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 일렉트릭(한국 대표 김경록)은 자사 스마트 모터 보호 계전기 'EOCR’가 누적 생산 1600만개를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슈나이더일렉트릭 직원들이 전북 익산 공장에서 EOCR를 생산하고 있다. /슈나이더


EOCR는 교류(AC) 모터, 직류(DC) 모터, 3상 또는 단상 모터의 전압 보호 기기다. 과전류, 결상 등을 막아준다. 제조업 공장, 자동차, 가스, 상하수도, 공항, 철도, 빌딩 등 적용처가 다양하다. 가장 최근 출시한 제품은 스마트 모터 보호 계전기 'EOCR-iSEM'이다. 온도, 습도 센서가 내장돼 다양한 환경과 상태를 감시할 수 있다. 이더넷 통신을 적용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계측한다. 


슈나이더는 전북 익산 공장에서 1983년부터 EOCR를 생산해 전세계 2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익산공장에서 생산하는 EOCR는 연 100만개 규모고, 계속 증가하고 있다. 이 공장은 생산 품질 관련 인증인 'ISO 9001', 'ISO 14001', 'ISO 50001', 'OHSAS 18001' 등을 획득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자체 제조생산공정 및 물류 시스템 평가 심사 기준인 ‘SPS(Schneider Performance System)’ 평가에서도 생산 및 품질 우수성을 인정 받았다.


지난 15일에는 익산 공장에서 슈나이더 일렉트릭 글로벌 마케팅 에릭 리제(Eric Liger) 수석 부사장,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이창근 본부장, 슈나이더 일렉트릭 익산 공장 직원 등이 참석해 기념식을 열었다. 


에릭 리제 글로벌 마케팅 부사장은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안전하고 효율성 높은 모터 보호 계전기에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해 더욱 높은 품질의 제품을 생산해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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