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딩테크, 트리포드테크 등 생산 늘려

애플이 올해 하반기 출시할 맥북 프로에 미니 LED를 공급할 업체들이 확장 투자를 끝내고 출하량을 확대하고 있다. 

2일 디지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이 9월 발표할 미니 LED 채용 14인치 및 16인치 맥북 프로(MacBookPro) 공급업체로 전딩테크놀로지(Zhen Ding Technology)와 트리포드테크놀로지(Tripod Technology)가 공급업체로 포함됐다. 이들 업체들은 3분기 부터 백라이트 패널 출하량을 큰 폭으로 늘릴 계획이다. 

전딩테크놀로지는 3분기에 미니 LED 패널을 위한 2단계 확장 투자를 완료하고, 14인치와 16인치용 맥북 프로 모델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이 모델은 오는 3분기 말 출시된다. 

 

전딩테크놀로지와 트리포드테크놀로지 로고. /회사 제공 

 

전딩테크놀로지는 주로 인쇄회로기판(PCB) 설계, 개발, 제조 기업으로 다양한 전자부품 모듈을 생산하고 있다. 트리포드테크놀로지도 메모리 모듈 등 생산 기업이다. 

두 모델 모두 애플의 가을 발표회에서 발표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딩테크놀로지와 트리포드테크놀로지는 미니 LED 디스플레이 출하량의 더 높은 단가와 마진율이 올해 하반기 수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곧 출시되는 맥북프로 모델은 2016년 맥북프로 시리즈 이래 가장 중요한 설계상 전환점을 맞았다고 분석되고 있다. 

지금 개발되는 14인치 맥북프로는 기존 13인치 버전을 대체하게 되며 16인치 모델은 16인치 맥북프로를 계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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