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6조원 이상 투입될 예정이던 중국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프로젝트가 결국 좌초됐다(KIPOST 2019년 12월 4일자 참고) . 지방 정부로부터의 자금 조달에 실패했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탓에 민간 자금 유치도 어려워지면서 공사가 전면 중단됐다. 지난 2017년 이후 들불처럼 타올랐던 중국 OLED 프로젝트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옥석이 가려지고 있다.쿤테크, OLED 공장 건설 중단...프로젝트 좌초 중국 디스플레이 전문매체 FP디스플레이는 샨시쿤테크세미콘덕터
BOT가 최근 공시를 통해 충칭 량장신(两江新)구 소재 6세대(1500mm×1850mm) 플렉서블 OLED 생산라인 건설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올해 2분기 중 건물을 짓고 4분기에 장비 반입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내년 첫 제품을 선보이겠다고도 부연했다. BOE의 충칭 6세대 OLED 공장은 1009묘 면적에 총 465억 위안(약 8조96억2500만 원)이 투자되고 월 4만8000개를 생산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BOE가 자체 설계한 라인으로 주로 스마트폰용, 차량용, 폴더블 노트북 등에 쓰이는 플렉서블 OLE
[편집자주] 첨단 제조업계 종사자들은 어떤 콘텐츠에 주목할까요? 첨단산업 전문매체 KIPOST 뉴스레터 회원들이 한주간 눈여겨 보셨던 기사를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 KIPOST는 국내 4대 제조 대기업(삼성, LG, SK, 현대) 계열사 재직자를 비롯해 IT, 자동차 등 대한민국을 이끄는 산업계, 금융계, 정부 유관 기관과 학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보고 계십니다. 1. 넣을까, 뺄까... ToF를 보는 삼성의 고민2. 대명ENG, 삼성디스플레이에 QD디스플레이용 증착 챔버 공급3. 이미지센서도 핀펫(FinFET)으로... 어디까지
CSOT가 중국 우한에서 신규 OLED 생산라인 건설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후베이르바오 등 중국 언론에 따르면 중국 TCL그룹 차이나스타옵토일렉트로닉스(CSOT)가 우한(武汉)에서 두번째 OLED 생산라인 건설에 나선다. CSOT는 최근 우한 광구(光谷)에 T3, T4 공장을 보유했으며 이어 후속으로 'T5' 공장 건설에 나서는 것이다. TCL그룹 창업자인 리둥성 회장은 "다음 플렉서블 OLED 생산라인에 대해 최근 계획 단계에 돌입했다"며 "아직 구체적인 시기는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리 회장은 곧 T5 프로
중국 화웨이가 삼성디스플레이 폴더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장착한 스마트폰을 출시한다. 지난해 화웨이가 선보인 폴더블 스마트폰 ‘메이트X’는 BOE가 폴더블 OLED를 공급했으며, 화면이 밖으로 접히는 아웃폴딩 방식이었다.화웨이는 이번에 폴더블 OLED 공급사를 삼성디스플레이로 바꾸면서 화면이 안으로 접히는 인폴딩 방식을 첫 도입했다.삼성디스플레이, 화웨이향 폴더블 OLED 수주 삼성디스플레이는 화웨이가 3분기 중 출시할 폴더블 스마트폰 신모델용 OLED를 오는 6~7월 중 생산하기로 했다. 화면 크기는 8인치대, 화면 가장
세계 수출 시장에서 우리나라가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제품수가 지난 2018년 기준 63개에 그쳐 전년보다 12개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무역 규모가 큰 한국의 주력 수출품목 32개는 5년 연속 1위를 지키며 그 위상을 놓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지난 23일 발표한 ‘세계 수출시장 1위 품목으로 본 우리 수출의 경쟁력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총 5204개 품목(HS 수출코드 6단위 분류)에 걸쳐 각국별 수출시장 1위 품목(금액 기준·2018년)을 조사한 결과 한국은 총 63개
대만 AUO가 최근 플레이니트라이드(PlayNitride)와 손잡고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연구개발 결과 공동으로 9.4인치 해상도의 플렉서블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를 구현했다고 밝혔다. 이 디스플레이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228PPI 화소 해상도를 보유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두 회사는 향후 LED 기술 강점을 결합해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대만 플레이니트라이드는 삼성전자의 TV 등에 마이크로 LED를 공급하는 기업으로도 잘 알려져 있으며 한때 삼성전자에 의한 피인수설도 돌았다. AUO는 9.4인치 고해상도 플렉서
샤오미가 미10 '청춘판' 모델에 삼성디스플레이의 OLED를 채용했다. 22일 샤오미는 공식 이미지를 공개하고 이같이 밝혔다. 샤오미는 삼성디스플레이의 OLED를 통해 기존 일반적 LCD 대비 두께를 33% 줄였다고도 강조했다. 물방울 스크린을 채용한 이 모델은 27일에 정식 발표될 예정이다. 샤오미는 앞서 플래그십 모델 미10 시리즈를 발표하면서 미10 OLED 공급업체로 삼성디스플레이뿐 아니라 중국 CSOT도 함께 선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샤오미는 중국산 OLED 채용 확대를 위해 CSOT 채용 결정을 했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가 리지드(기판이 딱딱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탑재한 스마트폰 생산 비중을 늘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탓에 글로벌 스마트폰 수요가 감소하면서 수익성을 제고하기 위해서다. ‘갤럭시S20’ 시리즈 특수가 사실상 사라진 마당에 중가 이하 모델에서 리지드 OLED 비중이 늘면, 반대로 플렉서블 OLED 시장은 위축이 불가피하다.삼성전자 무선사, 4월 적자...수익성 비상 삼성전자가 올해 리지드 OLED 생산 비중을 늘리기로 한 것은 코로나19 탓에 글로벌 스마트폰 수요 급감이 예상되기 때
중국 비전옥스(Visionox)가 화웨이의 서브 브랜드 아너의 최신제품에 OLED를 공급한다. 중국 언론 중궈정췐바오에 따르면 15일 발표된 화웨이의 '아너30 프로(HONOR30 PRO)'와 '아너30 프로 플러스(HONOR 30 Pro+)' 모델의 듀얼 곡면 플렉서블 OLED를 비전옥스가 공급했다. 아너30 프로 플러스는 90Hz 주사율을 지원하는 모델이다.이는 비전옥스가 처음으로 화웨이 공급망에 진입한 것이라고 중국 언론은 분석했다. 6.57인치 플렉서블 OLED를 장착한 아너30 프로와 아너30
중국 비전옥스(Visionox)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의 업무 정상화에 임박했다. 중화예징왕에 따르면 7일 비전옥스 관계자는 "최근 비전옥스는 이미 전면적인 업무 복귀가 이뤄졌다"며 "각 생산라인의 업무 복귀율은 98%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적극적으로 생산라인 구축과 일선 브랜드 고객으로의 주문 납품이 이뤄지고 있다"고 부연했다. 비전옥스의 OLED 생산라인은 장쑤(江苏)성 쿤산(昆山), 허베이(河北)성 구안(固安), 안후이(安徽)성 허페이(合肥), 그리고 광저우(广州)시 정청(增城) 등에 위치해 있다. 비교적 코로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와 함께 접착 공정의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다. 폴더블 스마트폰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는 OLED 셀에 편광판⋅커버윈도⋅SUS프레임⋅쿠션필름 등이 켜켜이 합착된 구조다. 이들 소재를 붙여주는 게 투명접착필름(OCA)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OCA를 잉크젯 프린팅 투명접착레진(OCR)로 바꾸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데, 소재 개발이 관건이다.OCR➝OCA, 다시 OCR로? 삼성디스플레이는 리지드(기판이 딱딱한) OLED 생산에는 OCR을 사용하다가 플렉서블 OLED부터는 OCA로 바꿔 적용해왔다.OCR은 일반 본드
중국에서 코로나19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우한시에 소재한 디스플레이 공장의 생산량 확대를 위해 타 도시의 엔지니어들이 파견 지원을 왔다. TCL에 따르면 4월 우한 차이나스타옵토일렉트로닉스(CSOT)의 생산량 확대가 이뤄져야 하는 가운데, 우한의 노동자 부족 문제와 T4 공장의 핵심 고객 공급 압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달 30일과 31일에 걸쳐 선전(深圳) CSOT, 후이저우(惠州) CSOT 등지에서 403명의 엔지니어가 지원차 합류했다. CSOT는 우한에 T3와 T4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2014년 우한 CSOT는 둥후
중국 안후이(安徽)성에서 오필름 주도의 '플렉서블 OLED 터치스크린 모듈 및 5G 스마트 기기 연구개발 제조 기지 프로젝트' 2기가 추진된다. 오필름 징줘광셴(精卓光显)산업기지라 불리는 이 곳에는 터치스크린 센서와 모듈, 커버글라스 등 다양한 부품 기업이 동시에 들어선다. 135억 위안(약 2조3245억6500만 원) 가량이 투자되는 OLED 터치스크린 모듈 공장과 5G 스마트 기기 연구개발 및 제조 공장 등이 대표적이다.180만 ㎡ 면적에 들어서는 이 프로젝트는 오필름을 주축으로 상하위 공급망 기업 30개 기업이
[편집자주] 첨단 제조업계 종사자들은 어떤 콘텐츠에 주목할까요? 첨단산업 전문매체 KIPOST 뉴스레터 회원들이 한주간 눈여겨 보셨던 기사를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 KIPOST는 국내 4대 제조 대기업(삼성, LG, SK, 현대) 계열사 재직자를 비롯해 IT, 자동차 등 대한민국을 이끄는 산업계, 금융계, 정부 유관 기관과 학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보고 계십니다. 1. BOE, 섀도마스크 인장기 공급사 다시 교체2. 전류의 연결고리, 커넥터가 사라진다3. 와이드밴드갭(WBG) 파운드리가 성공할 수 있을까4. 샤먼 티안마 6세대 플렉
BOE가 화웨이의 플래그십 시리즈에 자사의 OLED 탑재 사실을 공개했다. 중국 신화망은 이날 공개된 화웨이의 P40 시리즈에 BOE의 플렉서블 디스플레이가 탑재된다고 보도했다. 이날 BOE의 임원이 직접 웨이보를 통해 P40과 P40 프로에 BOE의 플렉서블 OLED가 장착된다고 밝혔다. 화웨이의 P40은 BOE의 6.1인치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를 장착했으며 듀얼 홀 및 투명 홀 솔루션을 통해 풀스크린 비중을 늘렸다. 동시에 P40 프로에도 BOE의 4-베젤 플렉서블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설명에 따르면 혁신적 홀 설계를 채용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점철된 2020년 1분기가 끝나가고 있다. 지난해 연말만 해도, 올 상반기엔 LCD 생산 공백에 따른 반짝 훈풍이 불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나 시나리오에 없던 코로나19에 유가폭락 사태가 겹치면서 사상 최악의 1분기로 기록될 전망이다. 다만 하반기에는 삼성⋅LG디스플레이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출하 본격화와 각국 정부의 ‘현금살포’ 정책에 힘입어 업황 반등도 조심스레 점쳐지고 있다.증권가 “삼성⋅LG디스플레이, 1분기 적자 각각 3000억원 이상” 전통적 비수기인 1⋅2분기에도 불구하고
티안마(TIANMA)가 24일 A주 주식 비공개 발행 예비안을 제출하고 10명 미만의 투자자의 A주 증권 발행으로 73억 위안(약 1조2585억9300만 원) 미만 규모를 모집, 우한 티안마 공장의 6세대 LTPS OLED 생산라인 2기 프로젝트에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티안마는 최근 적격 투자자를 대상으로 30억 위안(약 5170억8000만 원) 규모의 회사 채권을 공개 발행하기도 했으며 이중 1기 채권 발행 규모가 15억 위안(약 2585억4000만 원) 이하로 지난 24일 발행됐다. 최종 액면이자율은 3.20%다. 중화예징왕
중국 충칭(重庆) 소재 BOE의 OLED 생산을 지원하기 위한 산업용 가스 공급망이 추가로 들어선다.23일 충칭량장신(两江新)구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프랑스 에어리퀴드(Air Liquide)의 'BOE B12 벌크가스 공정 프로젝트' 추진 사실이 공개됐다. 이 프로젝트는 에어리퀴드그룹이 투자하고 시간당 5만1000㎥의 질소를 공급하는 질소 장비, 그리고 소분자 설비로서 산소 공급장치와 아르곤(Argon) 장치 등을 통해 그리고 질소, 산소, 아르곤, 수소 등 산업용 기체를 생산하게 된다. 이 프로젝트는 BOE의 충칭 6
중국 장비 기업 롄더가 23일 공시를 통해 청두(成都) 소재 BOE의 B7 공장에 1억 위안(약 173억9800만 원) 규모의 장비를 주문받았다고 밝혔다. 2개의 생산라인에 적용되며 장비 종류는 3D 본딩 장비, 편광판 본딩 장비 등이다. 청두 B7 공장은 플렉서블 OLED 생산 공장이다. 회사는 이번 주문 금액이 회사의 2018년 매출 13.37%를 차지하는 규모라고 부연했다. 롄더는 앞서 지난해에도 BOE로부터 3억3500만 위안(약 582억8330만 원) 규모의 장비를 공급한 바 있다. 이중 4분기 주문 금액만 2억600만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