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E가 21일 3종의 디스플레이 기술 브랜드를 발표했다. 3종 브랜드는 ▲하이엔드 LCD 기술 'ADS 프로(Pro)' ▲하이엔드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기술 'f-OLED' ▲하이엔드 유리 기반 신형 LED 디스플레이 기술 'α-MLED' 이다. 

천옌쉰 CEO 회장은 "디스플레이 기술 브랜드 출시를 통해, 5G 통신,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 신흥 기술과 결합해 다양한 형태의 스마트 단말 기기로 세부 세그먼트 시장에 침투할 것"이라고 전했다. 

중국 언론 IT즈자에 따르면 'ADS Pro'는 BOE의 하이엔드 LCD 기술 솔루션을 대표하며, 풀 시야각, 고주사율 등 강점을 가지면서 사실적 화질을 구현한다. 

BOE는 ADS Pro 기술이 적용된 5종의 제품을 발표했다. BOE의 자체 스크린 기술, 초고주파 곱셈 기술, 최신 개발된 스모키 크리스탈 리칼라(Smoky Crystal Recolor) 기술을 탑재한 75인치 8K 288Hz 디스플레이가 대표적이다. BOE에 따르면 이 제품은 충전속도와 화질을 동시에 개선하면서 ADS 초광시야각과 고색역 컬러필터 등을 통해 초고화질 디스플레이를 보여준다. 

이외에 미니 LED와 퀀텀닷 기술을 적용한 110인치 8K 무안경 3D 디스플레이, 그리고 FHD 옥사이드 18T1C 고주사율 마스크를 적용한 27인치 FHD 500Hz+ 모니터, 또 수직주사율(VRR, Vertical Refresh Rate) 구동 아키텍처의 옥사이드 기술과 저주파 액정 소재를 적용한 업계 최초 27인치 FHD 저탄소 모니터도 있다. 

f-OLED는 BOE의 독자적 플렉서블 OLED 솔루션을 대표한다. 색채와 폼팩터 변화 및 기능 통합 등 우위를 가지면서 사용자에게 몰입감을 가져다주는 디스플레이를 표방한다. 

BOE의 12.3인치 플렉서블 OLED 계기판, 듀얼 폴딩 OLED 제품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α-MLED는 유리 기판의 신형 LED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의미하며 고휘도, 고명암비, 고색역 등 특징을 가진다. 

BOE가 발표한 유리 기반 COG AM P0.9 직하 상품은 LED 칩간 간격이 0.9mm이며, 100만:1 이상 명암비와 115% 초고색역을 표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