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출시하는 샤오미 12S 울트라에 탑재

샤오미가 자체 개발한 배터리 전력관리 반도체를 자사 스마트폰에 탑재했다.

샤오미그룹 회장 겸 CEO 레이쥔(雷军)은 최근 웨이보를 통해 고속충전칩인 ‘펑파이 P1’과 배터리관리칩 ‘펑파이 G1’이 샤오미 ‘12S 울트라’에 장착됐다고 밝혔다. 12S 울트라는 4일 공식 출시된다.

펑파이 G1 배터리관리 칩 이미지. /샤오미 제공
펑파이 G1 배터리관리 칩 이미지. /샤오미 제공

펑파이 P1과 펑파이 G1은 모두 샤오미가 자체 설계한 반도체다. 두 칩은 배터리 상태를 밀리초(1000분의 1초) 단위로 모니터링하며, 이를 통해 배터리 사용시간을 정확하게 예측한다. 배터리 사용시간 역시 향상된다. 

펑파이 G1 배터리관리 칩은 낙하⋅충돌로 인한 배터리 셀 내부의 미세한 변화를 감지하며, 스마트폰이 안전한 작동 영역(SOA) 내에서 충전될 수 있도록 배터리의 온도 변화를 모니터링한다. 또 배터리 유지관리 기능이 포함돼 배터리 수명이 크게 향상됐다는 설명이다.

샤오미 측은 "음극재에 실리콘산화물을 첨가한 배터리에 펑타이 P1⋅G1 칩을 탑재한 샤오미 12S 울트라는 샤오미 역사상 가장 빠른 무선 충전 기능 및 가장 긴 배터리 수명을 가진 스마트폰"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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