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장비 반입 후 첫 제품 공개

중국에서 업계 첫 전(全) 자동화 생산라인으로 꼽히는 BOE의 푸저우(福州) 소재 'B10' 초대형 생산라인이 장비 반입과 구축을 완료하고 제품 생산 개시를 알렸다. 이 공장에서 생산된 첫 제품을 공개하는 행사를 지난 5일 열었다.

B10 공장은 BOE가 보유한 8.5세대 LCD 생산라인으로서 총 300억 위안(약 5조1798억 원)이 투입됐다. 공장에는 자체적으로 개발한 멀티모델그룹(MMG, Multi Model Group) 기술이 적용됐다. 

지난 2018년 12월 킥오프를 거쳐 지난해 장비 LOI와 자동화 생산라인을 구축을 진행하고 1월 6일 장비 반입이 이뤄졌으며 올해 3월 첫 양산 시도에 나섰다. 

 

BOE의 푸저우(福州) 소재 'B10' 에서 공개된 제품 (사진=BOE)


회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연결 셀(Cell)의 리프트(Lift)에서 98인치 LCD가 나오자 박수가 터져나왔다고 중국 언론은 묘사했다. 이 LCD가 자동화 장비 상에서 이동해 모듈 공정에 투입되자 또 다시 박수가 나왔다고 BOE는 전했다. 

이 공장은 BOE가 올해 중점을 두고 있는 공장으로서 대형 생산라인 셋업(Setup) 완료 및 상품 공개가 큰 의미를 지닌다.

초대형 디스플레이의 경우 교육과 사무 등 방면에서 애플리케이션이 증가하고 있으며 전자칠판, 원격 회의, 원거리 통신 등 적용이 늘언고 있다. 

BOE의 B10 공장은 업계 첫 전 자동화 생산라인으로서 양산 공장의 크로스 플로어 리프터(Lifter) 등 문제를 해결했다. 리프터가 4개 층을 가로지르며 운송을 한다. 내부 전문가를 통해 안전성에 대한 평가를 마쳤으며 반복 검증과 시뮬레이션 최적화 등을 거쳐 시공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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