매단가(ASP)가 예상했던 것보다 빠르게 하락했고 쌓인 재고도 아직 소진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SK하이닉스(대표 이석희)는 25일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투자와 생산의 탄력적 조정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대외변수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먼저 2x나노 D램을 생산하던 M10을 하반기부터 상보성금속산화물반도체(CMOS) 이미지센서(CIS)로 전환하고, M15 클린룸 추가와 M16 장비 반입 시기도 재검토하기로 했다. 2차원(2D) 낸드 생산 능
[편집자주] 첨단 제조업계 종사자들은 어떤 콘텐츠에 주목할까요? 첨단산업 전문매체 KIPOST 뉴스레터 회원들이 한주간 눈여겨 보셨던 기사를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 KIPOST는 국내 4대 제조 대기업(삼성, LG, SK, 현대) 계열사 재직자를 비롯해 IT, 자동차 등 대한민국을 이끄는 산업계, 금융계, 정부 유관 기관과 학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보고 계십니다. 1. SKC, 日 의존하던 TAC 대체 PET 필름 국산화2. [韓日 무역갈등] 추가 제재 위험군, 어떤 품목 있나-디스플레이3. [세미콘웨스트] 인텔, 이기종 패널레벨패
우리나라의 반도체 장비 국산화율은 채 20%가 되지 않는다. 그나마 디스플레이에서는 국내 장비 업체들이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품목을 찾아볼 수 있지만, 반도체 분야서는 극히 드물다. 반도체 장비 산업은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AMAT), ASML, 램리서치, 도쿄일렉트론(TEL), KLA텐코 등 5대 장비 업체들이 전체 시장의 95%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TEL의 최대 고객사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다. TEL 반도체 장비(SPE) 사업부의 매출 30~35%가 한국에서 나온다. 반대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서 TEL의 점유율
차세대 메모리 시대가 곧 열린다. 기술 장벽이었던 박막 증착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장비 솔루션이 나왔다. 이 차세대 메모리 연구개발(R&D)도 한국이 가장 앞서고 있다.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지사장 이상원)는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컴퓨팅에 사용되는 차세대 메모리 양산을 위한 혁신적인 대량 생산 솔루션 2종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왜 차세대 메모리가 필요한가 현재 쓰이는 메모리는 D램·S램·낸드플래시 정도다. 빠른 속도를 가진 D램과 S램은 캐시메모리로, 데이터가 날아가지 않는(비휘발성) 낸드플래시는 데이터 저장용으로
일본 정부의 소재 수출 규제가 국내 반도체 산업에 미치는 영향은 금액 자체로는 아직 크지 않다. 감광액(PR)은 극자외선(EUV) 공정 제품에만 수입에 제동이 걸렸고, 그나마도 벨기에를 통한 우회 수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불화수소(HF)는 일부 비축해둔 재고와 수입선 다변화를 통해 물량을 확보하는 중이다. 그러나 일본 정부의 확전 의지가 높고, 내달 22일쯤 전략물자 수출 우대국인 ‘화이트리스트’ 명단에서 한국을 제외할 것이라는 점은 불안요소다. 대일 의존도가 높은 또 다른 소재⋅부품에 대해 추가 수출 제한 조치가 나올 가능성
일본 정부의 반도체 소재 수출 규제가 확대되면 전지구적 파장을 낳을 것이라는 경고가 나왔다. 따라서 그럴 가능성이 낮은 만큼 현재 아베 정권의 일시적 수출 제한 조치는 오히려 국내 반도체 기업들에게 이익 회복이라는 선물을 줄 것이라는 예상이다. 일본 주요 증권사인 노무라금융투자 정창원 리서치 센터장은 지난 12일 ‘하반기 한국 주식시장 전망’ 미디어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일본 반도체 소재 수출 규제의 부작용을 경고하면서 전면적인 수출 불허까지 갈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내다봤다. 전 세계가 피해자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SK하이닉스의 중국 증산 투자를 위해 인텔의 공장을 사들일 수 있다는 정황이 포착됐다. SK하이닉스가 인텔의 중국 소재 메모리 반도체 공장 '팹68' 공장 인수 협상에 나서고 있다는 소식이 중국 언론에 의해 나왔다. 일본의 재료 공급 중단으로 맞은 위기를 돌파할 새로운 공급망 기반을 확장하고 있다는 분석도 더해졌다. 인텔의 이 공장은 청두 공장과 함께 중국 소재 주요 자산으로 손꼽혀 왔다. 11일 중국 IT 언론 지웨이왕은 이같은 내용의 단독 기사를 게재하고 관계자를 인용해 "SK하이닉스가 인텔의 다롄(大连) 공장 전
올해 하반기, 늦어도 내년이면 시황이 나아질 것이라던 메모리 업체들의 바람은 좀처럼 이뤄지지 않을 전망이다. 내년 움츠러든 반도체 시장을 다시 깨우는 건 비메모리다. 메모리 수요 내년까지 주춤… 가격 뚝뚝8일(현지 시각) 세계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가 연 ‘스마트 마켓:SEMI 마켓 심포지엄(SMART Markets: SEMI Market Symposium)’에 모인 시장 조사 기관 관계자들은 하나 같이 이렇게 예상했다.마리오 모랄레스(Mario Morales) IDC 부사장은 “2년 전, 심지어 지난해까지 급증했던 메모리 가격
[편집자주] 첨단 제조업계 종사자들은 어떤 콘텐츠에 주목할까요? 첨단산업 전문매체 KIPOST 뉴스레터 회원들이 한주간 눈여겨 보셨던 기사를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 KIPOST는 국내 4대 제조 대기업(삼성, LG, SK, 현대) 계열사 재직자를 비롯해 IT, 자동차 등 대한민국을 이끄는 산업계, 금융계, 정부 유관 기관과 학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보고 계십니다. 1. "내년에 잉크젯 프린팅 공정으로 만든 OLED 보게 될 것"2. 삼성, 음성인식 기능 모든 가전에 확대 적용… 걸림돌은?3. [DISPLAY CHINA] 티안마,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