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에서 분사된 중저가 스마트폰 브랜드 아너가 노키아와 5G(5세대) 이동통신 관련 특허 크로스 라이선스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노키아는 최근 1년간 아너를 포함해 애플⋅삼성전자 등 총 5개 회사와 특허 크로스 라이선스를 체결했다. 또 다른 중국 스마트폰 브랜드인 비보⋅오포와는 법정 공방을 벌이는 중이다. 이날 양측은 특허 계약의 세부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다. 과거 중국 스마트폰 브랜드들은 해외 기업의 특허 공격을 애써 무시해왔다. 판매량 대부분이 중국 내수 시장을 기반으로 한다는 점에서 법정 공방을 무력화 할 자신이 있었기
한국 기업들이 9일(현지 시간) 개막하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4’에서 최고 혁신상과 혁신상을 휩쓸었다. 전미소비자기술협회(CTA)는 매년 CES 출품작 중 산업·학계·미디어 전문가들이 매긴 평가 점수를 토대로 기술성·디자인·혁신성이 뛰어난 제품과 서비스에 28개 부문의 혁신상을 선정한뒤, 분야를 가리지 않고 대상 격인 최고혁신상을 뽑는다. 올해는 미국을 제치고 한국 기업들이 최고 혁신상을 가장 많이 수상했으며, 특히 전체 혁신상 가운데는 국내 벤처기업들이 주축이 돼 40%를 차지했다는 점에서 주목된
삼성전자가 현대자동차그룹(이하 현대차∙기아)과의 협력을 통해 '스마트싱스(SmartThings)' 플랫폼의 연동 범위를 커넥티드 카로 확대한다.이를 위해 삼성전자와 현대차∙기아는 지난 3일 '홈투카(Home-to-Car)∙카투홈(Car-to-Home) 서비스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양사는 삼성전자 스마트싱스 플랫폼과 현대차∙기아의 커넥티드 카 서비스 플랫폼을 연동해 차세대 스마트홈을 위한 ▲홈투카∙카투홈 서비스 ▲통합 홈에너지 관리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홈투카·카투홈 서비스는 스마트홈과 차량의
미국 OLED 재료업체 UDC가 개발 중인 청색 인광 재료는 인광 도판트에 TADF(열활성화지연형광) 도판트가 섞인 ‘투 도판트' 시스템인 것으로 파악됐다. 삼성디스플레이는 UDC의 청색 인광 재료를 내년 하반기쯤 양산 도입할 예정인데, 기존 인광 도판트만으로는 수명⋅효율 측면에서 불리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세계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는 최신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글로벌 반도체 생산능력(200mm 웨이퍼 환산 기준)이 전년 대비 5.5% 성장한 2천 960만장으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올해는 6.4% 더 성장해 3천만장을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에는 반도체 시장의 수요 감소와 재고 조정으로 인해 생산 시설에 대한 투자가 위축되면서 생산능력 확장이 제한적이었다. 하지만 올해에는 첨단 로직 반도체, 생성형 AI 및 고성능 컴퓨팅(HPC) 등의 수요 증가로 인해 높은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SEMI의 CEO인 아짓 마
LG전자(대표 조주완)가 한 차원 진화한 전용 인공지능(AI) 프로세서로 더 밝고 선명해진 2024년형 LG 올레드 TV 라인업을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LG전자는 ‘개인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경험을 모두가 누릴 수 있도록 한다’는 의미의 ‘Sync to You, Open to All’이라는 TV 사업의 비전 아래 제품(HW) 중심에서 고객 경험과 서비스 중심으로 체질 변화에 속도를 낸다.특히 올레드 TV 시장 내 압도적 1등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하고 프리미엄 LCD TV인 LG QNED의 초대형 라인업을 확대해 프리미엄
LG전자(대표 조주완)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에서 보다 진화된 인공지능이 만드는 미래의 스마트홈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LG전자는 다양한 센서로 생활을 데이터화하고 고객의 말과 행동은 물론 감정까지도 감지해 고객이 필요한 것을 먼저 알아내 솔루션을 제안하는 ‘고객과 공감하는 AI’가 만드는 스마트홈을 보여줄 예정이다.종전에는 고객의 말을 인지하는 AI나 고객의 생활패턴에 맞게 업그레이드하는 가전제품의 모습을 주로 보여줬다면 미래의 스마트홈은 고객의 삶을 폭 넓게 이해해 알아서 돌봐주는 AI로 구현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 www.lguplus.com)는 네트워크 장비에 친환경 포장재를 도입해 탄소배출량을 줄이는 ESG 경영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통신장비 제조사는 네트워크 장비를 설치 지역으로 안전하게 배송하기 위해 완충재를 사용하는데 주로 폴리에틸렌 폼(PE Foam) 등 석유화학제품을 원료로 만든 제품을 써왔다. 올해부터 LG유플러스는 공급사와 협력해 네트워크 운영 과정의 에너지 절감 활동과 함께 친환경 네트워크 장비 포장재 도입으로 탄소배출량을 저감하는 ESG 경영을 실천한다.우선 LG유플러스는 중계기 등 무선접속망
삼성전자가 내년 1월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24'에 C랩이 육성한 사내 벤처와 외부 스타트업들의 혁신 기술들을 전 세계에 알린다고 28일 밝혔다.삼성전자는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엑스포' 내 스타트업 전시관인 '유레카 파크(Eureka Park)'에 'C랩 전시관'을 마련해 역대 최다 15개의 과제와 스타트업들을 선보인다.전시하는 15개 업체에는 외부 스타트업 대상 프로그램인 'C랩 아웃사이드'로 육성한 스타트업 10개, 사내 벤처에서 분사 창업한 스타트업 3개, 그리고
LG전자(대표 조주완)는 내년 1월 CES 2024에서 생활가전 사업의 목표인 ‘가사 해방을 통한 삶의 가치 제고(Zero Labor Home, Makes Quality Time)’ 실현을 가속할 ‘스마트홈 AI(인공지능) 에이전트’를 처음 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스마트홈 AI 에이전트는 스마트홈 허브를 포함해 생활 전반에 도움을 주는 만능 가사생활 도우미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스마트홈의 가치를 높인다.스마트홈 AI 에이전트는 고도화된 로봇 및 AI 기술이 적용됐다. 두 다리에 달린 바퀴와 자율 주행 기술을 통해 집안 곳곳을 자유롭
그동안 ‘싱글 스택(발광층이 한 층)' OLED 양산기술에서 경쟁사들을 압도했던 삼성디스플레이가 ‘투 스택 탠덤(발광층이 두 층)’ 방식을 처음 도입하면서 난관에 봉착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자동차용 OLED를 통해 투 스택 탠덤 OLED 경험치를 쌓은 LG디스플레이와 달리, 삼성디스플레이는 내년 초 아이패드용 OLED가 투 스택 탠덤 양산 첫 모델이다. 발광층⋅공통층이 샌드위치 구조로 겹쳐진 투 스택 탠덤 OLED는 기존 싱글 스택에서는 발생하지 않았던 다양한 도전 과제가 주어진다.
삼성전자가 5G 이동통신을 지원하는 '갤럭시 북3 Go 5G'를 내년 1월 2일 출시한다.'갤럭시 북3 Go 5G'는 퀄컴의 고성능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갤럭시 에코시스템이 적용돼 생산성과 연결성을 모두 갖춘 제품이다. 특히 합리적인 가격으로 학생들의 첫 노트북이나 직장인들의 보조 노트북으로 적합하다.실버 색상으로 출시되는 '갤럭시 북3 Go 5G'는 삼성닷컴과 이동통신 3사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몰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가격은 55만 7,700원이다.'갤럭시 북3 Go 5G'는 35.6cm(약 14형)크기의 LCD 디스플레이를 탑
LG전자(대표 조주완)가 최신 AI 프로세서를 탑재해 성능을 높인 한편 두께는 더욱 줄인 2024년형 LG 그램 신제품 ‘LG 그램 프로’를 출시한다.LG 그램은 2014년 처음 선보인 이후 지난 10년 간의 기술 혁신을 통해 가벼운 무게, 대용량 배터리, 대형 화면 등 고객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며 초경량 노트북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했다.LG전자는 초경량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LG 그램 시리즈 가운데 역대 가장 뛰어난 성능을 갖춘 최상위 라인업 ‘LG 그램 프로’와 ‘LG 그램 프로 360’을 새롭게 출시한다.LG 그램 프로(모델명
소니가 CIS(이미지센서) 생산라인 확장을 완료하고, 내년부터 점유율 회복에 나선다. 소니의 CIS 시장점유율은 한때 60%를 넘나들었지만, 현재는 삼성전자⋅옴니비전 등이 세를 늘리면서 50%선에 걸려 있다. 소니는 22일 나가사키현 기술센터에서 CIS 생산라인 확장 기념행사를 열고, 향후 점유율 60%를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소니는 CIS 생산능력을 늘리기 위해 지난 2022년 신규 투자를 단행했다. 현재는 투자를 시작하기 전 대비 60% 가량 웨이퍼 투입 능력이 늘었다. 소니는 TSMC가 일본 내 파운드리 생산라인을 짓고 있는
선전, 중국 2023년 12월 22일 /PRNewswire=연합뉴스/ -- 선도적인 소비자 가전 브랜드이자 세계 2대 TV 브랜드인 TCL Electronics가 2024년 1월에 개최될 예정인 소비자 가전 전시회(CES) 참가를 발표했다. TCL은 이번 전시회에서 QD-Mini LED TV, TCL FreshIN 에어컨, TCL Free 빌트-인 냉장고 제품군, 세탁기, 다양한 기술을 갖춘 모바일 기기, AR 글라스, 상업용 디스플레이, 원스톱(One-stop) 스마트 에너지 솔루션 등 15가지의 제품군을 아우르는 100여 개의 ...
BOE가 8.6세대(2290㎜×2620㎜) 투자 계획을 공식 발표하면서 어떤 방식의 TFT(박막트랜지스터) 라인을 구축하게 될 지도 관심사다. 애플이 맥북⋅아이맥 등 중형 IT용 패널에 원하는 타입은 옥사이드(산화물) TFT지만, BOE는 아직 관련 기술을 확보하지 못했다.이 때문에 BOE가 투자비 증대를 감수하고 LTPO(저온폴리실리콘옥사이드) 타입으로 투자할 거란 전망에 무게가 실린다.
삼성전자는 넷플릭스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개장한 체험존인 '오징어게임: 더 트라이얼'의 공식 파트너사로 참여했다고 22일 밝혔다.넷플릭스의 메가히트작 '오징어게임' 속 게임들은 삼성 Neo QLED 8K·더 프레임·갤럭시 S23 울트라 등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IT 기기들을 활용해 더욱 몰입감 넘치게 즐길 수 있다.삼성전자는 이번 체험존에 프리미엄 경험에 걸맞는 최상의 화질·사운드·디자인을 모두 갖춘 Neo QLED 8K와 라이프스타일TV '더 프레임'을 배치해 한층 더 강렬한 현장감을 제공했다.참가자들은 체험존 입구에서 Neo QL
교통솔루션 전문기업 에스트래픽(대표 문찬종)은 서울교통공사가 발주한 ‘스피드개집표기 개량 제작구매설치(2차) 사업’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서울교통공사 운영 구간 최초로 비접촉식 대중교통 결제 방식인 태그리스와 QR코드를 이용한 신결제시스템(이하 ‘태그리스 시스템’) 구축 및 시범사업을 포함하고 있다.‘태그리스 시스템’은 교통카드를 단말기에 태그하지 않고 스마트폰에 적용된 블루투스 등 무선통신 기술을 이용해 개집표기를 통과하며 요금을 지불할 수 있도록 하는 신개념 결제 방식이다. 이용객은 짐을 들고 있더라
LG전자(대표 조주완)가 글로벌 자동차 유리업체인 프랑스 생고뱅 세큐리트(Saint-Gobain Sekurit)와 협업해 차세대 차량용 투명 안테나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투명 안테나는 내년 1월 9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에서 완성차 고객에게 전시된다.생고뱅 세큐리트는 세계적인 프랑스 유리 전문 기업 생고뱅 그룹에서 자동차용 고성능 유리를 담당하고 있다.투명 안테나는 유리에 적용하는 투명한 필름 타입 안테나다. LG전자는 생고뱅 세큐리트와 함께 다양한 유리 및 자동차 디자인에 적용할 수 있도록 모듈화된
숨가쁘게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서 매주 기업들 소식이 쏟아져 나옵니다. KIPOST는 다양한 전자 제조 관련 기업들의 사업 전략과 수행 실적을 엿볼 수 있는 정보들을 일주일간 한 데 모아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