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모바일 패널 삼성으로 출하 이어 TV용 제품

중국 TCL그룹 CSOT가 인도에서 백라이트를 장착하지 않은 반제품 형태의 TV용 디스플레이 공급을 본격화한다. 

8일 중국 언론 IT즈자에 따르면 CSOT는 지난 3일 인도 자사 공장에서 TV 오픈셀(Open Cell) 첫 제품을 공개했다. 

인도 CSOT는 2018년 설립된 이후, 2019년 9월 착공했으며 2019년 12월 지붕공사를 완료했다. 초기 TV 오픈셀 생산라인 5개가 있었으며 연간 800만 대 생산능력을 갖췄다. 인도 CSOT는 대형 TV 디스플레이 및 소형 모바일 디스플레이 생산을 통합했으며 총 면적이 28만 ㎡다. 

 

CSOT 인도 공장의 TV 오픈셀 제품 공개. /CSOT 제공
CSOT 인도 공장의 TV 오픈셀 제품 공개. /CSOT 제공

 

인도 CSOT는 앞서 지난 3월 삼성으로 휴대전화용 패널을 출하하기 시작한 데 이어 이달 TV 오픈셀 첫 제품을 공개한 것이다. 

CSOT는 이미 첫 TV 오픈셀 생산라인의 양산 능력을 확보했으며, 초기 생산능력은 월 14만장 규모다. 

이달 중 2K TV 오픈셀 양산에 들어가게 된다. 

CSOT는 "CSOT 인도 법인이 인도 최초이자 유일한 TV 오픈셀 생산라인을 갖춘 제조업체"라며 "인도 시장의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더 높은 품질과 유리한 가격의 TV 오픈셀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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