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크가 상하이에서 투자를 확대하고 실험실 2기를 짓는 한편 생산기지를 건설할 예정이다. 이번 머크의 투자는 OLED 영역 연구개발과 생산 기지를 강화하기 위함이다. 중국 언론 원후이(文汇)에 따르면 머크는 21일 '머크 2020 중국(상하이) 국제디스플레이산업포럼'에서 이같이 밝혔다. OLED 기술중국센터를 확장하는 실험실 2기 프로젝트, 그리고 첫 OLED 재료 생산기지를 짓는 프로젝트를 합해 총 1억 위안(약 170억9300만 원) 이상이 투자된다. 머크의 중국 총재이자 고성능재료업무 중국지역 알란 가보(Allan
삼성전자(대표 김기남·김현석·고동진)는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이 지원하는 연구 과제 중 ▲정보 통신 기반 기술 ▲차세대 퀀텀닷(QD) 소재 ▲면역학 등을 주제로 다룬 논문들이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어드밴스드 머티리얼즈 등에 게재됐다고 23일 밝혔다.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은 우리나라의 미래를 책임지는 과학 기술을 육성하겠다는 목표로 만들어진 사업으로, 지난 2013년부터 1조5000억원을 출연해 시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601개 과제에 7713억 원을 집행했으며 국제 학술지에도 총 1244건의 논문이 게재되는 등 활발한 성
LG디스플레이가 중국 광저우 TV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공장 양산 가동을 본격화했다. 지난해 8월 완공 이후 약 1년만이다. 기존 경기도 파주 공장과 중국 광저우 공장을 통해 연간 1000만대(55인치 기준) 수준의 TV용 OLED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됐다.LG디스플레이는 23일 중국 광둥성 광저우시 첨단기술산업 개발구에 위치한 8.5세대(2200㎜ X 2500) OLED 패널공장에서 양산 출하식을 갖고 본격적인 양산 체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이날 출하식에는 정호영 LG디스플레이 대표를 비롯해 신상문 최고생산책임자(CPO,
NXP반도체는 소프트웨어개발키트(SDK) 'MCUXpresso'에서 자사의 와이파이·블루투스(Wi-Fi/Bluetooth) 솔루션과 마이크로제어장치(MCU) 크로스오버 프로세서 'i.MX RT'를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통해 엔지니어들은 개발 기간을 대폭 줄일 수 있게 됐다.NXP는 MCUXpresso 내에 드라이버 지원을 사전 통합, 개발자에게 유연하고 확장가능한 플랫폼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인공지능(AI) 및 머신러닝 기능, 디스플레이 컨트롤러, i.MX RT 제품군 등 적정 MCU와 무선
중국 LED 기업 레드맨(LEDMAN)은 COB(CHIP ON BOARD) 집적 패키징 기술에 기반하고 최신 화소 엔진 디스플레이 기술을 적용한 0.79mm 및 0.63mm 간격의 마이크로 LED 초고화질 디스플레이를 양산, 출시했다고 밝혔다. 레드맨에 따르면 이 회사가 채용한 화소 엔진 디스플레이 기술은, LED 칩 하드웨어 배열과 소프트웨어 알고리즘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원가를 크게 높이지 않는 선에서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의 해상도를 대폭 끌어올린 기술이다. 레드맨은 중국 선두 LED 기술 기업으로 꼽힌다. LED 애플리케이
폴더블 스마트폰은 화면이 잘 접히는 만큼, 잘 펴지는 것도 중요하다. 큰 화면을 사용하기 위해 펼쳤을 때 화면 가운데 부분이 덜 펼쳐져 굴곡이 생기면, 사용자경험(UX)을 망치기 때문이다. 잘 접기 위한 기능은 가운데 힌지(경첩)가 뒷받침하지만 판판하게 펴기 위한 힘은 스마트폰 안쪽 내부 힌지로부터 나온다.눈에 보이지 않는 내부 힌지, 혹은 스테인리스스틸 프레임은 삼성디스플레이 폴더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경쟁력의 한 축이다. 얇고, 자성 없는 스테인리스스틸만 가능 지난해 삼성전자가 ‘갤럭시폴드’ 1세대 제품을 내놓았을 때,
중국 티안마(Tianma)가 LCD 인(in) 디스플레이 방식 멀티포인트(Multi point) 디스플레이일체형지문인식(FOD) 기술로서 'TFP(TED Finger Print)' 기술을 공개했다.티안마는 이 기술이 자체 지식재산권(IP)으로 개발한 세계 최초 기술이라며 고(高)집적화, 풀스크린 멀티 포인트 지문인식, 고(高)스크린비를 가능케한다고 소개했다. 티안마에 따르면 이 솔루션은 지문 이미지 채집기가 TFT 기판 내에 위치하게 해, 처음으로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 지문인식 세 기능을 하나로 통합했다.동시에 광
한국 기업과 중국 기업이 공동으로 만든 OLED 신뢰도 테스트 관련 표준이 공개된다. 중국 언론 진룽졔에 따르면 한국 삼성디스플레이와 중국 비전옥스가 공동으로 제정한 플렉서블 OLED 디스플레이 국제 표준으로서 '기계 테스트 방안-충돌 및 경도 테스트'가 이미 국제 표준 초안에 등록돼 곧 발표될 예정이다. 이 표준은 한국과 중국의 디스플레이 기업이 처음으로 공동 제정한 디스플레이 국제 표준이다. 또 중국 언론은 이 표준이 비전옥스가 참여해 제정한 세번째 디스플레이 국제 표준이라고 전했다. 이 표준은 주로 디스플레이 모
포드 모터는 전 차량 제품군에 걸쳐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을 탑재하기 위해 모빌아이와 협력한다고 21일 밝혔다.모빌아이는 포드에 비전 처리 소프트웨어와 함께 아이큐 시스템온칩(SoC) 제품군(EyeQ3·Q4)으로 구성된 비전 감지 솔루션을 공급, 포드 차량의 미 자동차공학회(SAE) 기준 자율주행 1~2단계의 ADAS를 지원할 계획이다. 자율주행 1단계는 스티어링 또는 가감속 등 전체 주행의 일부를 자동화하는 단계고, 2단계는 스티어링 및 가속·제동까지를 자동화하는 단계다. 두 단계 모두 주행의 책임은 운전자가 진다.앞으로
최근 디스플레이 패널 수요가 증가하고 가격도 상승세에 오른 반면 핵심 부품인 편광판 확보 경쟁이 일어나면서 편광판 부족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 중화예징왕에 따르면 LG화학이 시장 철수를 선언하면서 편광판의 시장 공급이 축소, 편광판 공급 부족으로 인해 대만 기업의 실적 수혜가 예상되고 있다. 대만 청메이메트리얼스테크놀로지(CMMT, CHENG MEI MATERIALS TECHNOLOGY), 그리고 벤큐메트리얼스(BenQ Materials) 등 대표적 편관판 기업의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부풀어오르고 있다. 청메이메트리얼스테크놀로지의
우리나라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새로운 세계 경제 지평의 주역이 되기 위해 ‘한국판 뉴딜’ 정책을 선언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짧게는 국내 경기 회복의 동력으로, 나아가 장기적으로는 글로벌 신경제를 선도하는 프론티어 역할을 하겠다는 국가 프로젝트다. 전통적으로 뉴딜 정책은 루스벨트 미국 대통령이 지난 1929년부터 미국 경제가 대공황에 빠지자 이를 극복하기 위해 대규모 사회간접자본(SOC) 투자를 통해 일자리 회복 등 경제를 되살려낸 일련의 정책들이다. 현재 국제 경제 질서의 변화속에서 우리나라에 최적화된 신시대 경제 전략을
[편집자주] 첨단 제조업계 종사자들은 어떤 콘텐츠에 주목할까요? 첨단산업 전문매체 KIPOST 뉴스레터 회원들이 한주간 눈여겨 보셨던 기사를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 KIPOST는 국내 4대 제조 대기업(삼성, LG, SK, 현대) 계열사 재직자를 비롯해 IT, 자동차 등 대한민국을 이끄는 산업계, 금융계, 정부 유관 기관과 학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보고 계십니다. 1. 삼성디스플레이 폴더블 OLED '아직은 적자 구조'2. 완성차 업계를 사로잡은 테슬라의 기술력, 단 3㎏의 힘3. BOE, OLED 증착소스 공급사로
BOE가 OLED의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로서 QLED 기술 개발에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저명 학술지에도 게재됐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17일 BOE에 따르면 BOE 중앙연구원은 고해상도 풀컬러(Full-color) QLED 연구에서 성과를 얻었으며 500PPI 해상도, 114% 색역 NTSC의 풀칼라 QLED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기술 지표가 글로벌 선두라고도 부연했다.이 연구 논문(제목 : High-Resolution, Full-color Quantum Dot Light-Emitting Diode Display Fabricat
지난해 일본 소재 수출 규제 이후 확산된 소재⋅부품⋅장비(이하 소부장) 업계 기업공개(IPO)가 하반기에도 이어진다. 내달 신일철주금(현 일본제철) 자산 강제 현금화를 계기로 일본 정부가 2차 보복에 나설 가능성이 커 소부장 전문업체 IPO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기업들은 IPO를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생산능력 및 연구개발(R&D) 투자에 나설 계획이다.넥스틴, KLA 독점 구조 깬다 하반기 상장할 장비 회사 중 가장 주목 받는 곳은 넥스틴이다. 넥스틴은 반도체 웨이퍼 표면결함검사장비 전문업체다. 표면결함검사장비는 많은 양의
삼성디스플레이는 사업부 및 단위조직별로 '온라인 경영현황 설명회', '라방(라이브 방송) 간담회'를 통해 하반기 시장상황과 경영목표를 공유했다고 16일 밝혔다.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프라인 회의⋅행사를 최소화했던 삼성디스플레이는 소통 방식을 온라인으로 대거 전환했다. 경영진들의 화상 메시지를 회사 인트라넷에 올리고 조직별 구성원들이 이를 시청하는 방식으로 '3분기 경영현황 설명회'를 개최했다. 사내 라이브 방송 시스템을 활용해 '랜선 간담회'를 열고 직원들의 참여를 이
아비바(지사장 오재진)는 버댄틱스(Verdantix) 2020 그린 쿼드런트(Green Quadrant) 설비 자산 성능 관리(APM) 보고서에서 솔루션 부문 업계 리더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아비바는 올해 버댄틱스 보고서 평가에 처음으로 참여했다.버댄틱스의 이번 보고서는 유지보수, 신뢰성 엔지니어링 및 운영, 안전성 부문의 책임자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APM 솔루션 상위 11개 업체의 116개 항목을 상세 평가하는 방식으로 작성됐다. 또 284명의 엔지니어링 및 유지보수 관리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및 라이브 제품
BOE가 자체 개발한 미니LED 백라이트 적용 제품을 올 하반기에 선보일 예정이다. BOE는 투자자교류플랫폼에서 "미니LED의 전망을 밝게 내다보고 있다"며 "유리기판 미니LED 관련 제품에 주력하고 있으며 유리기판 미니LED를 올해 하반기 양산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BOE의 유리기판 미니 LED는 우선 중대형 인치대 제품에 적용되고 있다. 기존 LCD 생산라인을 갖고 유리기판 미니LED 상품의 백라이트 생산에 적용할 계획이다. BOE는 미니LED 백라이트가 LCD 상품의 디스플레이 효과와 가치를 높여줄 것이란 입장이다. 백라
TCL그룹이 15일 공시를 통해 중환그룹 100% 인수를 확정하고 밝혔다. 거래 가격은 109억7400만 위안(약 1조8905억 원) 가량인 것으로 전해졌다. TCL그룹은 중환그룹을 인수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재료 영역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중환그룹이 27.55% 지분을 보유한 톈진(天津)중환반도체주식유한회사 등은 친환경 재료, 반도체 재료를 주 사업으로 삼고 있다. 중환그룹의 계열사인 톈진푸린(普林) 등 기업도 이날 관련 공시를 게재했다. TCL그룹은 산하 차이나스타옵토일렉트로닉스(CSOT)의 전략적 방향에 맞춰 기술 선도력
미국 유니버설디스플레이(UDC)가 유기기상제트프린팅(OVJP) 전문 자회사를 설립했다. OVJP는 기존 잉크젯프린팅(IJP) 공정처럼 인쇄하듯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제조한다는 점에서 원가를 절감할 수 있는 기술이다. 액체인 솔벤트에 유기재료를 녹여 잉크처럼 쓰는 IJP와 달리, OVJP는 기체에 발광체를 섞어 OLED 기판에 쏴주는 원리다.솔벤트를 경화시키는 공정이 따로 필요치 않고, 솔벤트 물성에 따라 인쇄 품질이 달라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는 게 UDC 설명이다.UDC, OLED TV 겨냥한 OVJP 설립 UDC는 15
초박막유리(UTG)가 폴더블 스마트폰의 커버윈도 소재로 부각되면서 뒤이어 사업 진출을 추진하는 업체가 늘고 있다. 현재의 UTG 공정이 완전히 안정화 되지 않은 탓에 생산원가가 높은 점이 신규 업체 진입을 자극하고 있다.공정 혁신으로 1장 당 40달러 안팎인 UTG 가격이 내려가면 폴더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및 폴더블 스마트폰 대중화에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유리가공 업체들, UTG 신규 사업 진출 현재 국내서 UTG를 신규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업체는 JNTC⋅켐트로닉스⋅유티아이⋅큐알에스⋅중우엠텍⋅피닉스아이엔씨⋅코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