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합물 반도체 전문기업 RFHIC(대표 조덕수)가 질화갈륨 반도체(GaN on SiC) 사업 확대를 위해 스웨덴의 질화갈륨 반도체 에피웨이퍼 개발업체인 스위겐(SweGaN)에 전략적 지분투자를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RFHIC는 스위겐(SweGaN)에 전략적 지분투자를 단행함으로써 해당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스위겐(SweGaN)은 RF 및 전력반도체에서 최고의 성능을 갖는 6인치 질화갈륨 반도체(GaN on SiC) 에피웨이퍼를 개발하고 제조하는 기업이다. 특히 스위겐의 에피웨이퍼가 적용된 질화갈륨 반도체는
차세대 전력반도체용 기판 소재로 떠오른 SiC(실리콘카바이드) 분야에서 중국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대만 디지타임스는 내년 기준 SiC 웨이퍼 출하량 점유율에서 중국 상위권 기업들이 세계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전망이라고 23일 보도했다. SiC 서플라이체인은 SiC 잉곳(기둥 형태의 덩어리)을 만들어 6인치, 혹은 8인치 원형으로 자른 웨이퍼부터, 에피웨이퍼-팹-패키지-모듈로 이어진다. 현재는 잉곳⋅웨이퍼 자체의 생산부터 원활하지 않다. 이 때문에 SiC 6인치 웨이퍼 1장에 100만원을 호가한다. 중국 내에서 SiC 웨이퍼를
“경기도 부천 S5 라인에서 이미 8인치 엔지니어링 SiC(실리콘카바이드) 웨이퍼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하산 엘 코우리 온세미 CEO(최고경영자)는 24일 경기도 부천사업장에서 열린 S5 라인 준공식에서 2년 내 SiC 8인치 공정 전환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준공한 S5는 온세미가 1조4000억원을 투자한 SiC 반도체 생산시설이다. SiC 기판 위에 단결정층을 성장시키는 에피웨이퍼 공정과 실제 반도체를 만드는 팹 공정으로 이뤄져 있다. 온세미는 이번에 S5 준공으로 1단계 양산에 들어갔는데, S5를 풀가동할 경우
[편집자주] 첨단 제조업계 종사자들은 어떤 콘텐츠에 주목할까요? 첨단산업 전문매체 KIPOST 뉴스레터 회원들이 한주간 눈여겨 보셨던 기사를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 KIPOST는 국내 4대 제조업 그룹(삼성, SK, 현대차, LG) 계열사 재직자를 비롯해 IT, 자동차 등 대한민국을 이끄는 산업계, 금융계, 정부 유관 기관과 학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보고 계십니다. 1. 폐배터리 '다이렉트 리사이클', 오염 적지만 아직은 실험실 수준2. [한눈에 보는 Weekly 기업 소식] 폴크스바겐, 中 전기차 스타트업 샤오펑 지분 5% 인수3
스미토모전기공업이 SiC(실리콘카바이드, 탄화규소) 웨이퍼 생산능력 증대를 위해 300억엔(약 2700억원)을 투자한다고 닛케이아시아가 27일 보도했다. 투자금액은 기존 SiC 웨이퍼 생산라인인 효고현 공장 확장과 도야마현 신규 공장 건설에 사용된다. 도야마현 공장은 오는 2027년 양산 가동되며, 투자 종료시 연산 12만장의 SiC 에피웨이퍼(6인치 기준) 생산능력을 갖게 된다. SiC 서플라이체인은 원재료인 잉곳⋅실리더부터 베어웨이퍼-에피웨이퍼-전력반도체 업체로까지 이어진다. 이 중에 스미토모전기공업은 에피웨이퍼부터 전력반도체까
전기차 플랫폼 사업에 집중하고 있는 폭스콘이 전기차용 SiC(실리콘카바이드, 탄화규소) 반도체를 직접 조달할 전망이라고 닛케이아시아가 13일 보도했다. SiC는 전기차 내에서 전력반도체를 생산하는데 쓰이는 기판이다. 내열성이 높고 전력손실이 적어 파워트레인(구동계)을 작고 효율적으로 구성할 수 있다. 절감된 공간은 배터리로 채우거나 자동차 실내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다만 SiC는 세계적으로 독일 인피니언, 스위스 ST마이크로 등이 과점한 시장이다. SiC 원재료인 잉곳⋅웨이퍼는 미국 울프스피드⋅코히어런트가 과점하고 있다. 지난
숨가쁘게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서 매주 기업들 소식이 쏟아져 나옵니다. KIPOST는 다양한 전자 제조 관련 기업들의 사업 전략과 수행 실적을 엿볼 수 있는 정보들을 일주일간 한 데 모아 제공합니다.
지난 2020년 미국 듀폰으로부터 SiC(실리콘카바이드, 탄화규소) 사업을 인수한 SK실트론이 SiC 잉곳 생산 투자를 국내에 집행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SiC 관련 기술이 미국의 전략기술로 묶여 있어 해외로의 반출이 불가능해서다. 따라서 SK실트론은 SiC 잉곳 성장까지는 미국에서, 이후 웨이퍼링⋅에피택셜 공정부터만 국내 공장에서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정부가 새로 만들어질 반도체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화합물 반도체 제조사는 제외하기로 했다고 대만 디지타임스가 27일 보도했다. 중국은 미국 상무부의 반도체 산업 규제를 극복하기 위해 1조위안(182조7000억원) 규모의 보조금을 자국 반도체 산업에 지급할 계획이다. 그러나 이 대상에 화합물 반도체는 빠질 거란 전망이다.화합물 반도체는 SiC(실리콘카바이드, 탄화규소) 및 GaN(갈륨나이트라이드, 질화갈륨) 기반 웨이퍼로 생산한 제품을 뜻한다. 일반 실리콘 기반 반도체와 비교하면 내열성이 강하고 고주파⋅고전압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지금의 SiC(실리콘카바이드, 탄화규소) 반도체 산업의 서플라이체인은 다소 기형적이다. 울프스피드⋅코히어런트⋅SiCrystal 3개 회사가 글로벌 SiC 웨이퍼 공급량의 80% 이상을 담당하면서, 자체적으로 에피웨이퍼나 반도체 소자까지 공급한다. SiC 웨이퍼를 가장 많이 매입하는 인피니언⋅ST마이크로⋅온세미 입장에서 울프스피드⋅코히어런트⋅SiCrystal은 협력사면서 경쟁사다. SiC 반도체 회사들이 쎄닉 같은, 자신들과 경쟁하지 않는 웨이퍼 전문 회사를 기다리는 이유다.
AR(증강현실) 디스플레이용 솔루션으로 마이크로 LED(발광다이오드)가 각광받고 있지만, 3원색의 한 축인 적색 칩은 국내서 수급하는 게 불가능할 전망이다.MOCVD-에피웨이퍼-칩으로 이어지는 서플라이체인이 국내서 종적을 감춘데다, 적색 LED는 국내 투자가 번성했던 청색⋅녹색과는 기반이 다른 기술이기 때문이다.
[편집자주] 2010년 이전까지 PC 출하량에 크게 좌우됐던 D램 시장은 모바일과 클라우드 산업이 가세하면서 수요 셈법이 한층 복잡해졌다. 여기에 내년은 다양한 대외 변수들이 D램 시장 예측을 힘들게 하고 있다.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와 아직 끝나지 않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 서버용 신규 CPU 출시일정은 D램 시장에 마냥 불리하지도, 마냥 이롭지도 않다. KIPOST는 각 변수들에 따라 내년 D램 시장이 어떻게 변화할 지 예상해봤다.미⋅중 첨단산업 제재, 엑시트론 인수 제동부터 내년 D램 시장 큰 변수 중
아이브이웍스(대표 노영균)는 미국 반도체 소재 업체 인텔리에피(IntelliEPI)와 분자선증착기(MBE)를 이용한 갈륨나이트라이드(GaN) 에피웨이퍼 대량생산 및 마케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아이브이웍스는 딥러닝 기반의 인공지능(AI) 기술을 GaN 에피웨이퍼 생산에 적용한 업체다. 5G 통신 및 전력 산업용 GaN 에피웨이퍼를 공급하며, 현재 3대의 양산 MBE 시스템으로 4인치~8인치 GaN 에피웨이퍼를 생산하고 있다. IntelliEPI는 대량 양산용 MBE를 이용해 비소(As), 인(P), 안티모
삼성디스플레이가 ‘퀀텀닷 나노로드 LED(QNED)’ 디스플레이 개발에 착수하면서, 향후 삼성전자 LED사업팀의 역할에 관심이 쏠린다. 삼성의 발광다이오드(LED) 사업은 한때 이건희 회장이 ‘5대 신수종사업’으로 꼽을 만큼 기대를 모았으나, 현재는 DS부문의 사업팀 조직으로 쪼그라든 상태다.QNED 디스플레이 양산을 위해서는 기존 LED 공정을 이용해야 한다는 점에서 향후 어떤 형태로든 LED 사업팀에 중책이 주어질 전망이다. 나노로드 LED 처음 선보인 건 알레디아 QNED 디스플레이 개발의 핵심 키는 나노로드 LED 양산과 배
현대중공업그룹이 ‘현대로보틱스’를 신설하고 미래 신성장동력인 로봇사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현대중공업지주는 지난 13일 이사회를 열고 로봇사업을 물적 분할해 자회사 현대로보틱스를 신규 설립하기로 결의했다. 지난해 로봇사업 매출액은 2667억원이었지만, 향후 5년내 1조원 규모로 육성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현대로보틱스는 기존 주력 사업외에 스마트팩토리, 스마트물류 자동화, 모바일 서비스로봇 등 신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이 기간중 신규 사업 매출 비중을 전체의 30%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지난해부터 본격 추진한 스마트팩토
조단위 자금이 투입되는 장치 산업에서 ‘공급과잉이 오겠느냐’는 물음은 의미 없다. 공급과잉은 반드시 온다. 어차피 과점 기업도 공급과잉이 닥칠 때까지 투자한다. 다음 세대 기술을 위한 연구개발 투자는 그래서 중요하다.“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 디스플레이가 상용화 될까요?”디스플레이 산업이 공급과잉기에 들어선 2년 전부터 부쩍 자주 듣는 질문이다. 기술적 난제를 논외로 하고,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상용화가 어려울 것으로 보는 이유는 재료비다. 마이크로 LED가 상용화 하기에 너무 비싼 기술이라는 거다.최근 TV 시장 주류인
[편집자주] 첨단 제조업계 종사자들은 어떤 콘텐츠에 주목할까요? 첨단산업 전문매체 KIPOST 뉴스레터 회원들이 한주간 눈여겨 보셨던 기사를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 KIPOST는 국내 4대 제조 대기업(삼성, LG, SK, 현대) 계열사 재직자를 비롯해 IT, 자동차 등 대한민국을 이끄는 산업계, 금융계, 정부 유관 기관과 학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보고 계십니다. 1. LG디스플레이 OLED '운명의 6월'2. 반도체 차세대 재료, 이번에는 코발트·저마늄3. "마이크로 LED, 전사보다 에피웨이퍼 공정에서 혁신 나와야
“에피웨이퍼 공정 수율을 완벽에 가깝게 잡지 않으면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의 원가절감(Cost Down)은 요원합니다. 이후 공정에서 아무리 높은 수율을 유지한다고 해도 소용이 없습니다.”김영우 한국광기술원 박사는 1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플렉스코리아’ 튜토리얼에서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를 양산 적용하기 위해서는 에피웨이퍼 공정부터 수율을 100%에 가깝게 끌어올려야 한다고 강조했다.에피웨이퍼란 LED 기판인 사파이어웨이퍼 위에 질화갈륨(GaN) 층을 성장시킨 상태를 말한다. 에피웨이퍼를 직육면체로 잘게 쪼개
꽁꽁 얼어붙었던 발광다이오드(LED) 장비 시장에 봄바람이 불고 있다. 지난해 진행됐던 수직캐비티광방출레이저(VCSEL)와 마이크로LED 투자 덕이다. 올해는 잠시 주춤할 것으로 보이지만,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에는 이견이 없다. 스마트폰 속 VCSEL, 다음은 자동차다반도체 기반 광원인 VCSEL은 3D 물체 인식 기능의 핵심 부품이다.반도체 기반 광원에는 VCSEL 외에도 측면 광방출 레이저(EEL)와 발광다이오드(LED) 등이 있지만 가장 선호되는 건 VCSEL이다. 레이저가 칩 윗면에서 수직으로 방출돼 다른 반도체 기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