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지보전 위한 '에코스트럭처 에셋 어드바이저(EcoStruxure ™ Asset Advisor)' 출시

'365일 상시 모니터링, 채팅 등으로 즉각 대응.'

뜨거운 여름에 데이터센터 공조기가 한 시간동안 가동을 멈춘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또 병원이 정전되면 중환자실과 응급실의 많은 기기들은 어떻게 될까. 이를 방지하기 위한 365일 예지보전 모니터링 시스템이 소개됐다. 

13일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대표 김경록)는 서울 상암동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에코스트럭처 에셋 어드바이저(EcoStruxure  Asset Advisor)' 출시를 발표했다.  

'에코스트럭처'는 산업, 빌딩 관리, 데이터센터 등 인프라, 개별 가정에 사물인터넷(IoT) 환경을 구축하고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해 에너지를 절감하고 자동화를 돕는, 슈나이더의 대표적인 브랜드다. 전세계 160만여개 시설의 현황 데이터가 40가지 디지털 서비스를 통해 관리된다. 

에코스트럭처 에셋 어드바이저는 예지보전 솔루션으로, 배전, 데이터센터 등에 사고가 발생하기 전에 미리 이를 예측해 해결해준다.  고객의 IoT 사용 환경을 실시간으로 체크하고, 인공지능(AI) 등을 이용해 잠재적인 위협을 감지한다.

가장 큰 강점은 연중무휴 모니터링 및 지원 시스템이다. 예기치 않게 가동이 중단되더라도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즉각 대응을 하고 결과적으로 운영 손실과 유지보수 비용을 줄여준다.

이를 위한 7500여명의 전문 및 현장 서비스 전문가와 전문 파트너 5500명 이상이 전문 기술 지원팀에서 대기하고 있다. 지원팀은 한국, 미국, 영국, 인도, 프랑스 등에서 운영한다. 

김진선 필드 서비스 비즈니스 본부장은 "사전 예방적 지침과 맞춤형 유지보수 솔루션을 제공한다"며 스페인 바르셀로나 타워 호텔, 미국 오라클, 오스틴 에너지, 한국 경희대학교 의료원 등 고객사례를 소개했다. 

김 본부장은 전산실 및 중소형 데이터센터를 위한 설비 진단 서비스인 ‘어드밴티지 맥스 2.0(Advantage Max 2.0)’도 함께 언급했다. 무정전전원공급장치(UPS), 쿨링 장비 등 데이터센터 전반의 설비를 진단하고 선제적으로 관리 계획을 짜 제공한다. 에너지 효율화 방안, 잠재적 위험요소, 개선안 등을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다. 

김진선 슈나이더일렉트릭 필드 서비스 비즈니스 본부장.
김진선 슈나이더일렉트릭 필드 서비스 비즈니스 본부장.

김성환 필드 서비스 오퍼레이션 그룹장이 데모를 통해 에코스트럭처 에셋 어드바이저를 PC에 손쉽게 설치할 수 있다는 점을 시연을 통해 보여줬다. 캠펠&컴퍼니(Campbell & Company), 월트 디즈니 싱가포르 (Walt Disney Company Singapore) 등 다양한 구축 사례도 공유했다.

김 그룹장은 "시설 관리자 및 데이터센터 운영 방식을 사후 대응에서 사전 대응으로 전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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