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와 내년 공급 계약

중국 전기차 배터리 소재 기업이 하이니켈 3원소 양극재 공급 계약 사실을 알렸다. 

중국 언론 지웨이왕에 따르면 중국 재료 기업인 롱바이테크놀로지(容百科技, Ronbay Technology)가 전기차 배터리 기업인 패러시스(FARASYS)와 하이니켈 3원소 양극재 장기 공급 주문을 받았다고 26일 저녁 공시했다. 론베이테크놀로지와 패러시스가 양극재 구매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르면 올 하반기와 내년 패러시스가 론베이테크놀로지로부터 각각 5505톤, 3만1000톤의 하이니켈 3원소 양극재를 구매하게 된다. 예측 수량은 시장 환경과 수요, 정책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며 양사는 예측 수요량 변동폭을 20%로 정했다. 

 

론베이테크놀로지 이미지. /CCTV 제공

 

이번 협력의 영향에 대해 론베이테크놀로지는 "이번 협력을 통해 회사와 패러시스가 배터리 양극재와 친환경 배터리 영역에서 각 사가 가진 기술 및 사업 우위를 더 잘 발휘하며 윈윈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하이니켈 양극재를 소프트백 배터리라는 새로운 배터리 기술 로드맵상에 대규모 응용하게 된다는 것을 의미하는 협약이라는 입장이다. 이를 통해 회사의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상품의 품질을 개선하는 동시에 새로운 시스템과 프로세스 개발도 가속할 것으로 봤다. 

론베이테크놀로지는 이번 협력을 통해 시장을 보다 확장하면서 중급 및 고급 고객을 확보하고 배터리 전략 고객과의 ㅎ벼력을 강화하면서 글로벌 주요 자동차 기업 공급망에 진입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회사의 중장기 발전 전략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지면서 회사의 실적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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