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창훙(CHANGHONG)이 온라인 생방송을 통해 '5G+8K' 글로벌 발표회를 열고 8K UHD 시리즈 LCD TV 신제품을 공개했다. 이날 창훙이 발표한 5개의 TV 시리즈 전 제품이 BOE의 8K UHD 고화질 디스플레이를 채용해 극강의 8K 영상 체험을 가능케한다고 밝혔다.

발표회에서 창훙은 55인치, 65인치, 75인치, 110인치의 8K UHD LCD TV를 발표했으며 해상도가 7680×4320에 이른다. BOE의 독자적인 8K ADS(Advanced Super Dimension Switch) 기술을 채용해 광시야각과 고투과율을 가능케했다고 소개됐다. 화면의 미세한 표현이 가능해 임장감을 높인다고 설명했다.  

최근 BOE는 13.3인치, 55인치, 65인치, 75인치, 86인치, 98인치, 110인치의 8K UHD LCD 상품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리서치회사 옴디아(Omdia)에 따르면 BOE의 ADS 기술은 8K UHD 상품 설계에 있어 우위점을 가져다 주면서 더 낮은 전력 소모, 더 높은 휘도, 더 신뢰성있는 성능을 가능케해 고해상도 영역에서 강점을 가질 수 있다. 

5G 시대가 도래하면서 BOE는 '8K 확산, 4K 보금, 2K 대체, 5G 활용'을 의미하는 '8425' 전략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세계 협력업체들과 공동으로 맞춤형 8K 기술과 상품 효준 제정에 나서는 한편 촬영, 전송, 제작에 이르는 8K+5G 실시간 생방송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날 발표된 창훙의 TV는 모두 화웨이의 '하이실리콘(Hisilicon)' 5G+8K 프로세서를 채용하면서 중국산 칩과 디스플레이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