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분기 14.6% 대비 크게 낮아져

SMIC가 4일 2020년도 4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공정별 매출 점유율을 공개하면서 4분기 14nm와 28nm 공정의 4분기 매출 점유율이 5%라고 밝혔다. 앞서 3분기에 14nm와 28nm 공정의 점유율이 14.6%였던 것과 비교하면 큰 폭으로 낮아진 것이다. 

반면 55nm와 65nm 공정의 매출 비중은 4분기 34% 였다. 이는 3분기의 25.8% 대비 크게 늘어난 것이다. 

40nm와 45nm 공정의 매출 비중은 14.8% 였다. 

추산하면 55nm와 65nm 공정 비중이 높아지면서 다른 공정의 점유율이 낮아진 것이다. 

 

SMIC 로고. /SMIC 제공 

 

SMIC는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이익이 모두 늘었다고 밝혔다. 매출은 9억8110만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 보다 10.3% 늘었다. 매출총이익은 1억7680만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 보다 11.0% 늘었다. 4분기 매출총이익률은 18%, 3분기 매출총이익률은 24.2% 였다. 

SMIC가 밝인 4분기 생산 가동률은 95.5%다. 중국 지역으로의 판매액은 전분기 대비 다소 줄어들어 전체의 56.1%를 차지했다. 이는 3분기의 69.7%, 전년 같은 분기의 65.1% 대비 비교적 크게 낮아진 것이라고 볼 수 있다. 

SMIC는 북미와 유럽, 아시아 지역 판매액이 전분기 대비 늘어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럽 지역 매출 비중은 16.2%, 미국 매출 비중은 2020년 3분기 18.6%에서 4분기 27.7%로 늘었다. 

애플리케이션별 매출을 보면 스마트폰이 36.7%, 스마트홈이 15.8%, 소비자 가전이 20.2% 였다. 

전체 매출 구조에서 파운드리 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89%로 높았으며 마스크(Mask) 제조, 웨이퍼 검측 및 테스트 등 기타 사업 매출 비중은 3분기 14.6%에서 4분기에 11%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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