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화학업체 랑세스는 조승영 상무를 랑세스코리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6일 밝혔다. 조 신임 대표는 현재 기능성보호제품 사업부 살균소독제 부문 유럽·북미 지역 총괄을 맡고 있다. 앞으로 랑세스솔루션스코리아 대표 및 한국 폴리머첨가제 사업부 총괄도 겸임한다. 취임 일자는 오는 7월 1일이다. 조승영 신임 대표는 고려대학교 화학과를 졸업했으며, 핀란드 헬싱키 알토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MBA) 학위를 취득했다. 1998년 LG전자 연구원을 시작으로 LG상사, 듀폰과 케무어스(듀폰에서 분사)에서 다양한 직책을 역임하며 화학산업에 전문성
SKC가 사외이사 감시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이사회 산하에 세 개의 별도 위원회를 신설한다. SKC는 전임 대표이사인 최신원 회장(현 SK네트웍스 회장)이 회삿돈 1335억원을 횡령⋅배임한 혐의로 구속되면서 주식매매 거래가 정지된 상태다. SKC는 지배구조 투명성을 높이고 지속가능경영 기반을 확고히 다지기 위해 이사회 내 사외이사 참여를 대폭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SKC는 이사회에 이 같은 내용의 지배구조 혁신안을 보고했다. 오는 30일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지배구조헌장을 공포하고 후속조치를 이행하기로 했다. 우
전자부품 유통업체 마우저일렉트로닉스는 자일링스와 적응형 컴퓨팅 솔루션의 필요성과 이를 가능하게 하는 기술 혁신을 집중 조명한 신규 전자책을 공동 발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신규전자책 ‘프로그래밍 가능한 단일 칩 적응형 무선 플랫폼(Programmable Single-Chip Adaptable Radio Platform)’에서는 마우저와 자일링스의 전문적인 엔지니어들의 적응형 컴퓨팅 기술의 사용에 대한 심층적인 기사와 비디오를 제공한다.모든 것이 연결된 지능적인 사물 인터넷 (IoT)에 더 많은 제품과 플랫폼이 통합되는
산업용 통신⋅자동화 솔루션업체 힐셔는 자사 M.2 2230 포맷의 netX 90 기반 cifX에서 PROFIBUS-DP 슬레이브 프로토콜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힐셔는 지난해 멀티 프로토콜을 지원하는 초소형 PC 카드 cifX를 출시한 이후 새로운 프로토콜과 카드 포맷을 통해 지속적으로 제품군을 확장하고 있다.힐셔의 netX 90 기반 cifX 카드 사용자는 PROFINET-IO, EtherNet/IP, EtherCAT 또는 Open Modbus/TCP와 같이 기존에 사용하는 프로토콜과 새로운 프로토콜을 쉽게
독일 화학소재업체 머크는 실내용 액정윈도 ‘아이라이즈(eyrise) i350’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액정윈도는 도전막이 코팅된 두 장의 유리 사이에 액정을 채워 넣은 창호다. 전압을 걸면 액정 배열이 달라지면서 빛이 통과시키기도 하고 차단하기도 한다. 기업 회의실에 설치하면 회의하는 동안 밖에서 안이 보이지 않게 빛을 차단할 수 있다. 평소에는 개방감을 위해 빛을 통과하게 유지할 수도 있다. 머크는 앞서 실외용 액정윈도 ‘아이라이즈 s350’도 출시했다. 아이라이즈 s350은 키로우아델트, FC그룹, 코닝 등 기업 건축물에
세일즈포스는 건설장비 및 중장비 생산업체 현대건설기계가 세일즈포스 도입을 기반으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현대건설기계는 2017년 현대중공업 산하 독립법인으로 출범하여 현재 연간 5만여대 규모의 건설장비 및 산업차량을 생산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종합 건설장비 기업이다. 국내는 물론 중국, 러시아, 인도 등 전세계 시장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이번 프로젝트에서 현대건설기계는 세일즈포스 ‘세일즈 클라우드’와 ‘마케팅 클라우드’를 도입했다. 현대건설기계는 과학적인 영업 활동을 지원하는 세일즈 클라우드를
건설 3D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 업체 트림블코리아는 최근 차세대 BIM 전문가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프로그램(2020 트림블 윈터 캠프’)를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트림블은 4차산업혁명 시대의 스마트 건설기법 중 하나인 BIM 전문인력을 양성한다는 목표 아래, 일종의 취업캠프인 트림블 캠프를 매년 여름과 겨울에 걸쳐 총2회씩 운영해오고 있다. 대학생과 취업준비생들에게 3D BIM 솔루션인 테클라 스트럭처스(Tekla Structures)에 대한 실무 교육을 제공하는 동시에, 사전에 채용을 의뢰한
생활⋅산업용품 업체 헨켈이 2020년 글로벌 실적과 함께 30번째 지속가능보고서를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 헨켈은 지난 해 193억 유로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25억 7,900만 유로의 조정 운영이익 성과를 냈다.헨켈 CEO 카스텐 노벨(Carsten Knobel) 은 "코로나19로 인한 세계 경제의 가파른 하락에도 불구하고 모든 사업부문에서 견실한 실적을 냈으며, 이는 구성원들의 헌신과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 성공적 혁신, 재무적 안정성에 기인했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2020년 헨켈 그룹 매출액은 전년 대비 4.3% 감소한 실
디지털 기술을 이용해 효율성을 높이고 좀 더 체계적인 생산관리를 하길 원하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지만 각 산업별, 기업별, 현장별 상황이 제각기 달라 도입이 쉽지 않다. 짧게는 1년, 길게는 2~3년이 걸리는 작업이지만 기존 조직들이 유연성을 갖지 못했거나, 당장 급한 일처리를 하느라 실제 현장에서는 디지털화가 뒷전으로 밀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이런 고민을 안고 있는 기업들과 전문가들이 매칭돼 현장의 문제를 하나하나 풀어가기 위한 대학원이 출범했다. 호서대 일반대학원(원장 함연진) 공학계열에 소재부품장비 스마트팩토리학과가 설립돼
필름 전문 화학 기업 네오테니(NEOTENY)는 자체 개발한 아클리브(ACLIV) 항바이러스 필름이 프랑스 국제표준 연구소 인증(ISO 21702)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인증서 번호(Certification Number)는 21-1634다.ISO 21702는 세계 유일 항바이러스 표준 인증으로, 이번 실험은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전 세계 약 50여 개 항균 및 항바이러스 필름 브랜드 가운데 ISO 21702 인증을 보유한 곳은 네오테니를 포함해 5곳뿐이다.ACLIV 항바이러스 필름은 30분 안에 바이러스의 9
세계에서 가장 빠른 완전 전기 비행기를 개발하고 있는 롤스로이스(Rolls-Royce)는 최근 ‘스피릿 오브 이노베이션 (Spirit of Innovation)’ 항공기의 지상주행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새로운 이정표를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 항공기는 세계적인 기록의 속도를 달성하고, 새로운 세대의 도시항공 모빌리티 개념을 실현하기 위해 개발된 강력한 500hp(400kw) 전기 파워트레인과 최신 에너지 저장 기술을 동력으로 사용하여 처음으로 활주로를 주행하는데 성공했다.비행기의 지상주행은 실제 비행 테스트에 앞서 항공기의 추진 시스
미쓰비시전기는 산업의 디지털 제조화 투자 결정 가이드를 제공할 ‘미쓰비시전기의 디지털제조’ 웹사이트를 새롭게 오픈했다. 미래 제조업의 성장에 있어서 스마트팩토리와 디지털 프로세스는 필수불가결한 요소다. 많은 기업들이 자동화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지만 실현하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디지털 제조의 실현을 위해서는 노하우를 갖고 이끌어 줄 강력한 파트너가 필요하다. 이번에 새로 개설된 웹사이트 “디지털 제조”는 경영진이 단계별 투자 결정을 하기 위한 계획을 제시하고 수익성 향상과 성장 가속을 지원한다. “SMKL(Sma
기업용 재무, 인사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선도 기업인 워크데이(WDAY)는 2021년 1월 31일자로 마감된 2021 회계연도 매출액이 43억2000만 달러로, 2020년 대비 19%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중 구독 매출은 37억9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22.4% 증가했다.영업손실은 2억4860만 달러(매출의 5.8%)를 기록했다. 2020 영업 손실 5억220만달러(매출의 13.8%)보다 감소했다. 2021년도 비일반회계기준(non-GAAP)에 따른 영업 이익은 8억6720만 달러(매출의 20.1%)를 기록했다. 전년도는
LS전선(대표 명노현)은 지난 해 유럽, 중동, 아시아 등 세계 곳곳에서 해저 케이블 사업에서 대형 수주를 이어 가며, 글로벌 회사로서의 입지를 다졌다.지난 연말 LS전선은 약 2,300억원 규모의 ‘제주 3연계 해저 케이블 건설사업’을 수주했다. LS전선은 전남 완도와 제주도 간 약 90km를 잇는 송전급(HVDC) 해저 케이블의 생산부터 시공까지 프로젝트 일체를 수행한다.국내에서는 LS전선이 수주한 2009년 제주 2연계 사업 이후 10여년 만에 가장 큰 규모이다.LS전선은 지난 11월 세계 1위 해상풍력 개발업체인 덴마크 오스
소재 웹 시뮬레이션 플랫폼 전문업체 버추얼랩은 실리콘밸리 최대 글로벌 투자사 플러그앤플레이(Plug and Play, PnP)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에 참여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배치(Batch)에 선정된 '신소재&패키징(New Materials&Packaging)' 분야 업체는 총 17개사로 한국 업체로는 버추얼랩이 유일하다. 플러그앤플레이는 2006년 설립된 실리콘밸리 최대 벤처 투자사로 매년 전세계 380여개 업체에 투자를 진행한다. ▲페이팔(PayPal) ▲우버(Uber) ▲드롭박스(Dropbox) ▲가던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는 설계부터 현장 제조까지의 품질 관리를 위한 폐루프(closed-loop) 접근법을 제공하는 새로운 솔루션 제품군인 팀센터 퀄리티'Teamcenter Quality' 소프트웨어를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Teamcenter Quality는 제품 개발, 품질 계획, 지속적인 개선 프로세스를 동기화하여 Teamcenter 협업 플랫폼의 변경 관리 및 구성 관리 기능의 가치를 극대화한다.산업 혁신 분석 회사 LNS 리서치의 사장 겸 수석 분석가 매튜 리틀필드(Matthew Littlefi
LG화학이 8200억원의 ESG 채권, 3800억원의 일반 회사채를 포함해 총 1조20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고 15일 공시했다. 이는 일반 기업이 발행하는 ESG 채권은 물론 회사채 총 발행규모 면에서도 역대 최대치다. LG화학은 당초 6000억원 규모로 회사채 발행을 계획했으나 지난 9일 실시한 수요예측 결과 총 2조5600억원의 자금이 몰려 발행 규모를 기존 금액 2배로 증액했다. 8000억원대의 ESG 채권은 그린본드와 소셜본드가 결합한 지속가능본드(Sustainability Bond)로 발행될 예정이다. ESG 채
산업용 통신 및 자동화 분야의 선도적인 솔루션 기업인 힐셔(Hilscher)는 네트워크로 연결된 공장 및 공정 제어 시스템과 조립 및 패키징, 로보틱스 등의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모터 제어 기능을 갖춘 펌웨어 구성 통신 솔루션인 넷모션(netMOTION)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단일칩 솔루션으로 설계 간소화개발자는 넷모션을 사용하여 실시간 이더넷 연결과 범용 모터 및 모션 제어 기능을 단일 칩 솔루션으로 구현할 수 있어 설계를 간소화하고, 원가를 절감할 수 있다.펌웨어 구성 솔루션으로 여러 실시간 네트워크 프로토콜을 지원하는 힐
소재 시뮬레이션 플랫폼 전문업체 버추얼랩(Virtual Lab)이 DSC인베스트먼트로부터 7억원 규모의 pre-시리즈A 투자금 유치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버추얼랩은 2017년부터 소재 시뮬레이션 플랫폼 '머터리얼스 스퀘어(Materials Square)'를 개발해 운영 중이다. 머터리얼스 스퀘어 플랫폼은 원자스케일(Quantum/Atomistic) 시뮬레이션에 필요한 컴퓨팅 서버와 시뮬레이션 전·후처리 과정을 클라우드 형태로 지원하는 웹 기반 서비스다. 소재의 특성은 소재를 구성하는 원자의 종류와 배치에 따라 결
LG화학이 한국전력 녹색프리미엄제에 참여해 120KWh 규모의 재생에너지를 낙찰받았다. 9일 LG화학은 올해 국내 처음 시행되는 한국전력 녹색프리미엄제도에 참여해 연간 120GWh 규모의 재생에너지를 낙찰받았다고 전했다. 이를 통해 LG화학 국내 사업장에서 RE100(Renewable Energy 100) 전환 움직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녹색프리미엄제도는 전력 사용자가 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전력만을 한국전력으로부터 따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LG화학과 같은 사용자가 기존 전력 가격에 프리미엄을 더해 친환경 전력을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