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동제어 시스템 등 영역 강화

CATL이 전기차 영역의 신규 합작사를 설립했다. 

중국 언론 허쉰왕은 기업정보 플랫폼 톈옌차를 인용해 CATL이 출자한 합작사 쑤저우스다이신안넝위안커지(苏州时代新安能源科技, 이하 쑤저우스다이)가 설립됐다고 밝혔다. 자본금은 25억 위안이며 법정 대표자는 장융(姜勇)이다. 

이 회사의 자본금 25억 위안(약 4630억 원) 중 CATL이 총 13억5000만 위안(약 2500억 원)을 출자해 전체 지분의 54%를 보유했다. 

 

 CATL 사옥 로고. /CATL 제공

 

CATL은 "이번 공동 투자 참여를 통해 전기차 구동제어시스템 공동 투자자인 쑤저우신위에(苏州新越) 등 파트너의 기술 및 연구개발 역량, 그리고 상하이스다(上海适达)의 투자 레이아웃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기차 공급망을 지원하면서 배터리 시스템 발전 추세를 파악하는 동시에 제품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란 기대다. 

최근 글로벌 고객군이 확장되는 CATL은 자사 전기차 배터리 출하량이 늘어나면서 생산능력 확충을 지속적으로 꾀하고 있다고도 부연했다. 

CATL은 앞서 장시(江西)성 이춘(宜春)시에 신형 리튬배터리 생산 기지 건설 투자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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