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지속가능성 영향 평가 발표

슈나이더 일렉트릭(지사장 김경록)은 '2018 지속가능성 영향'을 발표하고, 전세계 지사가  2012년부터 20% 에너지 절감을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회사는 매 분기마다 '2018~2020년 슈나이더 지속가능성 영향’을 발표한다. 기후, 순환경제, 의료 형평성, 윤리, 개발 분야 21개 지표로 평가한다. 지난 2분기에는 분기 목표인 4점(10점 만점)보다 다소 높은 4.55점을 달성했다. 올해 연말 목표는 5점이다. 


이 중 '기후' 부문의 '80% 재생 가능한 전기' 지표가 2분기 6% 성장했다. 자사 전력절감 솔루션 '에코스트럭처(EcoStruxure)’를 활용해 지속적으로 최적화하고 있다. 지난해 말부터는 국제적 재생에너지 이니셔티브인 ‘RE 100’에 동참했고 오는 2020년까지 전체 전기 소비량 중 80%를 재생 가능한 에너지원을 공급하는 게 목표다. 인도, 태국, 중국 등에 태양광 시스템을 도입했고 여러 국가에서 장기적인 재생에너지 구매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순환 경제’ 부문은 '200개 지역에서 매립 폐기물 제로(Zero) 지향 라벨 지정' 지표가 163개 현장까지 확대됐다. 올 상반기 에펠탑 4개에 준하는 양의 금속을 재활용 및 재사용했다. 

청소차 3400대 이상 분량의 비금속 폐기물이 매립지로 버려지는 것도 방지했다. 현장에서 반환·재사용 가능한 포장 및 디지털화 솔루션 등을 통해 공급망 내 순환 경제 솔루션을 구축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폐기물 생성을 완전히 없애는 게 목표다.


‘의료 형평성’ 부문에서 '직원 몰입도 지수 70% 기록' 지표는 2017년 말에 비해 2점 상승한 67%로 상승했다. 2020년까지 70%를 달성하는 게 목표다.


‘윤리’ 부문에서 '인권 및 환경 감시를 받는 300개 공급업체의 구체적 현장 평가 여부' 지표는 총 37개의 공급업체 감사를 기록했다. 이 지표는 인권 및 환경을 관리하는 방식과 연관되며, 3년 동안 300개 그룹의 공급업체에 대한 감사를 통해 파악한다. 올해 1분기에는 프로세스, 팀, 거버넌스가 마련돼 최초 3건의 감사가 실시됐다. 이러한 구체적 감사는 공급업체가 개선 및 실행 계획이 필요한 영역을 파악, 업계 성공 사례인 RBA(Responsible Business Alliance 행동강령)를 따르도록  하고 그룹 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데 유용하다.


‘개발’ 부문에서 'VolunteerIn 글로벌 플랫폼에 따른 1만2천일의 자원봉사 시간' 지표를 보면 현재 7258일의 자원봉사 시간이 완료됐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재단은 새로운 ‘VolunteerIn’ 디지털 플랫폼을 도입해 협력업체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새로운 차원의 노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질 베르모 데로슈(Gilles Vermot Desroches) 지속가능성 부문 책임자는 "현재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장-파스칼 트리쿠아 회장 겸 CEO가 유엔 글로벌 콤팩트에 임명됐다"며 "우리는 인권과 국제 노동 표준을 증진하고 환경을 보호하며 부패를 척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며, 모든 구성원이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SDG)를 도입하도록 노력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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