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본사와 연구개발 기지 설립

대륙 다수 스마트폰 및 가전, 로봇 기업과 협력하고 있는 일본 센서 기업이 중국 쑤저우(苏州)에 중국 본사와 연구개발센터를 짓는다. 

일본 캔테크(CanTech)가 투자한 '루이성(锐晟)센서 칩 프로젝트'가 쑤저우 타이창(太仓) 가오신(高新)'에서 추진된다. 캔테크는 타이창에 본사와 연구개발센터를 꾸리고 주로 칩 설계,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판매에 주력할 전망이다. 

일본 캔테크는 2017년 설립됐다. 이 회사의 차세대 정전용량식 접근센서는 세계 첫 3전극(three electrode) 촉각 센서로 꼽힌다. 동시에 3전극 설계 및 관련 회로와 알고리즘 국제 특허를 보유, 기술 강점을 갖고 있다. 

 

vivo X30 Pro 5G 스마트폰 이미지. /비보 제공
비보(vivo) X30 Pro 5G 스마트폰 이미지. /비보 제공

 

회사는 세계 유일의 환경 대항 고내구성 및 고민감성 정전용량 센서 기술을 보유해 특허 신청도 했다. 이 기술은 거리외 장애물에 대한 가진행 거리와 장애물 측량이 가능하며 정밀 물질과 액체 측량도 가능하게 한다. 스마트폰에 적용돼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치안 및 방범, 차량 중앙 제어 등 영역에 적용할 수 있다. 

캔테크는 이미 중국 내 여러 기업과 기술 비밀 유지 협약을 맺고 상품 연구 개발과 테스트 협력을 하고 있다. 중국 비보(vivo), 샤오미, 원플러스(Oneplus), 하이센스 등 휴대전화 기업이 대상이다. 

또 에코백스(ECOVACS), 미디어(Media), 하이얼(Haier) 등 가전 기업, 알리바바 등 사물인터넷 기업과도 협력하고 있다. 

더불어 중국과학원 자동화연구소 톈진연구원과도 협력 관계를 맺고 바이오 특징 인식 및 스마트 제조 등 영역에서 신형 스마트 센서 연구개발 및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캔테크는 에코백스와 신형 로봇청소기도 개발하고 있으며 검증을 완료하고 양산 준비 단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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