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차세대 전력반도체 공급망 거점된다…국비 415억 지원3일 부산시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부산 기장군 동남권방사선의과학 산업단지에 있는 전력반도체 특화단지에 국비 415억원을 투입해 파워반도체상용화센터의 기능을 확대하는 등 차세대 전력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의 국내 공급망을 강화한다.산자부는 오는 2027년까지 총 400억원을 들여 실리콘 카바이드(SiC·탄화규소)와 산화갈륨(Ga2O3) 등 차세대 핵심 소재를 활용한 8인치 화합물 전력반도체 생산을 위한 테스트베드를 구축한다.현재 기장군에 있는 파워반도체상용화센터에
8.6세대 OLED 증착장비 수주를 놓고 선익시스템과 일본 캐논도키가 혼전을 벌이는 것과 달리, OLEDoS(OLED on Silicon) 시장에서는 선익시스템이 입지를 굳히고 있다. OLEDoS 사업에 뛰어드는 기업들 중 디스플레이 사업을 영위하지 않던 곳이 다수라는 점에서 이미 양산 실적이 쌓인 설비를 선호하는 결과로 풀이된다.
도시바에너지시스템앤드솔루션즈(이하 도시바ES&S)는 희소금속인 이리듐 공급망 구축을 위해 후루야메탈과 MOU(양해각서)를 교환했다고 5일 밝혔다. 이리듐은 물로부터 수소를 생산하기 위한 전기분해 장치에서 고효율 촉매 역할을 하는 소재다. 세계적으로 연간 7톤 가량 밖에 생산되지 않지만 산업 곳곳에 용처가 늘면서 가격이 오름세다. 대표적으로 OLED 유기재료 중 발광층 도판트 생산과 자동차 엔진의 점화플러그 생산에 이리듐이 쓰인다. 벨기에 희소금속 공급업체인 유미코어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 이리듐 거래 가격은 1㎏ 당 15만9050
폐배터리에서 각종 원소재를 추출하는 공정은 건식(Pyrometallurgy)과 습식(Hydrometallurgy) 모두 환경 측면에서 단점이 적지 않다. 건식은 고로 운용 과정에서 이산화탄소가 다량 배출되고, 습식은 화학 용액을 쓰는 만큼 오폐수 배출이 많다. 환경 오염 저감 차원에서 육성된 배터리 및 배터리 재활용 산업에서 역설적으로 이산화탄소와 오염 물질이 배출되는 셈이다.
매사추세츠주 렉싱턴, 2023년 5월 30일 /PRNewswire/ -- 유미코어(Umicore)와 CAMX 파워(CAMX Power LLC, CAMX)는 유미코어가 리튬 이온 배터리, 특히 전기자동차(EV) 용도의 니켈 기반 고에너지, 고전력 양극 활성 물질인 CAM의 GEMX® 플랫폼에 따른 비독점적 지적재산 라이센스를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GEMX® 플랫폼은 미국, EU, 한국, 일본 및 중국을 포함하여 전 세계적으로 30여 개의 특허를 부여받은 CAMX의 근본적인 발명품을 기반으로 한다. GEMX 발명품은 분자 공학을 통해...
숨가쁘게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서 매주 기업들 소식이 쏟아져 나옵니다. KIPOST는 다양한 전자 제조 관련 기업들의 사업 전략과 수행 실적을 엿볼 수 있는 정보들을 일주일간 한 데 모아 제공합니다.
-- 긍정적 데이터 발표 -- 미국 정부로부터 자금 지원을 받아 진행된 8건의 체내 Opaganib 연구에서 나온 강력한 임상 전 데이터가 International Journal of Molecular Sciences에 최근 게재됐다. 이 데이터는 국토 안보 물질 위협 의료 대응책(Medical countermeasures, MCM) 및 항종양 방사선 요법을 위한 핵방사선 손상 치료제로서 Opaganib의 잠재력을 뒷받침한다. -- Opaganib은 매우 안정적이며, 유통 기한이 5년 이상인 저분자 알약으로, 복용과 유통이 쉽다...
SK하이닉스가 디아이티(주)를 6기 기술혁신기업으로 선정하고 19일 이천캠퍼스에서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해 박종철 디아이티 대표와 4, 5기 기술혁신기업 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SK하이닉스는 중장기적인 기술력 확보를 위해 올해 기술혁신기업으로 디아이티를 선정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선정된 디아이티는 신공정에 적용 가능한 기술력과 핵심 장비 기술개발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혁신 기업으로, 추후 2년간 SK하이닉스와 공동 기술개발을 수행한다. 이와 함께 SK하이
2차전지 소재 전문업체 이엔드디는 벨기에 화학소재회사 유미코아와 ‘2차전지 양극재용 전구체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유미코아는 2차전지 양극재 시장 점유율 세계 1위 기업이다. 이엔드디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유미코아와 2차전지 양극재 양산 및 차세대 양극재 개발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업무협약에 따라 양사가 공동 개발한 전구체가 상호 규정한 품질 및 성능을 만족하는 경우 유미코아는 해당 전구체 양산을 우선 도입하게 되며, 이엔드디가 생산한 전구체를 독점으로 공급받을 예정이다. 생산된 제품은 유미코아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에 대한 업계 관심이 가열되고 있다. 지난해 전기차 판매량이 300만대를 기록한 가운데 수명이 다한 폐배터리 처리 방안을 고민해야 할 시점이 도래했기 때문이다. 국내 배터리 셀 업체들을 물론 완성차 업체들까지 다양한 배터리 재사용(Reuse) 및 재활용(Recycling) 방안을 내놓고 있다.
LG화학이 배터리용 양극재 생산능력을 오는 2025년까지 현재의 7배 수준으로 늘린다.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이 사용하는 LG화학 양극재 비중은 현재 30%로, 향후 이 수치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LG화학은 28일 1분기 실적발표 후 열린 컨퍼런스콜을 통해 배터리용 양극재 생산능력을 현재의 연 4만톤 수준에서 2025년까지 26만톤으로 늘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극재는 NCM(니켈⋅코발트⋅망간), 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 등 금속 화합물로, 배터리 에너지 밀도와 출력에 결정적 영향을 미친다. LG화학은 LG에너지솔루션을 물
세계 5위권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업체이자 중국 ‘반도체 굴기’의 상징인 SMIC가 상하이 증시(쿼창판, 일명 스타마켓) 2차 상장을 통해 최대 530억위안(약 9조원)을 유치한다. 올 들어 전세계 증시 통틀어 최대 규모 주식 공모이자, 쿼창판 개장 이래 역대 최대 규모다. 갈수록 격화되고 있는 미국과의 무역 갈등속에 첨단 기술 육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려는 중국 정부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도 풀이된다. 지난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 최대 파운드리 업체이자 국영기업인 SMIC가 ‘쿼창판(상하이 스타마켓)에
SK하이닉스(대표 이석희)는 쎄믹스(대표 김지석), 엘케이엔지니어링(대표 이준호), 에버텍엔터프라이즈(대표 한태수) 등 3개사를 4기 기술혁신기업으로 선정하고 협약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이들 기술혁신기업은 2년간 SK하이닉스와 제품을 공동개발하고, 개발된 제품을 SK하이닉스 생산 라인에서 직접 테스트해 볼 수 있다. 이를 통해 개발기간을 줄이고 제품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 또 SK하이닉스로부터 일정 물량의 구매를 보장받는 한편 무이자 기술개발 자금대출 지원과 경영 컨설팅까지 제공 받게 된다.특히 올해 선정된 기업들은 외국 기
미국 구글의 모(母)회사 '알파벳'이 지난 16일(현지 시각) 시가총액 1조달러를 돌파했다. 미국 증시에서 애플·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MS)에 이어 4번째다. 전 세계적으로도 사우디아라비아 증시에 상장한 사우디 국영석유회사 아람코를 제외하면 모두 미국 나스닥의 정보·기술(IT) 공룡들이 시총 1조달러 고지를 밟았다. 16일 뉴욕 증시에서 알파벳은 전날보다 주당 12.50달러(0.87%) 오른 1451.70달러에 거래를 마쳐 시총 1조12억달러(1159조7900억원)를 기록했다. 국내 최대 기업인 삼성전자 시가총액 36
정부가 내년부터 매년 소재·부품·장비 산업 육성에 2조원 이상을 투자한다. 핵심전략품목 100여개에는 맞춤형 전략을 추진하기로 했다. 정부가 일본의 대(對)한국 수출 규제 100일을 맞아 특정 국가 의존형 산업구조에서 탈피하기 위한 소재·부품·장비산업 경쟁력 강화에 팔을 걷은 것이다. 지난 11일 정부는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대통령 직속 민관합동 경쟁력 강화 콘트롤타워인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위원회 제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위원회를 추진 체계로 ▲100+α 전략품목 공급
현대차그룹이 2조원 이상을 투자해 세계적인 자율주행 SW 업체인 미국 앱티브(APTIV)와 현지 합작법인(JV)을 설립키로 지난 23일(현지시각)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JV를 통해 오는 2022년까지 자율주행 플랫폼 개발 및 상용화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JV 설립으로 글로벌 자율주행 시장에서 더 이상 기술 ‘추격자’가 아닌 ‘선도자’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3일 미국 앱티브사와 총 40억 달러 가치의 JV에 투자해 각각 지분 50%를 동일하게 보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대차와 기아차
LG화학은 벨기에 유미코아와 배터리용 양극재 장기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양극재는 음극재⋅분리막⋅전해액과 함께 배터리 4대 원재료 중 하나다. 배터리 성능과 용량을 결정짓는다.이번 계약에 따라 LG화학은 오는 2020년부터 총 12만5000톤의 양극재를 공급받게 된다. 이는 고성능 전기차(380km 이상 주행 가능) 기준 100만대분 이상의 배터리를 제조할 수 있는 양이다. 유미코아는 벨기에에 본사를 둔 화학소재 기업으로, 한국⋅중국에서도 생산공장을 가동 중이다. 오는 2020년 폴란드 공장도 신규 가동한다. 지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