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부품 기업이 폴더블 스마트폰용 부품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13일 중국 에버윈프리시전(EVERWIN PRECISION)이 투자자 교류 플랫폼에서 “고객을 위해 폴더블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샤프트(회전축) 부품을 개발하고 있다”고 공개했다.이 회사는 2001년 7월 설립된 이래 스마트폰 부품 연구개발, 생산, 판매에 주력해왔다. 신재생에너지 부품, 산업로봇 및 자동화 시스템 등도 공급하는 대형 제조기업이다. 중국 정밀 전자부품 공룡 기업으로서 이미 삼성, 오포(OPPO), 비보(vivo), 화웨이 등 기업의 주요 부품업체로
인공지능(AI), 자율주행, 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 발전이 하나 둘 성장기에 접어들고 있다.하지만 아직 인간의 삶 속으로 들어올 수 있을 정도로 안정적인지, 인간에게 끼칠 악영향은 없을 것인지에 대한 의견은 엇갈리고 있다. 박병국 서울대학교 교수는 14일 한국반도체학술대회 기조연설에서 “AI의 민주화 없이 몇몇 기업이나 국가 기관만이 AI를 활용하면 이는 곧 빅브라더(Big brother)나 다름 없다”며 “모든 추론 기능이 하나의 반도체에서 구현될 수 있는 수준이 돼서 누구나 AI를 활용할 수 있는 여건
화웨이가 구정 이후 신제품 부품 주문을 본격화하면서 풀스크린용 박막 COF(Chip on Film) 핵심 공급업체인 대만 JMC의 실적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JMC는 화웨이 COF 주문의 과반 이상을 수주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1분기 매출이 상승궤도를 그린데 이어 올해 지속적인 최고 실적 경신이 기대된다.화웨이는 지난해 말 스마트폰 출하량이 2억 대를 돌파했으며 올해 2억5000만대 돌파가 목표다. 올해 화웨이가 풀스크린과 초슬림베젤 디자인 제품을 확대하면서 패널용 구동IC가 COF 패키징을 채용, 이 COF 기판을 JMC와 칩본
JDI가 중국 저장성 정부 및 기업의 자금을 지원 받아 대륙에 OLED 공장을 짓고 향후 아이폰용 OLED를 공급하겠다는 ‘환생’ 계획을 수립한 것으로 알려졌다.중국 언론은 JDI가 중국 기업의 지원을 통해 저장(浙江)성에 5000억 엔(약 5조 753억 원) 규모의 OLED 공장을 짓는 ‘봉황플랜’에 돌입했다고 보도했다. 대만 터치스크린 기업 TPK와 손잡고 향후 아이폰용 OLED와 터치스크린 모듈을 공급해 아이폰의 ‘최고가’ 패널 공급업체가 될 것이란 계획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JDI는 아이폰의 주요 LCD 공급업체로서 최근
나노미터(nm) 단위 회로를 웨이퍼 위에 구현하는 반도체 공장은 미세한 환경 변화만 있어도 수율에 문제가 생긴다. 특히 모든 장비는 전기로 구동되기 때문에 전압이 조금만 높아지거나 노이즈가 발생해도 치명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반도체 뿐만 아니라 정밀 가공 제조 공장에서는 밀리미터초(ms) 단위로 전력 품질을 관리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이 같은 수요에 부응한 제품이 출시됐다.슈나이더일렉트릭(한국대표 김경록)은 13일 전력 품질 미터기 '파워로직(PowerLogic) ION9000'과 고성능 능동형 고조파 필
몽골 역사기행을 같이 간 동료들은 여행기간 중에 몽골인과 한국인이 비슷하다는 이야기를 여러 차례 반복했다. 몽골사람들과 생김새뿐 아니라 말로 표현할 수는 없지만 동질감을 느끼는 한국 사람들이 많다. 수천년간 유목과 농경이라는 다른 환경에 살아온 두 민족이 이 정도의 동질감을 느끼는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닐 것이다.몽골사람들을 자세히 관찰하고 공부해보니 한국사람들과 비슷하면서도 또 달랐다. 언뜻 외관만 보면 한국사람들과 비슷해서 구분이 잘 안가기도 한다. 몽골반점을 가지고 태어난다는 공통점도 있고, 같은 알타이 어족으로 말도 서로 쉽게
영상 처리 반도체 설계 업체 앤씨앤(전 넥스트칩, 대표 김경수)은 지난해 연결 기준 587억8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13일 밝혔다. 전년 대비 10% 증가한 수치다. 하지만 영업손실은 158억원, 순손실은 163억6000만원이었다. 지난해보다 오히려 적자폭이 커진 셈이다.가장 큰 이유는 기존 보안용 영상처리장치(ISP) 시장의 경쟁 심화다. 풀한(FULLHAN) 등 중국 현지 업체들이 시장에 진입하면서 단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한데다 시장 점유율도 줄어들고 있다. 자동차용 ISP 시장 진출에 과감히 투자한 것도 적자 이유 중 하나
차량용 실리콘카바이드(SiC) 전력 반도체 업계가 웨이퍼 공급난 해소에 나섰다. 증가하는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이제 막 성장기에 접어든 시장인만큼 공급망부터 안정화해야 선점 효과를 얻을 것이라고 판단했다.실리콘카바이드(SiC) 공급난을 해결하라SiC는 실리콘(Si)과 탄소(C)를 기반으로 한 Ⅲ-Ⅴ족 화합물이다. 기존 실리콘보다 열 전도성이 3배 높고 고전압에서 반도체로서의 성질을 잃는 절연파괴 전계 강도 와이드밴드갭(WGB)이 10배 높아 와이드밴드갭(WBG) 소재로 분류된다.이같은 특성 덕에 주로 전원공급장치, 태양광 인버
AMC는 재무 발표회에서 올해 2분기 이후 7nm 공정 프로세서와 그래픽 칩셋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Zen2 코어의 7nm 공정 라이젠(Ryzen) 프로세서, 그리고 7nm 공정의 나비(Navi) 그래픽카드 등도 포함된다. AMD는 본래 연중 ‘E3 2019’서 이들 제품을 발표할 예정이었다. 7nm 공정의 나비 그래픽카드 출시 일자에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예측됐다.원인은 TSMC의 7nm 공정 물량이 많아 생산 능력이 타이트해졌기 때문이다. AMD의 나비 그래픽카드 출시가 지연되면서 올해 10월 발표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마이크론이 대만 중커(中科)에서 생산능력을 확장할 계획이다.마이크론이 대만에서 5억3300만 대만달러(약 194억 원)를 들여 중커허우리(后里)단지 근방의 치아오춘진슈(桥椿金属)의 공장을 매입했다. 3헥타르 규모의 이 공장은 마이크론이 새로 운영하는 중커 후방 패키징 및 검측 기지 인근에 위치했으며 향후 백억 대만달러 이상의 투자를 통해 생산 규모를 확장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매입 범위에는 공장과 기지, 그리고 설비, 수자원, 에어컨, 전자설비 등 설비 인프라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마이크론은 최근 몇 년간 적극적으로 대만 투자
최근 산업기기 및 일반 소비자용 기기에서 시인성이 높은 소형 백색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을 사용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산업 기기 시장에서는 10년 이상 사용해도 열화가 없는 고신뢰성 LED가 필요하지만 기존 백색 LED는 몰드 부분에 에폭시·실리콘 수지를 사용해 이를 만족하기 어려웠다.로옴은 업계 최고 수준의 신뢰성을 가진 1068 사이즈(1.6×0.8㎜) 백색 LED 칩 'SMLD12WBN1W'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적색 및 녹색 LED는 광 에너지로 인해 수지가 황변되는 일이 드물어 열화의 문
센서의 영향력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모바일 기기부터 자동차까지 들어가지 않는 기기가 없을 정도다. 센서에 주력하는 반도체 업체도 늘었다. 이 중 최근 업계의 주목을 가장 많이 받는 곳은 3차원(3D) 뎁스(Depth) 센서를 만드는 ams다. ams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25일(현지 시각)부터 28일까지 개최되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9'에서 3D 센서 제품군과 '비하인드(Behind) OLED 솔루션', 컬러 센서 등 모바일용 제품군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메인은 3D 센싱 기술이다
한국반도체산업협회와 한국반도체연구조합, DB하이텍은 국내 최대 반도체 논문 발표대회 '한국반도체학술대회'를 13일부터 15일까지 강원도 횡성군 웰리힐리파크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한국반도체학술대회'는 올해 26회째로, 이번 대회 주제는 ‘IoT와 4차 산업혁명 속 스마트 반도체(Smart Semiconductor in IoT and 4th Industrial Revolution)’다. 이번 대회에서는 총 815편의 논문이 발표되며 4차 산업혁명의 흐름 속에서의 최첨단 반도체 기술 트렌드에 대한
SK하이닉스(대표 이석희)는 독거노인 대상 사회공헌 사업 ‘실버프렌드’에 실시간으로 안전까지 확인할 수 있는 온라인 모니터링 서비스 '도란도란'을 적용한다고 13일 밝혔다. ‘실버프렌드’는 독거노인의 외로움을 달래주고 편리한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SK하이닉스가 지난해 5월부터 AI 스피커, IPTV, 사물인터넷(IoT) 조명 등의 IT기기를 제공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SK하이닉스 임직원 봉사자가 IT기기 사용법 교육과 말벗 활동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이번에 새로 시작하는 ‘도란도란’ 서비스는 독거노인생활관리사가 일일
인피니언테크놀로지스(지사장 이승수)는 압력 접촉(pressure contact) 방식 사이리스터·다이오드 모듈 '60㎜ 에코 블록(Eco Block)' 제품군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제품군은 높은 정션 온도로 동작, 공냉을 하는 시스템에 적합하다. 배터리 충전기, 스태틱(Static) 및 바이패스(Bypass) 스위치, 풍력 발전 시스템 등 비용 효율적인 대형 모듈이나 드라이브나 무정전전원장치(UPS)의 소프트 스타터와 정류기에 유용하다. 필수 기능은 모두 담았고, 비용을 증가시키는 추가적인 기능들은 뺐다.
전기차(EV)는 단순히 전기로 달리는 자동차가 아니다. 내연 기관 자동차로는 손에 꼽히는 업체들이 전기차에 힘을 싣지 않았는데도 전기차를 택하고 있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건 '친환경'이 하나의 문화로 발전하면서다. 세계 자동차 업계가 그리는 미래 전기차는 어떤 모습일까. 오는 5월 2~5일 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기차 엑스포 'EV TREND KOREA 2019'가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슬로건은 '자동차를 넘어, 문화를 향해(Beyond the car, towards culture)'다
TSMC의 12, 16나노 생산라인 ‘Fab 14B’에서 불량 사고가 터진지 보름이 지났다. 이 사고에서 짚어야할 문제는 두 가지다. 하나는 원인이다. 그 어떤 업체도 이같은 불량 사고에서 자유로울 수 없기 때문이다. 또 다른 하나는 다른 업체들이 얻을 반사이익이다. 연이은 사고로 TSMC의 신뢰성에 치명타가 가해진 상태라 업계 판도 변화에 영향을 줄 수 있다. 한달 생산분 버렸다… 원인은 소재 오염TSMC 불량 사태는 반도체 회로 패턴을 새기는 핵심 공정인 노광 공정에서 쓰는 감광액(PR·Photoresist)이 오염되면서 발생했
미국 법원이 푸졘진화가 자사 특허를 침해했다며 소를 제기한 마이크론의 소송건을 재차 기각했다.미국 샌프란시스코연방법원은 19일 “마이크론이 푸졘진화에 대해 제기한 소장에 결함이 있어 이 사건을 기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마이크론이 법원이 제시한 최종기한인 지난 8일 이전에 자료를 보충해 다시 제출했지만 이에 대해서 법원은 여전히 기각 입장을 내놨다.두 차례 기각의 주요 배경은 마이크론이 제기한 자료를 봐선 법원이 푸졘진화에 ‘관할권’을 행사할 수 있는지 확신할 수 없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푸졘진화가 관할권 밖에 있다고 본 셈이다.
중국 파운드리 기업 SMIC가 14nm 대량 생산 시기를 일정보다 앞당겼다.11일 테크웹 등 중국 언론을 종합하면 SMIC는 올해 상반기 일정보다 앞당겨 자체 개발한 14nm 핀펫(FinFET) 공정 칩 대량 양산에 돌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상반기 소규모 양산 체제에 돌입한 이후 대량 생산을 진행하려던 계획을 조정해 상반기 곧장 대규모 양산 체제로 돌입한다. SMIC는 지난해 말 14nm 칩의 수율이 이미 95%에 이르러 양산을 시작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내비친 바 있다. 이에 SMIC는 이미 올해 상반기 스마트폰용 14nm 스마트폰
텔레칩스는 셋톱박스용 신규 칩셋(Chipset) '라이언(Lion)'이 시나미디어(Synamedia)의 비디오 가드 솔루션을 통합, 4K 방송수신제한시스템(CAS) 인증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CAS는 주문형 비디오(VoD)처럼 시청자가 계약한 방송 상품과 요금에 맞춰 방송 프로그램을 따로 제공할 때 쓰인다. 암호화 기술을 이용해 보호한 방송 신호를 전송하면, 특정 가입자의 디지털 수신기에서 이를 복호화·차단하는 식이다.시나미디어는 세계 CAS 시장 1위로 이번 4K CAS 통합을 통해 더욱 강화된 보안 솔루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