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계획 돌입...아직 시점 미확정

CSOT가 중국 우한에서 신규 OLED 생산라인 건설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후베이르바오 등 중국 언론에 따르면 중국 TCL그룹 차이나스타옵토일렉트로닉스(CSOT)가 우한(武汉)에서 두번째 OLED 생산라인 건설에 나선다. CSOT는 최근 우한 광구(光谷)에 T3, T4 공장을 보유했으며 이어 후속으로 'T5' 공장 건설에 나서는 것이다. 

TCL그룹 창업자인 리둥성 회장은 "다음 플렉서블 OLED 생산라인에 대해 최근 계획 단계에 돌입했다"며 "아직 구체적인 시기는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리 회장은 곧 T5 프로젝트 일정이 공개될 것이며 이 공장의 생산능력이 T4 공장 규모를 넘어서고 투자 규모 역시 수백억 위안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CSOT는 3월 하순 생산능력을 완전히 회복했으며 여러 LCD 생산라인이 풀가동하고 있다 

 

 

CSOT는 우한의 도시 봉쇄 기간 공급망에 다소 영향을 받았지만 1분기 지난해 매출 규모 수준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플렉서블 OLED 생산라인도 이미 코로나19 이전 상태 생산량을 기록하고 있다. 4월 매출 역시 회사의 기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한다. 

회사는 2분기에 기존 매출 목표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보며 하반기에 1분기 손실을 만회할 수 있는 만큼의 생산을 통해 연간 목표를 수정없이 달성할 계획이다. 

CSOT가 최근 짓고 있는 대형세대 모듈 공장인 후이저우(惠州) 2기 공장은 지난 달 10일 건물 공사를 마쳤다. 이 공장에는 총 96억 위안이 투자되며 부지 면적은 51.9만 ㎡로 1기와 2기에 걸쳐 건설된다. 생산능력은 여러 인치 LCD를 4000만 개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2기 프로젝트는 2021년 완공돼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며 생산 이후 연 6000만 개를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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