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et 샤오미 계열사 주주로 추가

중국 샤오미가 리튬이온 배터리 소재 개발 및 생산 기업에 투자했다. 

23일 중국 언론 지웨이왕은 기업정보플랫폼 톈옌차를 인용해 중국 배터리 소재 기업 '에프앤렛(F&let)'이 경영정보 변동을 알리고 샤오미 계열사인 베이징샤오미즈자오주식투자펀드파트너기업, 후베이샤오미창장산업펀드파트너기업을 주주로 추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주 추가로 인해, 이 회사의 등록 자본금은 기존 1억1900만 위안(약 225억 9800만 원)에서 1억3200만 위안(약 250억 6100만 원)으로 11.11% 늘었다.

 

에프엔렛 로고와 사옥 이미지. /에프엔렛 제공
에프엔렛 로고와 사옥 이미지. /에프엔렛 제공

 

톈옌차에 따르면 이 회사의 대표자는 스쥔펑(石俊峰), 경영 범위는 배터리 재료 연구개발, 생산 및 판매로 소개됐다. 

에프앤렛은 2차전지, 리튬이온 전해액, 피튬이온 전해액 첨가제, 나트륨이온 전해액, 그리고 정제 화학품 등 연구개발, 생산을 하는 기업으로 연 10만 톤 이상의 리튬이온 배터리 전해액 생산을 할 수 있는 생산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이 회사는 이미 세계에서 두번재 리튬이온 배터리 전해액 공급업체다. 최근 후난 창사(长沙)와 허난 자오쭤(焦作)에 두 개의 생산기지를 보유하고 있다. 중국 에너지 기업 로팔(Lopal), DFD 등 두 상장사의 지원을 받고 있으며, 국가 하이테크 기업, 국가 기술기반 중소기업, 허난성 서비스지향 제조시범기업 등 타이틀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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