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용 제품 주로 생산

중국 언론 지웨이왕에 따르면 써니폴옵토일렉트로닉스(Sunnypol Optoelectronics)가 7일 실적설명회에서 푸톈(莆田) 공장 1490mm 생산라인이 차량용 디스플레이 편광판 생산에 쓰이게 될 것이라며 내년 시생산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공장 건설이 진행중이다. 

이 회사의 허페이(合肥) 2기 공장은 건설 계획 단계에 있으며, 생산능력은 3000만 ㎡로 주로 TV용 편광판을 생산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써니폴은 흑백 편광판이 주로 푸톈 공장에서 생산되며 최근 몇 년간 1.2~1.5억 개 가량 팔렸다고 전했다. 지난해 코로나19 영향으로 다소 생산량이 감소했지만 올 하반기 회복세에 오를 것이라고 전했다. 

 

써니폴 옵토일렉트로닉스 로고. /회사 제공 

 

컬러 TFT 편광판은 스마트폰 등 중소형 편광판과 TV로 대표되는 대형 편광판으로 쓰이는데, 중소형 편광판의 마진율이 비교적 높아 30%에 이르는 반면 대형 편광판 마진율은 낮은 상황이다. 지난해 17% 수준이었다. 

써니폴은 스마트폰용 편광판의 대규모 생산을 준비하고 있으며 룽강(龙岗)공장이 곧 시생산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이 공장에선 전부 중소형 편광판만 생산하게 된다. 동시에 허페이 공장에서 TV용 편광판을 생산하는데 이 물량을 최대한 줄이고, TFT 편광판의 마진율을 끌어올린다는 복안이다. 

써니폴의 1호 생산라인은 쑹강(松岗) 공장에 있으며 주로 TFT 휘도 증강 및 특수 맞춤형 편광판을 생산하는데 풀가동 상황이다. 

2호 생산라인은 푸톈에 있으며 주로 흑백 편광판을 생산하며, 최근 가동률이 80% 가량이다. 3호 생산라인은 광밍(松岗)에 있으며 주로 스마트폰용 편광판을 만드는 데 최근 풀가동되고 있다. 

4호와 5호 생산라인은 허페이에 있으며 최근 주로 태블릿PC용과 TV용 편광판을 만드는데 풀가동 상태다. 

6호 생산라인은 룽강에 위치하며 최근 장비 설치 및 조율 단계로 올해 상반기 생산에 돌입한다. 최근 각 생산라인의 가동률이 95% 이상으로 2500mm 생산라인 역시 기술 로드맵을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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