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투과 HVA 기술 등 4대 기술 적용

17일 중국 언론 IT즈자에 따르면 CSOT는 SID2022에서 공개한 '75인치 8K 120Hz MLED(Mini LED) TV 패널'에 적용된 기술을 소개했다. 

이 패널은 CSOT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유리 기반 능동형 백라이트 섹터 드라이브 기술을 적용했으며 8K UHD 해상도, 120Hz 재생 빈도, 최대 103%의 색재현율, 피크 휘도 1000니트, 100만 대 1 명암비를 갖췄다. 

특히 이 패널은 CSOT가 처음으로 개발한 a-Si 4 마스크(Mask) 백플레인 공정을 채용했으며, 이를 통해 화질을 높이는 동시에 공정 원가는 큰 폭으로 삭감시켜 가성비를 구현했다. 세계 첫 4 Mask 공정으로 생산한 초고해상도 8K, 고주사율 120Hz LCD이기도 하다. 

 

CSOT 로고. /CSOT 제공
CSOT 로고. /CSOT 제공

 

 CSOT의 8K 4Mask 120Hz a-Si 1G1D MLED. /IT즈자 제공
 CSOT의 8K 4Mask 120Hz a-Si 1G1D MLED. /IT즈자 제공

 

CSOT에 따르면 8K 제품은 4K 및 이하 해상도 제품과 비교했을 때 최대 병목 중 하나가 충전속도다. 기존의 경우 충전속도를 높이고 충전 시간을 늘리기 위해 기존 HG2D 기술에 필요한 데이터 구동 케이블의 수량을 두 배로 늘려야 했다. 

하지만 CSOT의 차세대 8K 1G1D는 고투과 HVA 기술, 고충전 1G1D, 고주사율 CSPI 기술, 고명암비 MLED 싱야오(星曜) 기술 등 네 가지 기술을 채용했다. 

고투과 HVA 기술이란, 고투과율 장치 및 재료 탑재를 통해 비교적 낮은 백라이트 휘도에서 동일한 디스플레이 휘도를 달성하게하고 에너지 절약 효과를 얻는 것이다. 

고충전 1G1D 기술은 투과율과 명암비 면에서 큰 장점이 있을뿐 아니라 과전압 구동 기술을 사용해 데이터 케이블 전압 변화를 보상해 충전 부족 문제를 극복하고 선명하고 균일한 디스플레이 효과를 내는 것이다. 

고주사율 CSPI 기술은 스크램블링(Scrambling) 코드 설계로 버퍼 증폭기의 낮은 대기 전류를 줄여 EMI를 낮추는 기술로 버퍼 증폭기의 전력 소비를 줄이면서 드라이버 IC 온도도 낮출 수 있다. 

MLED 싱야오 기술은, 8K에 MLED 백라이트가 장착될 때 라이트(light)/다크(dark) 섹터를 정밀하게 제어하고 초고명암비(100만 이상)를 달성하게 한다. 이를 위해 R/G/B 백라이트로 초고색(>BT2020 92%)을 구현하고 백라이트의 라이트/다크 섹터를 개별적으로 제어해 전력 소비를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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