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탄산리튬 제조사 티베트광물개발은 지난 상반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최대 95.7% 줄어들 전망이라고 12일 실적전망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순이익 규모가 2000만~3000만위안(약 35억~53억원) 안팎이 될 것으로 예측한 것인데, 겨우 적자를 면하는 수준이다.회사 실적이 1년만에 급전직하 한 건, 최근의 탄산리튬 가격 하락 때문이다. 전기차용 배터리 양극재를 구성하는 탄산리튬은 지난해 1톤당 최고 60만위안에 거래됐다. 그러나 지난달 말에는 30만7000위안까지 가격이 빠졌다. 티베트광물개발은 리튬 암석을 가공해 탄산리
전기차 판매량을 놓고 테슬라와 경쟁하는 중국 BYD가 자동차 보험 사업 진출을 타진한다. 테슬라는 앞서 지난 2021년부터 자사 전기차 전용 보험을 판매하고 있다.중국 매체 이사이글로벌은 BYD가 지난 5월 인수한 이안P&C(Yi’an P&C)보험의 등록자본금을 현재의 10억위안(약 1773억원)에서 40억위안으로 늘리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13일 보도했다. 이안P&C는 지난 5월 9일 파산한 중국 손해보험사다. BYD는 중국 금융당국 승인을 거쳐 이안P&C 지분 100%를 인수했다. 중국에서 자동차 회사가 보험사를 인수한 건 BYD
삼성전자가 업계 최저 소비 전력을 가진 차량용 인포테인먼트(이하 IVI, In-Vehicle Infotainment) UFS 3.1(Universal Flash Storage 3.1) 메모리 솔루션 양산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UFS 3.1 국제 반도체 표준화 기구 '제덱(JEDEC)'의 내장 메모리 규격인 'UFS 인터페이스'를 적용한 차세대 초고속 플래시 메모리다. 이번 제품은 256GB 라인업 기준 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전력이 약 33% 개선됐다. 향상된 소비전력으로 자동차 배터리 전력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어 전기차,
비메모리 테스트 외주업체 에이엘티가 SiC(실리콘카바이드, 탄화규소) 반도체용 ‘림컷’ 공정을 개발한다. 현재 매출 비중이 높은 CIS(이미지센서)⋅DDI(디스플레이구동칩) 시장을 넘어 낸드플래시 컨트롤러와 AP(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까지 대응 제품군을 늘린다는 목표다.이덕형 에이엘티 대표는 12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IPO(기업공개) 기념 기자간담회를 통해 “제품군과 고객사 다변화를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에이엘티는 비메모리 반도체 테스트 회사로 잘 알려져 있지만, IGBT(절연게이트양극성트랜지스터) 테스트를 위한
LG전자가 가전 기업에 머무르지 않고 고객의 다양한 경험을 연결, 확장하는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 변화하겠다는 비전을 선포했다. 이를 위해 Non-HW, 기업간거래(B2B), 신사업 등 3대 신성장동력에 드라이브를 걸고 오는 2030년 매출액 100조원 기업으로 도약의 포부를 밝혔다.LG전자 CEO 조주완 사장은 12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은 미래 전략을 소개했다.LG전자는 중·장기적으로 특히 주목해야 할 변곡점으로 서비스화, 디지털화, 전기화 등을 꼽았다. 이같은 추세에서 LG전자가 집중
아이폰 조립업체로 잘 알려진 대만 폭스콘이 일본 로봇 스타트업 텔렉시스턴스(이하 TX)에 투자했다고 포커스타이완이 7일 보도했다. 이날 TX는 1억7000만달러(약 22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완료했다고 밝혔는데, 주요 투자자 중 하나로 폭스콘이 참여한 것이다. 폭스콘은 이번 투자를 계기로 TX의 신규 로봇 ‘고스트’를 위탁 생산할 계획이다.폭스콘은 유망한 스타트업에 주주로서 참여하게 된 동시에 상업용 로봇 위탁생산 물량까지 수주하게 된 셈이다. 폭스콘은 아이폰 위탁생산 분야에 경쟁사가 늘자 반도체⋅전기차⋅AI서버 등
숨가쁘게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서 매주 기업들 소식이 쏟아져 나옵니다. KIPOST는 다양한 전자 제조 관련 기업들의 사업 전략과 수행 실적을 엿볼 수 있는 정보들을 일주일간 한 데 모아 제공합니다.
LG전자(대표 조주완)가 7일 2분기 잠정실적을 발표를 통해 연결기준 매출액 19조 9988억원, 영업이익 8927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역대 2분기 기준 매출액은 최대, 영업이익은 두 번째를 달성했다.매출액의 경우 사업 구조적 측면에서 전장 사업 등 기업간거래(B2B) 비중을 확대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글로벌 경기 둔화로 인한 수요회복 지연 및 시장 내 경쟁 심화에도 불구하고 달성한 성과라 의미가 크다.영업이익 또한 전년 동기 대비 대폭(12.7%) 늘었다. 전사 워룸(War Room) Task 등 사업의 근본적
(닝더, 중국 2023년 7월 6일 PRNewswire=연합뉴스) 이달 4일, CATL의 수석 과학자 Wu Kai의 팀이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리튬이온 배터리의 안전성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비EPO 국가' 부문에서 European Inventor Award 2023을 수상했다. Wu Kai는 "이처럼 권위 있는 상을 받게 된 것은 큰 영광"이라며 "이 상은 나 자신과 CATL이 더 많은 혁신 노력을 기울이도록 성공 가도를 밝혀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뿐만 아니라, 자사의 안전한 첨단 ...
중국 배터리 소재 전문업체 지이엠(GEM)은 나트륨 배터리 스타트업 선전파라곤에이지(Shenzhen Paragonage)와 나트륨 배터리용 양극재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지이엠은 이날부터 오는 2025년까지 매년 1만~1만5000톤 규모의 나트륨 양극재를 선전파라곤에이지에 공급할 예정이다. 지이엠은 선전파라곤에이지가 설립될 당시 엔젤투자 차원에서 자본금을 투입한 바 있다. 투자 규모는 수백만달러(수십억원) 정도로만 알려지며, 정확한 투자 규모와 지분율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계약을 지이엠으로서는 나트
독일 폴크스바겐은 중국 내 충전 인프라 확충을 위해 8억위안(약 1400억원)을 투자한다고 3일 현지 법인을 통해 밝혔다. 폴크스바겐은 지난 2019년 FAW(제일자동차) 및 2개의 또 다른 자동차 회사와 공동으로 전기차 충전 합작법인 캠스(CAMS)를 설립했다. 이번 투자 역시 캠스를 통해 집행된다. 6월을 기준으로 캠스는 중국 180개 도시에 1만950개의 충전기를 운영하고 있다. 오는 2025년까지 충전기를 1만7000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V1G라는 새로운 방식의 충전 서비스도 시범 운용하기로 했다. V1G는 전력
중국 전기모터 제조사 저장파운더모터(이하 파운더모터)는 전기차 브랜드 샤오펑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1991년 재봉틀용 모터 회사로 출발한 파운더모터는 전기차 시장이 성장하면서 전기차용 구동 모터 사업에 뛰어들었다. 샤오펑은 중국서 고급 전기차를 생산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만큼, 양사 제휴가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수 있다고 중국 매체 이사이글로벌은 보도했다. 샤오펑은 지난달 판매량이 5월 대비 15% 증가한 8620대를 기록했다. 중국 전기차 시장이 전반적인 침체에 빠지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는
전기차 사업 투자를 늘리고 있는 대만 폭스콘이 베트남 북부 꽝닌성에 전기차용 부품 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닛케이아시아가 4일 보도했다. 총 2억5000만달러(약 3250억원)가 투자될 해당 공장은 크게 2개로 나눠 건설된다. 2억달러가 투자되는 첫 공장에서는 전기차 충전장비 및 기타 전자부품을 생산하며, 오는 2025년 완공된다. 5000만달러가 투입되는 두 번째 공장에서는 통신용 부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2024년 10월 완공이 목표다. 폭스콘은 전기차 사업을 육성하기 위해 닛산자동차와 니덱 CEO를 거친 준 세키를 지난해 영입
테슬라가 ADB(Adaptive Driving Beam, 지능형 전조등)용 솔루션으로 채택했던 삼성전자의 ‘픽셀LED(PixCell LED)’를 더 이상 확대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픽셀LED의 핵심인 플립칩 LED 패키지가 상대적으로 고가인데다 삼성전자에 관련 기술을 의존해야 한다는 한계 때문이다.여기에 픽셀LED를 쓰지 않아도 ADB를 구성하는 게 가능하다는 점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 www.lguplus.com)는 카카오모빌리티(대표 류긍선, www.kakaomobility.com)와 전기차 충전 사업을 위한 합작투자 계약을 체결하며 전기차 충전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3일 밝혔다.30일 열린 계약 체결식은 LG유플러스 황현식 대표, 현준용 EV충전사업단장(부사장), 권용현 CSO(전무), 카카오모빌리티 류긍선 대표, 안규진 사업부문총괄부사장, 이창민 재무부문총괄부사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양사는 이달중 공정거래위원회에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기업결합 심사를 신청할
◇ 도로공사, 휴게소 전기차 급속충전기 1400기 연내 구축한국도로공사는 다음 달 1일부터 고속도로 휴게소 42개소에서 200kW급(초급속) 이상 신규 전기차 충전기 132기를 확대 운영하고, 연말까지 급속충전기를 1400기 구축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이번에 확대 운영되는 132기의 급속 충전기는 공사 최초로 민간 공모방식을 통해 선정된 SK일렉링크가 설치·운영한다.커넥터 연결만으로 충전과 결제가 원스톱으로 진행되는 '오토차징'과 예약충전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충전요금의 경우 294원/kWh으로 환경부 요금(347.2원/kWh
--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의 신속한 확장 계획의 일환으로 스마트 에너지 및 지속가능성 전문성의 확장 도모 -- 한국 신규 사무소에는 파트너, 이해관계자 및 고객이 스마트 에너지 솔루션을 재구상할 수 있도록 협업을 염두에 두고 구축된 CHINT 체험 센터 포함 (서울, 대한민국 2023년 6월 30일 PRNewswire=연합뉴스) 스마트 에너지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선두주자인 CHINT가 이달 25일 공식적으로 스마트 에너지 및 지속가능성 서비스를 한국으로 확장했다. 신규 사무소는 전문성을 갖춘 업계 최고의 과학자, 엔지니어 및 ...
LG전자(대표 조주완)가 VS(Vehicle component Solutions)사업본부 출범 10주년을 맞아 2030년까지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시대를 이끄는 글로벌 전장 부품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LG전자 VS사업본부는 28일부터 이틀간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도전의 10년, 함께 만들어가는 비전 2030’을 주제로 출범 1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행사에는 LG전자 CEO 조주완 사장, VS사업본부장 은석현 부사장을 비롯해 VS사업본부 임직원 3천여 명이 참석해 지난 10년 동안 함께 일궈온
BMW 및 아티스트 Julie Mehretu, 20번째 BMW 아트카 제작 BMW M Hybrid V8 아트카, 2024년 르망 24시간 레이스 출전 뮌헨 및 뉴욕, 2023년 6월 28일 /PRNewswire/ -- BMW가 솔로몬 R. 구겐하임 박물관에서 뉴욕을 기반으로 하며 국제적으로 찬사받는 아티스트 Julie Mehretu와 협력 작업을 발표했다. 이 협업은 20번째 BMW 아트카를 제작을 목표로 한 것이다. Hans Ulrich Obrist (Serpentine Galleries), Richard Armstro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