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용 디스플레이도 생산

중국 스카이워스(Skyworth)가 4000억 원 규모를 투자해 광둥성에 디스플레이 생산 라인을 짓는다. 

스카이워스는 최근 광둥성 허산(鹤山)산업타운에서 협약식을 갖고 총 25억 위안(약 4283억 원) 규모를 투자해 LCD 모듈 생산라인과 상업용 디스플레이 생산라인을 짓겠다고 밝혔다. 가동 후 총 생산금액은 연간 80억 위안(약 1조 3700억 원)에 이를 전망이다. 

 

 

허산산업타운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스카이워스의 투자로 건설되는 부지 면적은 500묘(亩)에 이르며 4기에 걸쳐 건설작업이 이뤄진다. 주로 LCD 모듈, 스마트 상업용 디스플레이 등 제품이 생산될 예정이며 향후 핵심 부품 기업의 유치도 고려하고 있다. 

1기 공장이 건설된 이후 생산액은 연간 12억 위안(약 2056억 원) 규모로 예상한다. 

이번 투자는 최근 스카이워스가 다원화된 공급망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는 전략과 연관됐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허산 정부와도 더 많은 협력 기회를 모색하면서 고급 인재 유치 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스카이워스는 근시일내 허산 지역에서 스마트 제조, 가전, 친환경 자동차 등 다양한 영역의 생산기지 추가 구축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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