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기업이 출시하는 폴더블 스마트폰이 대부분 중국산 OLED를 채택할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국내 삼성디스플레이의 경우 신제품 패널은 약 2년 간 인하우스로만 공급하는 데다 LG디스플레이는 아직 양산 기술이 안정화되지 못했다는 점 등을 감안할 때 폴더블 OLED를 계기로 중국 기업의 중국산 OLED 전향 역시 가속화될 전망이다.중국 최대 스마트폰 기업 화웨이는 5G 폴더블 스마트폰 ‘메이트X’에 BOE가 공급한 아웃폴딩 방식을 채택했다. 화웨이는 이미 메이트20 프로에 BOE의 OLED를 대량 채용하며 플래그십 하이엔드 모
아시아 이외 지역에 첫 LCD 공장을 건설하겠다던 폭스콘의 계획이 좀처럼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 당초 10.5세대(2940㎜ X 3370㎜)급 TV용 LCD 공장 건설하겠다던 계획이 6세대(1500㎜ X 1850㎜)급으로 축소되더니 연구개발(R&D) 시설로 재차 쪼그라들 위기에 봉착했다.업계서는 최근 미국의 낮은 실업률 탓에 최소 1만명 이상의 인력이 소요되는 프로젝트가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추정한다. 갈피 못잡는 플라잉 이글 프로젝트 지난 2017년 폭스콘은 100억달러(약 11조2400억원)를 투자해 TV용 LCD 공장을
BOE가 지난해 연간 순익 규모를 전년도의 절반 수준으로 가늠했다.BOE가 2018년 실적 예상치를 공개하고 순익은 33억8000만 위안(약 5608억 원)에서 35억 위안(약 5807억 원) 사이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전년도 순익 75억6800만 위안 대비 55.34%에서 53.75% 가량 낮아진 수치다. 특히 지난해 4분기 순익은 100만 위안(약 1억6600만 원)에서 1억2100만 위안(약 200억7700만 원) 사이에 불과해 전년 대비 99.9%~88.9% 급감할 것으로 추산했다. 시장의 예측치에 크게 못 미친 실적
LG디스플레이가 1개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라인에서 여러 크기 패널을 동시 생산하기 위한 장비를 반입했다. 이를 통해 65인치 OLED TV 패널 라인에서 55인치 패널까지 한번에 생산할 전망이다. 그동안 버려왔던 30% 정도의 패널을 재활용할 수 있어 OLED 라인 생산성이 크게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LGD, 캐논에서 MMG용 노광장비 도입 LG디스플레이가 다중모델생산(MMG) 적용을 위해 도입한 장비는 일본 캐논의 신규 노광기다. 그동안 8.5세대(2200㎜ x 2500㎜) OLED 라인의 노광장비는 65인치 패널 생산
중국의 주요 디스플레이 기업들에 후베이(湖北)성에 LCD 공정을 연구하는 센터 설립에 나선다.중국 후베이성 과학기술청은 ‘성(省) 과기청 후베이공정기술연구센터 확정 공시’를 발표하고 ‘후베이성 LTPS LCD 공정기술연구센터’를 비롯한 157개 후베이성 공정기술연구센터 설립을 확정했다.공정기술연구센터 설립에 나서는 기업 중 가장 대표적 기업이 차이나옵토일렉트로닉스(CSOT)와 티안마(TIANMA)다. 이번에 연구센터 설립에 참여하는 우한CSOT는 2014년 설립됐으며 선전 CSOT, 후베이과기투자그룹유한회사, 국가발전펀드유한회사가
[편집자주] 첨단 제조업계 종사자들은 어떤 콘텐츠에 주목할까요? 첨단산업 전문매체 KIPOST 뉴스레터 회원들이 한주간 눈여겨 보셨던 기사를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 KIPOST는 국내 4대 제조 대기업(삼성, LG, SK, 현대) 계열사 재직자를 비롯해 IT, 자동차 등 대한민국을 이끄는 산업계, 금융계, 정부 유관 기관과 학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보고 계십니다. 1. 中 광저우시 “폭스콘 10.5G와 LGD OLED 공장, 가능한 빨리 시생산”2. SK하이닉스 사내 벤처는 어떤 제품을 만들까?3. CSOT 자체 개발 OLED 발광
지난해 글로벌 휴대전화용 디스플레이 출하량이 전년보다 6% 가량 감소한 가운데 삼성디스플레이, BOE, 티안마(TIANMA)가 1~3위를 차지했다.이주 발표된 중국 시그마인텔의 지난해 휴대전화용 패널 출하 현황 자료를 보면 오픈셀(OpenCell) 출하량은 총 18억7000만대 였으며, 이는 전년 보다 6.1% 가량 감소한 수치다. 스마트폰 수요 침체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주요 브랜드 집중화 경향은 심화했다. 2017년 톱5 업체의 시장 점유율이 61%였지만 지난해 이 비중은 65%로 높아졌다.아이폰 OLED 공급이 확대되면서
△안석현 기자(이하 안): 반도체 시장에 비하면 디스플레이 시장은 설명이 심플합니다. 수요 공급의 변수가 제한적이기 때문인데요. 안타까운건 LCD나 OLED 모두 시장 상황이 만만치 않습니다.▲김주연 기자(이하 김) : 예 분위기가 좋지 않다는 건 최근 기사로 많이 나오고 있죠? 구체적으로 좀 살펴볼까요?△안 : 우선 LCD는 올해 1분기부터 전망이 좋지 않습니다. LCD 패널 수요의 가장 큰 부분은 역시 TV 시장입니다. 하지만 TV 시장은 최근 몇년간 계속 2억2000만대 수준에 묶여 있습니다. 판매 대수가 크게 늘지 않다보니
중국 TCL그룹 산하 디스플레이 기업 차이나옵토일렉트로닉스(CSOT)가 재료 전문 자회사를 통해 자체 OLED 발광 재료를 개발해 올해부터 양산 체제에 돌입한다. 증착형과 잉크젯프린팅형 OLED 재료를 모두 개발해 중국 내 여러 기업에 공급하기 위한 준비에 한창이다.CSOT 자회사 차이나레이(China Ray, 풀네임:GUANGZHOU CHINA RAY OPTOELECRONIC MATERIALS)가 OLED 발광재료 개발을 완료하고 올해 양산할 계획이다. 중국 매체 ‘TCL둥타이(动态)’가 차이나레이의 총경리인 판쥔여우 박사를 만나
[편집자주] 첨단 제조업계 종사자들은 어떤 콘텐츠에 주목할까요? 첨단산업 전문매체 KIPOST 뉴스레터 회원들이 한주간 눈여겨 보셨던 기사를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 KIPOST는 국내 4대 제조 대기업(삼성, LG, SK, 현대) 계열사 재직자를 비롯해 IT, 자동차 등 대한민국을 이끄는 산업계, 금융계, 정부 유관 기관과 학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보고 계십니다. 1. 샤프 10세대 최대 15%↓...LCD 업계 1Q 5~8% 감산2. BOE 1위...2018 중국 OLED 기업 톱253. 2019년, 파운드리 전쟁이 시작됐다4.
샤오미가 TCL그룹의 지분 일부를 매입하면서 파트너십 관계를 강화했다.TCL그룹은 6일 공시를 통해 샤오미가 TCL그룹의 지분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지난 4일 샤오미그룹이 선전거래소 2급 시장에서 6516만8803주를 매입, TCL 지분의 0.48%를 사들였다. TCL은 이번 지분 매입은 샤오미와 TCL의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시키면서 전략적 협력 파트너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앞서 지난해 12월 TCL그룹은 샤오미와 전략적 협력 파트너십을 맺고 공급망 협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하드웨어와 전자부품 공동 개발, 차
중국 스마트폰 및 가전 브랜드로 잘 알려진 샤오미가 TCL과 전략적 협력을 약속했다. 이 협력은 샤오미가 TCL그룹의 디스플레이 기업인 차이나옵토일렉트로닉스(CSOT)의 LCD와 OLED를 안정적으로 공급받기 위해 이뤄진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TV와 스마트폰, 웨어러블 기기 등 다양한 제품 라인을 보유한 샤오미가 중국 디스플레이 공룡과 맞손을 잡은 형국이다.이번 협력은 앞서 스마트폰용 디스플레이 산업에서 협력 관계를 강화한 화웨이와 BOE 진영에 맞대응하는 차원이란 분석도 나온다. 화웨이는 앞서 최신 플래그십 제품에 BOE의 모바
중국 OLED 산업 상위 25개 기업 목록이 공개된 가운데 BOE가 지난해에 이어 1위를 차지했다.화웨이 스마트폰에 OLED 공급을 늘리면서 1위를 굳건히 했다. 중국 후롄왕저우칸과 이넷(eNet)연구원이 선정한 이 순위에서 2위는 지난해 티안마에서 올해 에버디스플레이(EDO)로 바뀌었다. 에버디스플레이는 올해 중소형 OLED 시장에서 강세를 보였다.3위는 로욜이 차지했다. 0.01mm 두께의 OLED를 개발하고 폴더블 스마트폰을 내놓으면서 눈에 띄는 행보를 보였다.4위는 티안마다. 6세대 OLED 생산라인에서 6.0인치 18:9
2019년 기해년(己亥年)을 맞이하는 디스플레이 업계의 심정은 밝지만은 않다. 지난 3~4분기 반짝 호황을 뒤로하고 다시 기나긴 업황 하락기를 감내해야 하기 때문이다. 미중 무역분쟁, 금리인상 등 글로벌 수요에 대한 불확실성은 해소되지 않는 반면, 공급 측면의 위험 요인은 점점 명확해지고 있다.31일 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4분기 영업이익 1000억~2000억원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3분기 영업이익 1400억원과 유사한 수준이다. 이번 분기들어 디스플레이 가격이 반락하기 시작했지만, 대형 인치 제품 하락폭이
여러 중국 기업이 참여한 중국 자본이 5000억 원 가량을 출자해 일본 디스플레이 기업 재팬디스플레이(JDI)의 지분 33%를 매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디이차이징 등 중국 언론에 따르면 중국 자본을 리드하는 기업은 애플 스마트폰 주요 협력사인 오필름(O-film)이다.이와 관련해 일본 NHK는 JDI가 최근 여러 중국 기업과 투자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500억 엔 투자(약 4988억 원)를 통해 33%의 지분을 매각하게 된다고 밝혔다.동시에 이 자본은 5000억 엔(약 4조9879억 원)을 투자해 중국에 OLED 공장을 설립할 예
중국 스카이텍(SKYTEK)이 연간 1000여 만 개의 LCD 모듈을 생산하는 중국 최대 민영 LCD 모듈 기업으로 성장했다고 밝혔다.이주 스카이텍의 쉬리(许力) 총경리는 “신양(信阳)에 회사가 들어선 이후기술개발 등을 통해 중국 최대 민영 LCD 모듈 생산 기업이 됐다”고 말했다.이 회사는 2011년 허난(河南)성 신양시 까오신구에서 설립됐다. LCD 개발과 설계, 생산, 판매를 하는 기업으로서 총 45개 생산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9인치부터 65인치까지 20여 모델의 LCD 모듈을 만들며 연간 1000여 만개 규모를 생산한다.
삼성전자가 내년 초 출시할 '갤럭시S10' 시리즈에 각 부품을 공급할 업체들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처음으로 '갤럭시S10', '갤럭시S10 플러스', '갤럭시S10 5G' 3종으로 나뉘어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프리미엄 버전은 버튼이나 스피커, 카메라 구멍이 보이지 않는 풀 스크린 디스플레이 '인피니티 O(`Infinity-O)', 후면 트리플카메라(광각, 망원, 초광각), 3D 거리와 깊이감을 측정할 수 있는 비행시간차(TO
중국 TCL그룹 차이나옵토일렉트로닉스(CSOT)가 두번째 11세대(3370mm×2940mm) LCD 및 OLED 생산라인 't7'에 착공했다. 14일 t7 착공식 및 t6 시생산식 행사를 열고 대화면 LCD 공급 능력이 강화됐다고 밝혔다. t6는 CSOT가 짓고 삼성디스플레이가 투자한 11세대(10.5세대 규격) LCD 생산라인이다. (관련 기사 TCL, 두번째 11G 't7' 투자...잉크젯프린팅 OLED 생산 목표, CSOT 11세대 LCD ‘T6’ 4Q 시생산...6G OLED는 내년 상반기에 첫
중국 TCL그룹과 삼성디스플레이가 투자한 11세대 LCD 생산라인이 곧 시가동에 나선다. 중국 증권시보 등에 따르면 TCL그룹이 차이나스타옵토일렉트로닉스(CSOT)의 11세대 LCD 및 OLED 생산라인 ‘t6’ 공장이 올해 4분기 시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t6 공장은 2016년 삼성디스플레이가 투자에 참여해 착공한 이후 건설을 추진해 온 공장으로 내년 초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었다. 465억 달러(약 51조9172억 원)가 투자됐다. t6 공장을 지은 선전시CSOT기술유한회사가 TCL그룹의 자회사인 CSOT와 삼성디스플
BOE의 3분기 순이익이 큰 폭으로 줄어든 가운데 중국 주요 디스플레이 기업의 수익구조가 올해 크게 악화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