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는 자사 폴더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가 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로부터 '올해의 디스플레이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SID는 지난 1962년 설립된 세계 최대 디스플레이 연구단체다. 올해의 디스플레이상은 지난해 출시된 모든 디스플레이 중 가장 혁신적인 제품을 선정해 수여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2014년 5.68인치 플렉서블 OLED, 2015년 벤디드 OLED, 2017년 쿼드 벤디드 플렉서블 OLED에 이어 올해 네 번째로 이 상을 수상하게 됐다.SID는 삼성디스플레이의 폴더블 디스플레
중국이 향후 6년간 5세대 이동통신(5G)과 인공지능(AI), 산업인터넷 등 첨단기술 분야에 10조 위안 규모의 매머드급 투자를 단행할 전망이다. 우리 돈 1700조원이 넘는 금액이다. 포스트 코로나19 시대 조기 경제회복의 단초를 마련하는 동시에, 화웨이 제재 강화로 무역 전쟁 수위를 다시 높이고 있는 미국에 맞서 첨단 산업 패권 경쟁에서 뒤지지 않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지난 21일 개막한 양회(兩會) 기간 코로나19 경기 부양책의 일환으로 오는 2025년까지 핵심 첨단기술 분야에 10
TSMC의 주요 임원진 직무가 이주 큰 폭의 변화를 맞았다. 요지는 TSMC의 차기 경영자로 꼽히는 베테랑급 부총경리 친융페이(秦永沛)와 왕졘광(王建光) 두 임원의 직무 변화다. 본래 모든 웨이퍼 공장의 운영을 책임지고 있던 왕졘광의 직무는 '기업 조직 규획' 업무로 바뀐다. 주로 상품 가격 설정 및 상품 개발 업무를 맡게 된다. 왕졘광의 본래 업무는 친융페이가 맡게되며, 모든 웨이퍼 공장의 제조와 운영을 담당하게 됐다.TSMC는 두 사람의 직무 변화가 TSMC의 향후 공동 운영장 육성 차원이라고 밝혔다. 두 사람이
TV 시장의 거거익선(巨巨益善) 트렌드는 명확하다. 연간 판매되는 TV의 평균 사이즈는 이미 46인치까지 올라섰고, 프리미엄 제품군은 65인치 이상 대형 모델을 중심으로 판매량이 많다. 그러나 이런 흐름이 삼성⋅LG디스플레이는 마냥 반갑지는 않다. LG디스플레이의 TV용 OLED는 물론, 삼성디스플레이가 구축 중인 QD디스플레이(QD-OLED) 라인도 8.5세대(2200㎜ X 2500㎜) 공정이기 때문이다. 70인치대 위해 덤으로 만드는 40인치대 패널 삼성⋅LG디스플레이가 특히 고민스러운 부분은 70인치대 TV 시장에 대한 대응이
[편집자주] 첨단 제조업계 종사자들은 어떤 콘텐츠에 주목할까요? 첨단산업 전문매체 KIPOST 뉴스레터 회원들이 한주간 눈여겨 보셨던 기사를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 KIPOST는 국내 4대 제조 대기업(삼성, LG, SK, 현대) 계열사 재직자를 비롯해 IT, 자동차 등 대한민국을 이끄는 산업계, 금융계, 정부 유관 기관과 학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보고 계십니다. 1. 넣을까, 뺄까... ToF를 보는 삼성의 고민2. 대명ENG, 삼성디스플레이에 QD디스플레이용 증착 챔버 공급3. 이미지센서도 핀펫(FinFET)으로... 어디까지
중국 지웨이왕에 따르면 HKC가 창사(长沙)에서 건설하고 있는 세계 첫 8.6세대 OLED 생산 공장이 7월 말이면 뼈대를 드러낼 전망이다. 완공은 내년 2월이다. 이 공장은 108개 모듈의 시공 구역으로 나뉘어져있다. 1층의 콘크리트 작업은 완료됐으며 2은 90% 가량, 3층은 10% 가량 진행됐다. 4층은 2개 구역이 콘크리트 작업이 완성됐다. 5월이면 천장(지붕) 시공 작업에 들어간다. 320억 위안이 투자된 이 공장은 월 13만8000개의 유리기판을 투입할 수 있다. 주로 50인치, 58인치, 65인치, 70인치의 8K UH
중국 비야디(BYD)가 중국 창사(长沙)시 창사경제구에서 절연게이트양극성트랜지스터(IGBT, Insulated gate bipolar transistor)공장 착공을 알렸다. 비야디는 이날 이 공장을 통해 연간 완성차 50만 대 생산능력 수요에 대응하는 친환경 자동차 전자 핵심 파워 부품을 해결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 공장에는 10억 위안(약 1719억 6000만 원)이 투자되며 연구개발 기지도 함께 지어진다. 주로 친환경차 핵심 기술에 대한 개발이 이뤄지게 된다. 비야디는 지난 1월 '창사비야디반도체유한회사'를 설립
중국 화웨이가 삼성디스플레이 폴더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장착한 스마트폰을 출시한다. 지난해 화웨이가 선보인 폴더블 스마트폰 ‘메이트X’는 BOE가 폴더블 OLED를 공급했으며, 화면이 밖으로 접히는 아웃폴딩 방식이었다.화웨이는 이번에 폴더블 OLED 공급사를 삼성디스플레이로 바꾸면서 화면이 안으로 접히는 인폴딩 방식을 첫 도입했다.삼성디스플레이, 화웨이향 폴더블 OLED 수주 삼성디스플레이는 화웨이가 3분기 중 출시할 폴더블 스마트폰 신모델용 OLED를 오는 6~7월 중 생산하기로 했다. 화면 크기는 8인치대, 화면 가장
22일 창훙(CHANGHONG)이 온라인 생방송을 통해 '5G+8K' 글로벌 발표회를 열고 8K UHD 시리즈 LCD TV 신제품을 공개했다. 이날 창훙이 발표한 5개의 TV 시리즈 전 제품이 BOE의 8K UHD 고화질 디스플레이를 채용해 극강의 8K 영상 체험을 가능케한다고 밝혔다.발표회에서 창훙은 55인치, 65인치, 75인치, 110인치의 8K UHD LCD TV를 발표했으며 해상도가 7680×4320에 이른다. BOE의 독자적인 8K ADS(Advanced Super Dimension Switch) 기술을 채
대만 AUO가 최근 플레이니트라이드(PlayNitride)와 손잡고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연구개발 결과 공동으로 9.4인치 해상도의 플렉서블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를 구현했다고 밝혔다. 이 디스플레이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228PPI 화소 해상도를 보유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두 회사는 향후 LED 기술 강점을 결합해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대만 플레이니트라이드는 삼성전자의 TV 등에 마이크로 LED를 공급하는 기업으로도 잘 알려져 있으며 한때 삼성전자에 의한 피인수설도 돌았다. AUO는 9.4인치 고해상도 플렉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TV 시장이 주춤하면서 후방 산업이 휘청이고 있다. 연초 올림픽 특수로 공급 부족 상황까지 논의할 정도로 기대감에 부풀어있었지만 수요를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하반기 수요 또한 코로나19의 확산이 멈춰야만 증가한다.트렌드포스는 지난 2분기 TV 패널 구매량이 급감하면서 대형 패널용 디스플레이 구동칩(DDI) 시장도 위태로운 상황에 처했다고 14일 밝혔다. 재택근무를 실시하고 출장을 금지하는 업체들이 늘어나면서 패널 주문량이 반짝 증가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 한해 전체
중국 정부가 당초 올해 말 폐지하기로 했던 전기차 보조금 제도를 2년 더 연장하기로 했다. 가뜩이나 성장세가 주춤해진 자국 친환경차 산업에 코로나19라는 엄청난 악재가 겹치자 내수 시장을 살리기 위해 다시 보조금 카드를 꺼낸 것이다. 최근 세계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괄목할만한 신장세를 보여왔던 국내 배터리 업계는 향후 영향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중국 국무원 상무회의는 신에너지차 보조금과 차량 구매세 면세 정책을 2년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중국은 지난 2016년 전기차 구매시 대당 1000만원에 달하는 보조
매그나칩반도체 청주 공장이 다시 SK하이닉스의 품에 안긴다.매그나칩반도체는 청주 공장을 포함한 파운드리 사업을 매각하고 전력 반도체 사업과 디스플레이 반도체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SK하이닉스는 매그나칩 반도체 인수에 후순위 투자자로 참여했다. 회사 운영에 간섭하지 않는다는 입장이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자회사인 SK하이닉스시스템IC의 파운드리 사업에 이를 편입시킬 가능성이 크다. 매그나칩, 파운드리 사업 매각... 5300억원 규모매그나칩반도체(대표 김영준)는 국내 사모투자펀드운용사인 알케미스트캐피탈파트너스코리아와 크레디언파트
삼성디스플레이가 ‘퀀텀닷 나노로드 LED(QNED)’ 디스플레이 개발에 착수하면서, 향후 삼성전자 LED사업팀의 역할에 관심이 쏠린다. 삼성의 발광다이오드(LED) 사업은 한때 이건희 회장이 ‘5대 신수종사업’으로 꼽을 만큼 기대를 모았으나, 현재는 DS부문의 사업팀 조직으로 쪼그라든 상태다.QNED 디스플레이 양산을 위해서는 기존 LED 공정을 이용해야 한다는 점에서 향후 어떤 형태로든 LED 사업팀에 중책이 주어질 전망이다. 나노로드 LED 처음 선보인 건 알레디아 QNED 디스플레이 개발의 핵심 키는 나노로드 LED 양산과 배
16일 중국 우시에 소재한 'M8' 공장에서 테이프아웃(Tape-out)이 이뤄졌다. M8을 운영하는 하이천(海辰)반도체의 8인치 비메모리 공장이다. 하이천반도체는 SK하이닉스와 우시산업발전그룹유한회사가 합작 투자한 회사다. 한국 청주에 소재했던 하이닉스의 M8 공장을 이전했다. 총 14억 달러(약 1조7381억 원)가 투자됐으며 주로 CIS, DDI, PMIC와 낸드플래시 등 파운드리 제조 및 판매를 한다. 최근 아날로그반도체와 혼합신호IC(Mixed-signal IC) 등 파운드리 개발을 하고 있다. M8 공장은
삼성디스플레이와 협력사 임직원 186명이 베트남 정부의 코로나19 확산 방지 입국 규제인 ‘14일 격리 조치’의 예외를 인정받고 현지에 입국해 공장 점검·개편·증설 작업 등에 돌입했다. 지난달말부터 시작된 베트남의 입국 규제 조치후 국내 엔지니어들에 대해 사실상 처음 빗장을 푼 것으로 여겨진다. 베트남 당국은 현지 인력과의 ‘접촉 차단’ 등 준비 상황을 점검한 뒤 코로나19 방역 요건을 충족했다고 보고 입국후 14일 격리 조치에서 배제해준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및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와 협력사 엔지니어 186명은 삼성측이
중국에서 업계 첫 전(全) 자동화 생산라인으로 꼽히는 BOE의 푸저우(福州) 소재 'B10' 초대형 생산라인이 장비 반입과 구축을 완료하고 제품 생산 개시를 알렸다. 이 공장에서 생산된 첫 제품을 공개하는 행사를 지난 5일 열었다.B10 공장은 BOE가 보유한 8.5세대 LCD 생산라인으로서 총 300억 위안(약 5조1798억 원)이 투입됐다. 공장에는 자체적으로 개발한 멀티모델그룹(MMG, Multi Model Group) 기술이 적용됐다. 지난 2018년 12월 킥오프를 거쳐 지난해 장비 LOI와 자동화 생산라인을
SMIC가 구매한 ASML의 노광장비가 세관을 거쳐 공장으로 반입됐다. 단 극자외선(EUV) 장비는 아니다. SMIC는 4일 ASML로 부터 사들인 한 대의 대형 노광장비를 순조롭게 선전(深圳) 공장에 반입했다고 밝혔다. SMIC에 따르면 핑산(坪山)세관의 서비스 조치에 따라 골든타임 내에 공장에 장비를 반입할 수 있었다. SMIC의 선전 공장은 선전시 핑산구에 위치했으며 한 개의 200mm(8인치) 파운드리 공장을 통해 0.35㎛에서 90nm 공정 서비스를 한다. 선전 공장은 최근 늘어난 200mm 생산능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 All-Scenario Seamless AI Life 전략 가속화 바르셀로나, 2020년 2월 26일 /PRNewswire/ -- 24일, 화웨이 컨슈머 비즈니스 그룹(Consumer Business Group, CBG)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가상 출시 행사를 열었다. 이 행사에서 화웨이 CBG는 올-시나리오 에코시스템의 모든 역량을 보여주는 일련의 5G 신제품과 전략을 발표했다. Huawei CBG CEO Richard Yu presents 1+8+N strategy at virtual launch even...
HKC의 대형 LCD 및 OLED 생산라인 건설 작업이 '코로나19' 영향으로 다소 지연되는 가운데 일정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24일 중국 언론 신후난바오에 따르면 최근 후난(湖南)성 창사(长沙)시 류양(浏阳)경제개발구에 소재한 HKC의 8.6세대 LCD 생산라인이 지난 10일 업무에 복귀한 가운데 아직 이전 수준의 회복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HKC 관계자에 따르면 HKC는 본래 지난 1월 26일 복귀 완료하려 했으나 코로나19 영향으로 다소 지연됐다. 복귀가 이뤄진 이후 인력과 기계 운영율이 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