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가쁘게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서 매주 기업들 소식이 쏟아져 나옵니다. KIPOST는 다양한 전자 제조 관련 기업들의 사업 전략과 수행 실적을 엿볼 수 있는 정보들을 일주일간 한 데 모아 제공합니다.
KT(대표 구현모, www.kt.com)는 독자 개발한 교통디지털전환(DX) 솔루션 '로드센스(RoadSense)'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의 지능형교통체계(ITS) 돌발상황검지 성능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KT의 로드센스는 교통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AI 영상 검지 기술과 정교한 교통 데이터를 분석하는 AI 교통 데이터 분석 기술이 결합된 교통DX 솔루션이다. 도로 위 돌발상황을 실시간으로 검지하고, 스마트 교차로와 차량 번호 인식(AVI), 시종점 분석(ODA), 교통 시각화 서비스 등의 응용 서비스도 제공한다
◇ 빈 공간·원자 상호작용 이용한 새 메모리 기술 개발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울산대학교 공동연구진이 기존의 반도체 저항 변화가 아닌 '유전율'(Permittivity)을 이용해 정보를 저장하는 기술을 처음 개발했다.19일 UNIST에 따르면 물리학과 오윤석 교수 연구팀과 울산대 물리학과 김태헌 교수 연구팀은 '0차원 공허'(텅 비어 있는 공간)와 '물질' 사이의 상호작용이 물질의 유전율 크기를 변화시킬 수 있음을 발견했다.또 이런 상호작용을 제어해 유전율이 각기 다른 다중 상태로 제어되는 새로운 메모리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
◇ 관악구, 범죄 청정도시 구현… 전국 최초 자율주행 안심순찰 서비스서울 관악구는 여성 1인가구 비율(27.9%)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지역적 현황을 고려해 전국 최초로 자율주행 안심순찰 서비스 등 안전사업을 적극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앞서 지난해 관악경찰서와 협력해 전국 최초로 관악형 중장기 범죄예방 안전사업 로드맵인 '관악구 범죄 없는 안전도시 5개년 계획'을 수립했다.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총 224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행정력을 집중해 범죄 청정도시를 구현할 방침이다.시행 첫해인 지난해에는 평균 97
◇ 서울시, 올해 전기차 900만원 보조금 지급...연간 2.7만대 보급올해 서울시에서 전기차를 구매하게 되면 최대 900만원의 보조금이 지급된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서울시는 총 2만7000대의 전기차를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차종별·부문별 보급 대수와 보조금 지원내용을 담은 '2022년 상반기 전기자동차 민간 보급사업'을 14일 공고했다. 올해 상반기 서울시는 1만4166대를 보급한다. △민간(개인·법인·기관) 부문 1만2430대 △버스·택시 등 대중교통 부문 1565대 △시·자치구 공공 부문 171대 등이
정부가 범국가 차원에서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올해 디지털 뉴딜 사업에 역대 최대인 9조원의 예산을 투입키로 했다. 또 ‘마이데이터 확산’을 위해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을 추진하고, 지난해 개정된 데이터기본법의 하위법령 정비와 제도 설계를 상반기중 완료하는 등 법‧제도 정비에도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26일 범부처 합동 ‘제13차 디지털 뉴딜반’ 회의를 열고 관계부처와 함께 이 같은 내용의 ‘2022년 디지털뉴딜 실행계획’을 마련해 발표했다.디지털 뉴딜은 코로나19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경제·사회 전반의
◇중국, 배터리 교환식 전기차 11개 시범도시 지정중국 공업정보화부는 전날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베이징(北京), 난징(南京), 우한(武漢), 싼야(三亞) 등 11개 도시를 전기차 배터리 교환 사업 시범지역으로 지정한다고 29일 밝혔다.방전된 배터리를 다시 충전하는 대신 지정된 '배터리 교환소'에서 미리 충전된 다른 배터리로 신속하게 바꿔 끼는 방식의 전기차 충전 모델을 국가 정책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다. 중국의 3대 전기차 스타트업 중 하나인 웨이라이(니오)는 이미 원하는 고객에게 배터리를 떼고 판매하고 있다. 고객
숨가쁘게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서 매주 기업들 소식이 쏟아져 나옵니다. KIPOST 다양한 전자 제조 관련 기업들의 사업 전략과 수행 실적을 엿볼 수 있는 정보들을 일주일간 한 데 모아 제공합니다. ◇ 반도체 업계, 쩐의 전쟁 가속화 ◇전기차와 자율주행의 시너지... 빠르게 진화하는 모빌리티 업계
LG전자가 세계 최장 거리에서 6세대(G) 무선 데이터 송수신 시연에 성공하며 6G 상용화에 한 발 더 앞섰다. 특히 실외 공간에서 공식적인 시연 성공은 세계 처음이라는 점에서 한층 진일보한 기술력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된다. LG전자는 지난 13일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프라운호퍼 하인리히-헤르츠 연구소에서 6G 테라헤르츠(㎔) 주파수 대역을 활용해 실외에서 통신 신호를 직선 거리 100m 이상 전송하는 데 성공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그동안 전 세계적으로 실내에서 6G ㎔ 대역의 통신을 시연해낸 사례는 적지 않지만, 공식적인 실
온세미컨덕터는 고프레임에서도 12비트 상당의 이미지 품질을 제공하는 고성능 저잡음 상보성금속산화물반도체(CMOS) 이미지센서(CIS) 'XGS' 제품군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이 제품군은 XGS 45000, XGS 30000, XGS 20000으로 구성된다. 필수 애플리케이션에 45메가픽셀(MP) 해상도의 정교한 이미지와 8K 비디오 모드에서 최대 60fps(초당 프레임)의 영상을 제공한다. 소형 29x29㎜ 카메라 설계에 적합한 XGS 5000도 내놨다. 회사는 향후 3MP와 2MP 모델 또한 생산할 예정이다.모
자율주행 생태계에서 누구보다 주목받는 건 스타트업이다. 스타트업은 자율주행 생태계에 있는 주체 중 유일하게 혁신을 자유롭게 할 수 있고, 투자금을 쏟아부어 원하는 기술을 개발할 수 있다. 미국에만 쓸만한 자율주행 스타트업이 있는 건 아니다. 이 연재물에서는 이들과 어깨를 견줄만한 국내 스타트업들을 소개한다. [스타트업으로 자율주행 만들기] ④레이더-비트센싱(Bitsensing)자율주행차는 언제쯤 상용화될까. 업계에서는 적어도 2030년 이후가 될 것이라고 본다. 자그마치 10년이다. 성공 여부도 불확실한 기술에 꼬박 10년을 투자할
지능형교통체계(ITS) 관련 세계 최대 행사인 'ITS 월드 콩그레스 2019(ITS World Congress 2019 in Singapore)가 지난 10월 21일부터 25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렸다. 필자가 소속된 에티포스는 차량용 반도체 1위 업체 NXP반도체의 파트너 자격으로 NXP 부스 내에서 NXP의 칩셋 기반 자사 솔루션을 전시하는 형태로 전시회에 참가 했다. 글로벌 반도체 업체와 공동으로 전시를 기획해 진행하다 보니, 이들의 뒷이야기를 많이 들을 수 있었는데, 그때 얻은 인사이트를 정리해본다. DSRC 기반 V
현재 유럽에서는 자율주행 기술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대차량통신(V2X) 표준 선정을 놓고 치열한 논의가 전개되고 있다. 이동통신 기술 기반의 C-V2X 진영과 근거리 통신기술을 기반으로 한 ‘DSRC’ 진영이 일진일퇴를 거듭했다. KIPOST는 현재 유럽에서 벌어지고 있는 V2X 표준과 관련한 홍승수 에티포스 전략마케팅 본부장(이사)의 보고서를 원문 그대로 싣는다.이 보고서는 유럽연합(EU)의 V2X 관련 법안 부결의 파급효과를 분석하고 대응방향을 제시한 것이다. 세계 각국이 V2X 표준 전쟁을 치루고 있다. 이 와중에 유럽연합(
에티포스(대표자 임용제)는 유럽 지능형교통체계(ITS) 표준인 기반 ITS-G5 기반 대차량통신(V2X)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이 솔루션은 ITS-G5 소프트웨어 스택(SW Stack)과 무선통신(RF), 모뎀, 중앙처리장치(CPU) 등 하드웨어 플랫폼으로 구성됐다. 에티포스가 소프트웨어 스택을 개발하고, 하드웨어 부품은 이 회사와 협력 중인 글로벌 반도체 업체가 공급했다.지난 10일(현지 시각) 에티포스 연구개발(R&D) 팀은 유럽 현지에서 이 솔루션의 테스트에 성공했다. V2X 통신 방식은 와이파이 기술 기반의 근거
유럽연합(EU)에서 대차량통신(V2X) 기술 표준을 두고 한 편의 드라마가 전개되고 있다.교통 안전이라는 공익적 가치를 내세우는 근거리전용무선통신(DSRC) 진영과 ‘5세대(5G) 이동통신’이라는 구호 아래 막대한 로비와 여론전을 펼치고 있는 C-V2X(Cellular-V2X) 진영이 첨예하게 맞붙으면서다.미국, 한국 등 DSRC 기반 자율협력 지능형교통체계(C-ITS) 구축을 추진하던 다른 국가에서도 이같은 표준 논쟁이 불거지고 있어 EU의 V2X 법제화 동향은 관련 국가들에 미치는 영향이 클 수밖에 없다.지난 3일 DSRC(WA
테슬라가 완성차(OEM) 업체 중 최초로 자율주행 반도체를 개발했다.테슬라는 이 반도체가 엔비디아의 자율주행 플랫폼을 넘어선 ‘세계 최고의 칩(Best chip in the world)’이라고 주장했지만, 엔비디아는 즉각 이에 반박하는 내용의 자료를 냈다.자율주행 기술 전쟁이 반도체 성능 경쟁으로 번지는 모양새다. 테슬라는 왜 자율주행 반도체를 개발했을까테슬라는 지난 24일(현지 시각) 모델S와 모델X의 최신 버전 등 신차에 들어가는 자율주행 컴퓨터 ‘FSD(Full Self-Driving)’를 발표하면서 내부에 자체 개발한 인공지
대차량통신(V2X) 표준을 두고 근거리전용무선통신(DSRC) 진영과 C-V2X(Cellular V2X) 진영이 치열하게 맞붙고 있다.V2X 표준 경쟁은 단순히 기술력 싸움이 아니다. 방대한 차량내 서비스 시장을 누가 선점하는 지가 달려있다. DSRC vs C-V2X, 과연 기술 경쟁일까?V2X는 차량과 인프라, 자동차, 보행자의 스마트 기기, 네트워크 등 주변의 시스템을 연결하는 기술을 총칭한다.V2X를 구현할 수 있는 표준 기술은 국제전기전자학회(IEEE)가 정한 DSRC(801.11p)와 세계이동통신표준기구 3GPP의 C-V2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