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크젯프린팅 공정 전망 '낙관'

중국 티안마가 잉크젯프린팅 OLED 기술을 적용한 OLED 제품을 이미 개발했다고 밝혔다. 20일 티안마 측은 투자자의 잉크젯프린팅 OLED 기술 관련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날 투자자는 “BOE가 이미 잉크젯프린팅 기술 OLED를 발표했으며 대만 AUO도 잉크젯프린팅 OLED 생산라인을 짓고 있는 동시에 일본과 한국의 기업 역시 뒤쫓아오고 있는데 티안마의 잉크젯프린팅 기술에 대한 축적 혹은 공장 투자 진행 건이 없는가”라며 “잉크젯프린팅 OLED 전망을 어떻게 보고 있나”라고 질문했다.

 

티안마 로고. /티안마 제공
티안마 로고. /티안마 제공

 

이에 대해 티안마 측은 “회사는 이미 잉크젯프린팅 기술에 기반한 OLED 상품을 개발했다”며 “증착공정과 비교할 때 잉크젯프린팅 기술이 가진 특수한 우위가 있으며 공정이 단순하고 재료 이용률이 높은 것이 그 예”라고 답했다. 이어 “향후 대형과 중소형 영역에서 애플리케이션 전망에 대해 매우 긍정적”이라고 답했다.

앞서 티안마는 독일세계임베디드박람회에서 여러 개의 첨단 제품을 선보였는데 이중 하나가 잉크젯프린팅 기술로 만들어진 403ppi, 4.92인치의 OLED 제품이었다. 이 제품은 티안마가 주주로 있는 광둥쥐화(广东聚华)프린팅디스플레이기술유한회사와 티안마가 공동으로 개발한 제품으로 대외 전시됐다.

티안마 측은 또 “프린팅 디스플레이 기술의 잠재력은 무한하다”며 “OLED 프린팅 기술은 핵심적인 OLED 제조 기술로서 전통적인 기술과 비교했을 때 재료 이용률이 높고 공정이 단순하며 원가가 낮다”고 강조했다. 또 이 기술의 혁신과 발전을 거듭해 티안마가 보다 고해상도의 OLED를 개발하면서 프린팅 디스플레이 기술을 기기 애플리케이션에 다양한 모델로 출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입장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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