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MC⋅삼성전자⋅인텔이 미국 내 파운드리 생산시설을 확장함에 따라 수년 내 인근 지역 후공정(OSAT) 생산능력 확대가 뒤따라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반도체 후공정 업계 선두인 대만 업체들은 멕시코를 최적지로 검토하고 있다.대만 디지타임스는 ASE⋅KYEC⋅파워텍 등 반도체 후공정 업체들이 멕시코 내 기존 생산시설을 확장하거나, 신규 생산라인을 구축할 전망이라고 17일 보도했다. 반도체 후공정은 전공정 대비 인건비 비중이 높다. 이 때문에 인건비가 비싸고 최근 실업률도 낮은 미국 내에서 후공정 라인을 운영하는 건 비효율적이다
중국 쿤산(昆山) 등 지역의 '전력 제한령'이 발동됐지만 대만 반도체, 디스플레이, 모듈 기업들의 운영에는 현재까지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중국 언론 아이지웨이에 따르면 허졘(HEJIAN), ASE, AUO, 콤팔(COMPAL), 위스트론(WISTRON) 등 대만 기업의 대륙 공장 운영이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이들 기업은 27일 정상 운영 상황을 밝히면서 최근 생산에 영향이 없으며, 주문받은 제품이 납품되지 않거나 주문이 대만으로 빠져나가는 상황도 없다고 설명했다. 최근 반도체 시장의 공급 부족
미국 정부의 제재로 화웨이의 반도체 제조 물량이 줄어들면서 중국 대륙에 진출한 대만 패키징 기업들이 투자 속도를 늦추고 있다. 31일 대만 경제일보에 따르면 대만 스필(SPIL), KYEC, 시거드(Sigurd Microelectronics) 등 패키징 기업들이 대형 고객인 하이실리콘과 미디어텍에 대한 미국 제재 영향으로 중국 대륙 쑤저우(苏州) 확장 계획을 잠정 보류했다. 이 3대 패키징 기업은 약 100억 대만달러(약 4034억 원) 규모를 투자를 추진해왔다.스필, KYEC, 시거드는 하이실리콘 등 기업을 위한 증산 계획을 잠정
애플이 아이폰11 후속모델로서 내년 하반기에 출시할 첫 5G 모델이 내부 부품 및 구조설계상 4G 모델과 큰 차이를 보이면서 SiP(System-in-Package) 핵심 협력업체에 호재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대만공상시보가 전한 중화권 공급 협력업체들에 따르면 애플은 대량의 SiP 모듈을 채용할 계획으로 내년 대량의 SiP 모듈 주문이 예상되고 있다. 여기에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 에어팟(AirPods)에도 SiP 기술을 채용, 업계에서는 애플의 오랜 SiP 협력사인 ASE를 수혜기업으로 지목하고 있다.애플이 올해 출시한 아이
화웨이가 대만에서 자사 제품을 생산해 공급하는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중국 본토 이전 생산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의 ‘판금’ 조치 가능성에 대응하는 사전 준비 차원이라는 예상이 나왔다.중국 언론은 닛케이신문이 인용한 소식통 말을 전하며 화웨이가 이미 TSMC에 ‘일부 칩 생산을 난징 공장으로 바꿔달라’는 요구를 했다고 보도했다. 또 반도체 테스트 기업 대만 ASE와 KYEC 등 협력사에 대해서도 대부분의 생산을 중국 본토 공장으로 옮겨서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미국은 이미 캐나다에 화웨이의
올 상반기 중국 3대 패키징 기업이 세계 10대 패키징 기업 매출의 27% 가량을 점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
중국의 반도체 시장 규모가 커지고 있다.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반도체 후공정...
일찌기 중국 투자에 나섰던 대만 반도체 패키징 업체가 중국에서 밀려드는 반도체 패키징 수요에 쑤저우 공장 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