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가쁘게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서 매주 기업들 소식이 쏟아져 나옵니다. KIPOST는 다양한 전자 제조 관련 기업들의 사업 전략과 수행 실적을 엿볼 수 있는 정보들을 일주일간 한 데 모아 제공합니다.
-- 1000km 주행거리와 4C 초고속 충전 지원 베이징 2024년 4월 26일 /PRNewswire=연합뉴스/ -- CATL(SZ.300750)이 Auto China 2024에서 Shenxing PLUS 배터리를 공개했다. 이 배터리는 4C 초고속 충전으로 1000km 이상의 주행 거리를 달성하는 세계 최초의 LFP 배터리이다. CATL은 2023년 8월 Shenxing 초급속 충전 배터리를 출시한 지 8개월 만에 LFP 배터리 기술의 한계를 다시 한 번 뛰어넘어 업계 전반에 초고속 충전 시대를 열었다. Dr. Wu K...
-- 6.25MWh 용량의 TENER 닝더, 중국 2024년 4월 15일 /PRNewswire=연합뉴스/ -- CATL이 지난 4월 9일 중국 베이징에서 세계 최초로 사용 후 5년 동안 성능 저하 없이 대량 생산이 가능한 에너지 저장 시스템 TENER를 선보였다. 최고 수준의 안전성과 더불어 5년간 성능 저하 없이 6.25MWh의 강력한 용량을 갖춘 TENER는 새로운 에너지 저장 기술의 대규모 도입과 업계의 고품질 발전을 가속할 것으로 기대된다. 5년간 성능 저...
미리넷솔라를 기억하는 이는 많지 않다. 2010년 전후 혜성처럼 등장한 이 회사는 한때 솔라셀 제조산업의 스타였다. “매일 아침 출근하면 회사 정문에 전국서 온 트럭들이 족히 수십미터 줄을 서고 대기했어요.” 전직 미리넷솔라 직원의 회고다. 일분일초라도 빨리 솔라셀을 가져가려는 고객사들이 자비를 들여 미리넷솔라 앞에 배송 트럭을 줄세웠다. 미리넷솔라 뿐이랴. 당시 ‘환경경영' 바람을 타고 전 세계가 친환경 전력생산에 올인했다. 덕분에 폴리실리콘⋅솔라셀⋅모듈⋅인버터, 심지어 전극용 실버페이스트 회사까지 초호황을 만끽했다. 그러나 짜릿
중국 전기차 브랜드 니오와 배터리 제조사 CATL은 전기차 배터리 수명을 현재 12년에서 15년으로 연장하기 위해 협력을 추진하기로 15일 합의했다. 현재 니오 전기차에 장착된 배터리는 12년을 기준으로 최초 충전용량의 80%를 유지한다고 보장한다. 향후 두 회사는 배터리 내구연한을 15년으로 연장하고, 기준 시점의 충전용량도 최초 대비 85%를 보장한다는 목표다. 현재 전기차는 출고 후 8년이 되는 시점부터 중고 가격이 크게 떨어지는데, 이는 배터리 충전용량이 이 시점을 전후로 크게 빠지기 때문이다. 니오-CATL 목표대로 내구연
화웨이가 ‘초고속 충전' 규격을 포함해 올해 중국에서만 10만개의 충전소를 설치한다. 초고속 충전은 제원상 매 1초 충전할 때 마다 1㎞를 달릴 수 있는 수준이어서 주유소에서 휘발유⋅경유를 주유하는 것과 경험상 차이가 없다고 주장한다. 화웨이의 전기차 충전시스템 자회사 화웨이디지털파워는 올해 연말까지 10만개의 충전소를 설치하겠다고 7일 밝혔다. 특히 여기에는 충전 속도 600kW에 이르는 초고속 충전소도 포함된다. 초고속 충전소는 현재 화웨이 본사가 있는 선전시 일부 쇼핑몰 지하 주차장에 설치돼 있다. 테슬라가 중국 시장에 공급하
닛산이 LFP(리튬인산철) 배터리를 탑재한 저가형 전기차를 출시한다. 글로벌 전기차 수요 성장세가 주춤하면서 이른바 ‘수요 볼륨존(Volume Zone)'을 공략하기 위한 완성차 회사들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닛케이아시아는 닛산이 오는 2026년까지 LFP 배터리를 적용한 저가형 전기차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30일 보도했다. LFP 배터리는 양극재 내에 값비싼 코발트가 들어가지 않는 제품이다. 배터리 팩 기준으로 삼원계 대비 20~30% 정도 저렴하다. 대신 에너지 밀도 역시 20~30% 낮아 주행거리 측면에서 불리하다. 같은 차
◇ “1회 충전 1000㎞ 달릴수 있을까”…포스텍, 실리콘-젤 전해질 시스템 개발포스텍은 박수진 화학과 교수 연구진이 젤(gel) 형태의 고분자 전해질을 사용해 저렴하면서도 안정적인 마이크로 실리콘 기반의 차세대 고에너지 밀도를 가진 리튬이온 배터리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연구진은 경제적이면서도 안정적인 실리콘 기반 배터리 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해 젤 형태의 전해질을 사용했다. 리튬이온 배터리 내 전해질은 이온이 양극과 음극을 오고 갈 수 있는 중요한 요소다. 젤 전해질은 액체 형태의 일반적인 전해질과 달리 고체나 젤 상태
배터리용 동박 제조사 중국 더푸테크놀로지는 독일의 한 완성차 회사로부터 공급 승인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더푸는 중국 내 동박 시장점유율 13%를 차지한 회사로, CATL⋅BYD⋅LG에너지솔루션⋅궈시안 등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독일 완성차 회사 중에는 폴크스바겐과 거래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폴크스바겐 외에 또 다른 독일 완성차 회사로부터 공급 승인을 득했다. LG화학은 지난 2021년 더푸에 400억원을 투자해 약 4%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LG화학은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과의 사업 시너지를 목적으로 더푸에 지분을 투자했
중국 배터리 원자재 업체 GEM이 지난해 연간 17만톤 이상의 삼원계 배터리용 전구체를 공급했다고 제일재경이 5일 보도했다. 삼원계 배터리는 NCM(니켈⋅코발트⋅망간)⋅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처럼 3개 이상의 원소가 섞인 화합물을 양극재로 쓰는 제품을 뜻한다. 제일재경은 최근 배터리 업계 전반적인 공급 과잉에도 불구하고 GEM의 삼원계 배터리용 전구체 생산시설 가동률이 65%를 넘어섰다고 덧붙였다. GEM은 SK온⋅에코프로와 공동으로 우리나라 새만금 지역에 전구체 생산시설을 공동 건립하는 등 국내 배터리 서플라이 체인에서도 존
지난해 상반기 시작된 전기차 수요 위축 여파가 소재⋅부품에 이어 장비 산업에까지 미치고 있다. 최근 2~3년간 경쟁적으로 투자에 나섰던 배터리 제조사들이 속도조절에 들어가면서 배터리 설비 입고도 일부 순연되고 있다. 배터리 전후방 산업 관계자들은 수요에 대한 낮아진 눈높이가 언제 다시 회복될 지 주시한다.
배터리 활물질용 전구체 전문업체인 중국 XTC는 저장파워뉴에너지에 3년간 총 8만톤 규모의 전구체를 공급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국영회사 샤먼텅스텐 계열사인 XTC는 그동안 BYD⋅CATL 등에 배터리용 전구체를 공급해왔다. 전구체는 양극활물질을 구성하는 기초 소재다. 이를 가공하면 NCM(니켈⋅코발트⋅망간)이나 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 등의 양극활물질을 만들 수 있다. 저장파워뉴에너지 역시 XTC의 전구체를 도입해 3원계 양극재를 생산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9월 프랑스 원자력 엔지어니링
AI,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사, 스토리지, 엣지 컴퓨팅에 최적화 AI 벤치마크에서 세대간 67%[1] 성능 향상 3세대 인텔 제온 프로세서 기반 시스템 대비 87%[2] 평균 성능 강화 캘리포니아 주 산호세, 2023년 12월 22일 /PRNewswire/ -- AI/ML, 클라우드, 스토리지 및 5G/Edge를 위한 토탈 IT 솔루션의 글로벌 리더 슈퍼마이크로컴퓨터(Super Micro Computer, Inc.(SMCI), 이하 슈퍼마이크로)가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X13 CPU 제품군에 새로운 5세대 인텔 제온 프...
닝더, 중국 2023년 12월 18일 /PRNewswire=연합뉴스/ -- 12월 15일, AUTOBEST 글로벌 심사위원단이 CATL의 Shenxing 배터리가 TECHNOBEST 2024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고 발표했다. 수상은 유럽 31개국 심사위원단의 투표로 결정되었다. 배터리 제품이 TECHNOBEST 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최초다. 동시에 CATL은 이러한 타이틀을 획득한 최초의 중국 기업이 되었다. 유럽에서 가장 권위 있는 자동차 평가 기관에 속하는 AUTOBEST는 2001년부터 시상식을 진행하고 있다. Shenx...
닝더, 중국 2023년 12월 15일 /PRNewswire=연합뉴스/ -- CATL은 오늘, 중국 동부 장쑤성에 위치한 CATL의 리양 공장이 세계 경제 포럼(WEF)이 선정한 글로벌 등대공장 네트워크(GLN) 21곳의 신규 회원사 중 한 곳으로 선정되어 CATL의 닝더 공장, 이빈 공장에 이어 배터리 산업의 세 번째 등대공장이 되었다고 발표했다. CATL's Liyang plant in east China's Jiangsu Province 세계 경제 포럼은 12월 14일 신규 등대공장 발표문에서 '급증하는 수요와 증가...
태국도 자국산 배터리 생산 대열에 동참한다. 최근 전기차 기업들이 동남아 시장 공략을 위해 태국⋅인도네시아 지역에 현지 생산라인을 짓고 있는데, 이들 라인에 배터리를 공급해 관련 산업을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태국 석유⋅가스 공급기업 PTT는 NV궈시안이 방콕 남부 라용에 리튬이온 배터리 생산라인을 구축, 양산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 NV궈시안은 PTT의 자회사인 누보플러스가 51%, 중국 궈시안하이테크가 49% 지분을 가진 합작사다. 두 회사는 리튬이온 배터리 생산라인 구축을 위해 지난 2022년 12월 합작사를 설립했으며,
중국 회로보호장치 전문업체 시노퓨즈가 독일 자동차 회사 한 곳과 1억1000만위안(약 200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제일재경이 14일 보도했다. 시노퓨즈가 공급할 제품은 500볼트 직류 전원에 대해 내구성을 갖춘 회로보호장치다. 본격적인 공급은 오는 2025년 시작되는데, 양측의 NDA(비밀유지협약)에 따라 고객사 이름은 공개되지 않았다. 시노퓨즈는 지난 10월에도 독일 자동차 회사와 두 건의 공급계약을 발표한 바 있다. 당시 계약규모는 9억위안과 12억위안씩이었다. 이번 1억1000만위안 규모 계약을 체결한 고객사가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