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관사는 하이퉁증권

사오싱(绍兴)에 위치한 SMIC의 특수 반도체 파운드리 법인이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중국 언론 즈퉁차이징에 따르면 저장증권감독국은 12일 사오싱SMIC(绍兴中芯集成电路制造股份有限公司)가 A주 IPO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관사는 하이퉁(海通)증권이며, 기간은 올해 7월부터 10월까지다. 

이 회사는 2018년 3월 SMIC, 사오싱시정부, 청양(盛洋)그룹이 공동으로 출자해 설립됐다. 

 

SMIC 사옥. /SMIC 제공
SMIC 사옥. /SMIC 제공

 

사오싱SMIC는 MEMS와 파워부품 공정 기술을 기반으로 센서, 커넥터, 파워 반도체 시스템 등 파운드리를 하고 있다. 파운드리리부터 시작해 시스템 모듈, 설계 서비스까지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이를 통해 특수 공정 반도체 파운드리 제조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해 1월 정식으로 가동에 돌입했으며 지난해 말 기준 총 생산액이 300억 위안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된다. 

사오싱SMIC의 1대 주주는 사오싱시위에청(越城)구반도체산업펀드파트너기업이다. 지분의 22.70%를 보유하고 있다. 2대 주주는 SMIC로 19.57%를 보유했다. 이 회사는 9명의 이사가 있으며, 각 주주가 제시한 이사 수가 이사 총 수의 2분의 1에 못 미친다. 한 명의 주주가 회사 주식의 의결권 통제를 통해 이사회 과반 이상 선출을 결정하거나 주주총회의 결의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이 회사는 지배 주주와 실질 지배자가 없는 상황이다. 

1기를 통해 61억3000만 위안을 투자해 월 10만 장 생산능력을 갖췄으며, 이어 2기 160억 위안을 투자해 6인치 화합물 웨이퍼 제조 및 8인치 특수 공정 생산라인 증축을 시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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