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미 믹스4'. /사진=NXP
샤오미 '미 믹스4'. /사진=NXP

NXP반도체는 자사 UWB(초광대역) 통신 솔루션인 '트라이멘션(Trimension)'이 중국 샤오미 스마트폰  '미 믹스4'에 탑재됐다고 27일 밝혔다. UWB는 6.0~7.2㎓ 대역에서 1나노초(ns) 이하의 단순 펄스 신호를 무선으로 송수신하는 통신 기술이다. 보안성이 높고, 와이파이⋅블루투스⋅NFC 등과 결합해 사용할 수 있다. 

미 믹스4는 UWB 기술을 이용해 샤오미 사운드 스마트 스피커나 TV와 같은 샤오미 스마트홈 생태계와 연결된다. 특히 UWB는 기존 와이파이⋅블루투스⋅NFC와 비교하면 공간에 대한 지각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다양한 IoT(사물인터넷)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장 레이 샤오미 Mi 스마트폰 부사장 겸 하드웨어 R&D 총괄은 "샤오미 MIX 4와 새로운 ‘연결 지점’ UWB 기술은 스마트 홈 뿐 아니라 그 이상의 풍부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하는 우리의 비전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라파엘 소토마요르 NXP 반도체 커넥티비티 및 보안 부문 수석 부사장 겸 총괄은 "NXP의 트라이멘션UWB 포트폴리오와 풍부한 생태계는 고객이 보안 범위에 의존하는 광범위하며 혁신적인 위치 기반 사용자 경험과 서비스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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