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45GWh 규모 전기차 배터리 생산


중국 배터리 회사와 완성차 회사가 배터리 합작사를 세웠다. 

중국 비야디와 이치자동차가 배터리 합작사를 설립했다. 비야디 산하 '핀드림스인더스트리(FinDreams Industry, 弗迪实业)이 5억1000만 위안(약 956억 원)을 출자해 51%의 지분을 보유하며, 중국 이치자동차의 100% 자회사인 톈진 이치구추안투자(一汽股权投资)가 4억9000만 위안(약 919억 원)을 출자해 49%의 지분을 보유했다. 

설립된 회사는 '이치푸디신에너지과기(一汽弗迪新能源科技)'로 법정 대표자는 우루이자(武瑞甲)이며, 등록 자본금은 10억 위안(약 1876억 원)이다. 경영 범위는 전기차 배터리 및 배터리 시스템 개발, 생산, 판매 및 사후서비스(AS)와 기술 컨설팅이라고 명시됐다. 

 

이치푸디신에너지과기 설립 정보. /치차차 제공

 

또 이 합작사는 이치자동차의 부연구원장이자 혁신 기술 연구원 원장인 리훙졘(李红建)이 회장을 맡고, 비야디 산하 배터리 기업 핀드림스배터리(FinDreams Battery)의 회장인 허룽(何龙)이 부회장을 맡는다. 

합작사는 주로 친환경 배터리 셀, 모듈 및 관련 부품 산업 등의 핵심 부품과 생산에 주력하게 된다. 동북 지역의 친환경 자동차 배터리를 위한 전략적 기지로서 역할을 하게 된다. 

이 공장은 또 산업4.0 표준을 채용, 3기에 걸쳐 건설되며, 모두 건설되면 연 45GWh의 전기차 배터리 생산능력을 갖게 된다. 또 100만 대 이상의 차량에 리튬인산철(LFP) 기반 블레이드배터리를 공급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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