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5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는 ‘갤럭시S6’용 AP(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로 퀄컴 스냅드래곤이 아닌 시스템LSI의 엑시노스를 선택했다. 스냅드래곤 810 시리즈 발열 논란 때문이다. 발열은 스냅드래곤의 성능을 절반 수준으로 끌어내렸다. 전력소모량은 칩의 성능⋅내구성과 직결된다. 저전력으로 설계됐더라도 실제 공정에서 어긋나는 요소들이 생긴다면 성능은 설계된 대로 구현될 수 없다. 전력분석으로 성능을 최적화하는 일의 중요성은 5G⋅전장⋅사물인터넷(IoT) 전반에서 높아졌지만 현실화는 어려웠다. 시간도 오래 걸리고, 정확도가 낮았기
퀄컴이 차량용 통합 솔루션 '4세대 스냅드래곤 오토모티브 콕핏 플랫폼'을 공개했다. 26일(현지시간) 온라인으로 개최된 '오토모티브를 재정의하다' 기술 쇼케이스에서 퀄컴은 CV(컴퓨터비전), AI(인공지능), 다중 센서 처리가 가능한 새로운 다목적 오토모티브용 플랫폼을 발표했다. 스냅드래곤 오토모티브 콕핏은 자율주행 등 차량 기술 혁신에 맞춰 설계된 플랫폼이다. 차량의 각종 기능 구현을 위해 높은 컴퓨팅 파워를 제공한다. 퀄컴이 이번에 공개한 플랫폼은 운전자 경험 향상을 위해 초고성능 시스템 온 칩(So
미디어텍이 11일 소셜미디어 공식 웨이보를 통해 자사 톈지(天玑) 시리즈 신제품 플래그십 SoC 출시를 선포했했다. 6nm 공정에 ARM 코어텍스(Cortex)-A78 코어를 탑재한 이 제품의 3.0GHz 최고 주사율에 GPU는 톈지 1000+ 동급의 말리(Mali) G77MC9를 채용했다. 코드명 'MT6893'의 이 제품은 오는 20일에 정식 발표될 예정이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이 SoC를 탑재한 시제품이 안투투에서 62만 점을 받았으며 종합 성적이 퀄컴의 스냅드래곤865를 넘어섰다. 이 SoC의 이름은 톈지 1
[편집자주] 첨단 제조업계 종사자들은 어떤 콘텐츠에 주목할까요? 첨단산업 전문매체 KIPOST 뉴스레터 회원들이 한주간 눈여겨 보셨던 기사를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 KIPOST는 국내 4대 제조 대기업(삼성, LG, SK, 현대) 계열사 재직자를 비롯해 IT, 자동차 등 대한민국을 이끄는 산업계, 금융계, 정부 유관 기관과 학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보고 계십니다. 1. 삼성, 자회사 키워 파운드리 서비스 강화 시동2. [인사] 삼성디스플레이 2021년 정기 임원 인사3. [인사] 삼성전자 2021년 정기 임원 인사4. [인사] 삼성
중국 화웨이에서 매각된 스마트폰 브랜드 아너(HONOR)가 이미 미국 퀄컴과 협력 논의를 시작했다. 미국 정부의 제재로 퀄컴의 프로세서를 공급받지 못하던 화웨이의 우산에서 벗어나 활로를 찾고 있는 셈이다. 퀄컴도 긍정적이다. 중국 언론 CNMO에 따르면 퀄컴의 크리스티아노 아몬(Christiano Amon) 사장은 "시장의 새로운 참여자란 관점에서 퀄컴은 기쁘다"며 "향후 아너와의 협력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이미 퀄컴과 아너가 일련의 '대화'를 시작했으며, 향후 구체적인 상황이 결정될 전망이다. 퀄컴이 화
대만 패키징 및 검측 기업 ASE가 퀄컴이 최근 출시한 '스냅드래곤888'과 스냅드래곤999이 통합된 'X60' 모뎀 패키징을 진행한다. 3일 중국 언론 테크웹은 영미권 매체가 인터뷰한 업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ASE가 퀄컴의 스냅드래곤888과 스냅드래곤X60 5G 모뎀 패키지 주문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스냅드래곤888은 삼성전자의 5nm 공정을 채용했지만 이번 주문을 받기 위해 삼성전자가 비교적 큰 할인율을 적용했다. ASE도 삼성전자 처럼 가격 할인을 제공했는 지 여부는 알려지지
퀄컴 테크날러지(Qualcomm Technologies Inc.)는 1일(현지시각) 열린 '스냅드래곤 테크서밋 디지털 2020'에서 2021년 플래그십 스마트폰용 '스냅드래곤 888 5G' 플랫폼을 발표했다. 모바일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와 5G 통신 모뎀이 합쳐진 SoC(시스템온칩)로, 첫 양산은 삼성전자 5나노 파운드리 공정에서 이뤄진다.5G 통신, AI(인공지능), 게이밍, 카메라 프로세싱 등이 포함됐다. 카투지안 (Alex Katouzian) 퀄컴 테크날러지 수석부사장 겸 모바일부문 본부장은
퀄컴테크날러지는 LG CNS와 함께 블록체인 분야에서 분산신원확인(DID) 보안 기술을 강화하기 위해 손잡았다고 13일 밝혔다.LG CNS는 퀄컴의 세계 첫 블록체인 분야 독립 소프트웨어 개발사(ISV)로 등록된다. LG CNS는 퀄컴 무선 엣지 서비스(Qualcomm wireless edge service)를 활용, LG CNS 블록체인 플랫폼인 모나체인에서 엣지 디바이스(Edge Device)의 보안을 강화할 예정이다. 퀄컴 무선 엣지 서비스는 LG CNS 블록체인 플랫폼과 같은 클라우드 플랫폼들이 모바일, IoT, 오토모티브
웨어러블 카메라 제조 업체 링크플로우(대표 김용국)는 퀄컴테크날러지와 차기 카메라 제품 개발 및 마케팅 관련 상호 업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협력에 따라 링크플로우는 향후 개발될 차기 카메라 제품에 퀄컴테크날러지의 칩을 탑재하고, 퀄컴 테크날러지는 링크플로우 카메라가 성공적으로 개발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 퀄컴칩이 탑재된 차기 제품에 대한 공동 마케팅도 진행한다.링크플로우는 웨어러블 360도 카메라 ‘핏360(FITT360)’을 개발할 때부터 퀄컴과 연을 맺었다. 현재 링크플로우는 퀄컴의 시스템온칩
퀄컴테크날러지는 '스냅드래곤 750G 5G 모바일 플랫폼(Qualcomm Snapdragon 750G 5G Mobile Platform)'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스냅드래곤 7 시리즈는 플래그십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인 '스냅드래곤 8시리즈'보다는 성능이 다소 낮아 준프리미엄급 모바일 기기에 적합하다. 5세대 이동통신(5G)과 하이다이나믹레인지(HDR) 게이밍 환경을 구현하는 동시에 인공지능(AI)도 지원해 현재 이 플랫폼을 기반으로 공개됐거나 개발 진행 중인 단말기 모델만 270건 이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가 당초 예상보다 한달여 빨리 5나노 공정 양산을 시작했다. 이에 따라 내년 초 출시될 ‘갤럭시S’ 시리즈에 들어갈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생산 스케줄을 가까스로 총족할 수 있게 됐다. 삼성, 5나노 공정 양산 돌입삼성전자는 이달 1세대 5나노 공정인 5LPE(Low Power Early) 공정을 양산 체제로 전환하고 웨이퍼를 투입하기 시작했다. 업계 예상보다 한 달 가량 빠르다.5나노 공정 구축을 시작하면서 삼성전자가 최초에 수립한 대량 양산 시점은 9월, 즉 이 달이 맞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퀄컴테크날러지는 서버용 고성능 인공지능(AI) 추론 가속기 '퀄컴 클라우드 AI 100(Qualcomm Cloud AI 100)'의 출하를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퀄컴 클라우드 AI 100은 우데이터센터, 클라우드 엣지, 엣지 어플라이언스, 5G 인프라 등 다양한 환경에서 AI 솔루션을 지원한다. 최대 400TOPS(Trillion Operations Per Second) 처리 능력을 갖춘 와트당 성능을 기반으로 최첨단 AI 추론 효율성을 제공한다. 15W에서 75W에 이르는 PCI-E 카드 수준의 전력 프로필을 갖
중국 샤오미의 서브 브랜드 레드미(Redmi) 상품 총괄 임원 왕텅(王腾)은 소셜 미디어 웨이보에서 "애플의 '아이패드 에어 4'가 5nm 프로세서를 탑재할 지 몰랐다"며 "생산능력의 제한으로 내년 5nm 프로세서의 공급이 매우 타이트해 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같은 예측은 레드미의 총경리인 루웨이빙이 "5nm 공정 프로세서 신제품을 기대하고 있는가?"라고 게재한 소셜미디어 웨이보에서 답변 형태로 이뤄졌다. 이에 샤오미 역시 5nm 공정 프로세서 기반 신제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퀄컴테크날러지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국제가전전시회(IFA 2020)에서 PC용 시스템온칩(SoC) '2세대 스냅드래곤 8cx 5G 컴퓨트 플랫폼(Qualcomm Snapdragon 8cx Gen 2 5G compute platform)'을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이 제품은 1세대 스냅드래곤 8cx 5G 컴퓨트 플랫폼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우수한 성능과 긴 배터리 수명, 5세대 이동통신(5G), 인공지능(AI) 가속기, 고급 카메라 및 오디오 기술 등이 적용돼 원격 근무 및 교육 등에 적합하다.'크리오(Kryo
퀄컴은 자사가 후원하고 FEST창의공학교육협회가 주최한 국내 최대 로봇 축제 '2019-2020 코리아로봇챔피언십(KRC)'의 시상식이 지난 28일 온라인으로 개최됐다고 31일 밝혔다.올해 대회는 지난 2월 8일 일산킨텍스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에 따라 지난달 20일부터 지난 19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미국 FIRST 재단이 주최하고 전세계 103여개국 70만명의 학생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로봇 대회의 한국 대회인 코리아로봇챔피언십은 비영리협회인 FEST 창의공학교육
삼성전자 시스템LSI가 설계한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엑시노스’의 입지가 좀처럼 회복되지 못하고 있다. ‘갤럭시S20’ 시리즈에 이어 ‘갤럭시노트20’ 시리즈의 내수용 모델에서도 엑시노스는 실종됐다. 북미·한국·일본·중국 등 주요 시장을 제외하고는 엑시노스가 일부 채택됐지만 소비자들의 불만이 높다. 차라리 작년 출시된 갤럭시노트10 시리즈를 사겠다는 말까지 나온다. 옐로 카드는 두 번 뿐이다삼성전자 시스템LSI 사업부가 첫 번째 옐로 카드를 받은 건 지난해 가을이다. 갤럭시S20 시리즈 내수용 모델에 모바일 AP를
텔릿(Telit)은 자사의 산업용 5세대 이동통신(5G) 데이터 카드 FN980 제품군이 FCC, PTCRB, RED, GCF, JRL, JTBL, KC 인증을 통과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글로벌 인증은 FN980 시리즈를 사용하는 제조업체(OEM), 시스템 통합업체 및 최종 사용자들의 디바이스가 전 세계 주요 이동통신망에서 기대한 대로 동작한다는 것을 뜻한다.FN980 시리즈는 산업용 라우터 및 게이트웨이, 고정형 무선접속(FWA) 서비스 통신 장비, 모바일 고해상 영상 장비 등에 적합하다. 이미 다양한 시장의 주요 OEM들은
삼성전자의 하반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노트20’ 시리즈가 베일을 벗었다. 저온폴리실리콘옥사이드(LTPO) 디스플레이, 초광대역(UWB) 통신 기술이 첫 적용되는가 하면 비행시간차(ToF) 카메라와 100배 스페이스줌 기능은 사라졌다. 지난해 출시된 ‘갤럭시노트10’ 시리즈가 일반 모델과 플러스 모델 간 스펙 차이가 크지 않았던 데 비해 갤럭시노트20는 그 간극이 커졌다. 확실한 가격 이분화를 통해 폭 넓은 고객층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① 디스플레이 : 갤럭시 최초의 LTPO OLED 부품 측면에서 갤럭시노트20이 가장 달라진
퀄컴테크날러지는 텔릿과 상용화 준비 단계에 있는 모바일 네트워크 상에서 한국 최초로 5G 밀리미터파 데이터 콜을 시연, 상호 운용성을 입증했다고 30일 밝혔다. 5G 밀리미터파는 24㎓ 대역 이상의 고주파 대역을 활용한다. 미국 데이터 속도 측정 애플리케이션(앱) 우클라(Ookla)에 따르면 5G 밀리미터파는 중간 대역(6㎓ 이하)에서 작동하는 5G에 비해 데이터 전송 속도가 4배 이상 빠르다.또 기존 케이블과 광섬유(Optical Fiber) 대비 비용효율적으로 차세대 고정형 무선 엑세스(FWA) 서비스의 기반을 제공하며, 가정
퀄컴테크날러지는 안드로이드 기기에 최적화된 고속 충전 기술 '퀄컴 퀵차지 5(Qualcomm Quick Charge 5)'를 출시하고 3분기 이 솔루션이 탑재된 제품이 시장에 나온다고 28일 밝혔다.'퀄컴 퀵차지 5'는 '퀄컴 배터리 세이버(Qualcomm Battery Saver)'와 '퀄컴 스마트 어댑터 기능(Qualcomm Smart Identification of Adapter Capabilities)'의 식별 기술을 탑재해 이전 퀵차지4보다 효율성이 70% 이상 뛰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