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자회사인 LS머트리얼즈가 일본 무인운반로봇(AGV·Automated Guided Vehicle) 제조업체에 울트라커패시터(UC)를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차세대 2차전지’로 불리는 UC는 고속 충·방전과 긴 수명이 장점인 산업용 특수 배터리다.이번에 공급하는 UC는 일본 업체가 클린룸의 부품 운반용 AGV에 적용해 대만 반도체 공장에 구축한다. UC의 급속충전 기능을 활용하면 AGV가 작동 중 실시간 충전된다. 별도의 충전 시간이 필요 없어 24시간 장비를 가동할 수 있으며 전력 회생도 가능해져 전기 사용량을 줄이게 된다
중국 IT 기술을 빌어 전장화를 추진 중인 폴크스바겐이 이번에는 중국 스마트폰 브랜드 비보와 손잡았다. 지난 1984년 중국 자동차 시장에 진출하며, 현지에 내연기관 기술을 전수했던 폴크스바겐이 40년만에 교편을 내려 놓고 책상에 앉았다. 폴크스바겐의 소프트웨어 부문 자회사인 캐리어드는 비보와 ‘모바일 X 모빌리티 퓨전 조인트 이노베이티브 랩(이하 M랩)'을 개소한다고 6일 밝혔다. M랩은 이종산업간 혁신적인 아이디어 산출을 목표로 설립된다. 구체적으로는 스마트콕핏, 스마트폰을 매개로 한 자동차와 운전자 간의 인터페이스, 스마트폰과
LG전자(대표 조주완)가 국내 대형 유통업체 이마트(대표 한채양)와 손잡고 전기차 충전소 구축에 나섰다.LG전자와 이마트는 지난 3일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 동탄점에서 LG전자 장익환 BS사업본부장, 백기문 ID사업부장, 서흥규 EV충전사업담당, 이마트 최진일 마케팅담당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차 충전소 개소식을 가졌다.LG전자는 이마트 이용객의 체류시간 및 편의를 고려해 100kW 급속충전기, 7kW 완속충전기를 전국 이마트 30여 개 점포에 설치했으며, 향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LG전자는 앞서 지난해 전기차
[편집자주] 첨단 제조업계 종사자들은 어떤 콘텐츠에 주목할까요? 첨단산업 전문매체 KIPOST 뉴스레터 회원들이 한주간 눈여겨 보셨던 기사를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 KIPOST는 국내 4대 제조업 그룹(삼성, SK, 현대차, LG) 계열사 재직자를 비롯해 IT, 자동차 등 대한민국을 이끄는 산업계, 금융계, 정부 유관 기관과 학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보고 계십니다. 1. 하이브리드 본딩 뜨는데...전용 CMP 장비 국산화는 요원2. 선익시스템, 한화솔루션에서 페로브스카이트 증착장비 수주3. 청두시-진세미, CHJS 합작 관계 사실상
유럽이 아시아 의존도 탈피를 위해 착수한 배터리 자급 프로젝트들이 자본과 기술 부재 탓에 좌절을 맛보고 있다. 일본 닛케이아시아는 3일 노스볼트 고객사 관계자를 인용해 노스볼트의 배터리 생산 품질과 수율이 기대에 크게 못미치면서 추가 투자가 연기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스웨덴 노스볼트는 전직 테슬라 임원이 설립한 전기차 배터리 회사로, 지난 2021년 스웨덴 북부에 배터리 양산 라인을 구축했다. 당초 계획대로라면 2023~2025년 사이 40GWh 수준까지 생산능력을 늘려야 하지만, 이는 실현되기 힘들 전망이다. 노스볼트의 스
숨가쁘게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서 매주 기업들 소식이 쏟아져 나옵니다. KIPOST는 다양한 전자 제조 관련 기업들의 사업 전략과 수행 실적을 엿볼 수 있는 정보들을 일주일간 한 데 모아 제공합니다.
◇ AI·반도체 등 '방산혁신기업100 프로젝트' 제2기 업체 17곳 선정방위사업청이 '방산혁신기업100 프로젝트' 제2기 기업으로 국방 인공지능(AI)·반도체 등 분야 총 17개사를 선정했다.방사청은 3일 대전 KW 컨벤션에서 '방산혁신기업100 프로젝트' 선정서 수여식을 개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번에 선정된 2기 기업 17개사는 △우주 분야 2곳(하나AMT·루미르) △AI 분야 3곳(코난테크놀로지(402030)·디바오·인피닉(419510)) △반도체 분야 2곳(웨이브피아·쿠오핀) △로봇 분야 3곳(마이크로인피니티(462050)
알엔투테크놀로지(대표 이효종)는 중동 방산 업체에 납품할 MCP(Multi-layer Ceramic PCB, 다층 세라믹 PCB) 제품의 1차 양산 검증을 위한 물량을 수주했다고 1일 밝혔다.MCP 제품에 대한 1차 양산 검증은 2024년에 예정돼 있으며 11월과 12월 2회에 걸쳐 검증 물량을 납품할 예정이다.양산 검증을 위한 물량 공급을 시작으로 2025년까지 1, 2차 양산 검증을 거처 2026년부터 중동 방산 업체에 본격적으로 제품을 생산 공급하게 된다. 1, 2차 양산 검증을 위한 물량은 10억원에 해당하며, 본격적인 양산
샬럿, 노스캐롤라이나주, 2023년 10월 31일 /PRNewswire/ -- 아사히카세이(Asahi Kasei Company) 폴리포어 인터내셔널(Polypore International, LP)의 자회사인 셀가드(Celgard, LLC)는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롯에 있는 셀가드 제조 현장의 대대적인 확장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아사히카세이는 전기 자동차(EV) 시장에서 증가하는 리튬 이온 배터리(LIB) 분리막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Hipore™ 습식 공정 코팅 및 마감 라인에 대한 투자를 승인했습니다. 바이든-해리스...
화웨이와 전기차 브랜드 ‘아이토’를 합작한 세레스가 판매량 감소 탓에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아이토는 화웨이가 개발한 ADAS(첨단운전자보조)와 ‘흥멍OS’와의 연결성 덕분에 자국 시장에서 주목받았지만 최근의 전기차 시장 하락세를 피하지는 못했다. 30일 중국 매체 제일재경에 따르면 세레스는 올해 1~3분기 도합 13만6786대의 전기차를 판매해 전년 대비 31%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 이 기간 매출은 167억위안(약 3조원), 순손실은 23억위안을 각각 기록했다. 손실액을 차량 판매대수로 나누면 한 대당 1만6800위안(약 3
-- 세계 최초 '달려라' 수소연료전지 세단! 바오딩, 중국 2023년 10월 30일 /PRNewswire=연합뉴스/ -- GWM-FTXT의 첫 번째 수소전기차 16대가 운행을 앞두고 있다. 중국 물류 기업에 완성차 운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세계 최초로 실제로 달리고 규모화 된 '수소 쿠페' 시범 장면을 만들겠다. 이 수소 승용차는 GWM-FTXT가 독자적으로 개발, 생산 및 제조했다. 연료전지시스템, 수소저장시스템 등을 포함해 최대 400km까지 주행할 수 있으며 8~10대의 승용차를 실을 수 있다. 강력한 동력, 낮은 소음,...
-- 첨단 패키징 핵심 응용 분야를 중심으로 전 분기 대비 상당한 실적 성장 기록 2023년 3분기 주요 재무 실적 - 매출이 전 분기 대비 30.8% 증가하며 82억 6천만 위안을 기록했다. - 순이익은 전 분기 대비 24% 증가하며 4억 8천만 위안을 기록했다. - 주당 순이익은 0.26위안이었다. 2023년 3분기 주요 연간 누계 재무 실적 - 매출은 204억 3천만 위안이었다. - 순이익은 9억 7천만 위안이었다. - 주당 순이익은 0.54위안이었다. 상하이 2023년 10월 30일 /PRNewswire=연합...
평판형 트랜스 제조기업 에이텀(대표 한택수)이 30일 서울 여의도에서 코스닥 상장(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향후 비전과 목표를 밝혔다. 한택수 에이텀 대표는 “몰딩 코일 및 평판형 트랜스 제조 분야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스마트폰 충전기 및 TV 시장과 더불어 전기차(EV) 시장에서도 당사의 기술에 대한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상장 이후 전기차 분야의 트랜스 제품군을 확대하고 중국 등 해외시장 진출을 본격화해 국내를 대표하는 트랜스 제조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에이텀은 지난 2016년 설립된
일본 도쿄대 연구팀이 코발트를 빼고도 충방전 사이클을 연장할 수 있는 양극재 기술을 개발했다고 닛케이아시아가 29일 보도했다. 야마다 아츠오 도쿄대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리튬⋅니켈⋅망간⋅실리콘 산화물을 기반으로 한 양극재를 개발했다. 기존 배터리 회사들이 쓰는 삼원계 양극재는 도쿄대가 개발한 구조에서 실리콘이 빠지고 코발트가 들어가는 게 일반적이다. 다만 코발트는 가격 등락이 극단적이고 글로벌 공급망이 원석채굴은 민주콩고, 정제 공정은 중국에 몰려 있다. 이 때문에 코발트 사용량을 줄이거나 가급적 넣지 않으려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
[편집자주] 첨단 제조업계 종사자들은 어떤 콘텐츠에 주목할까요? 첨단산업 전문매체 KIPOST 뉴스레터 회원들이 한주간 눈여겨 보셨던 기사를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 KIPOST는 국내 4대 제조업 그룹(삼성, SK, 현대차, LG) 계열사 재직자를 비롯해 IT, 자동차 등 대한민국을 이끄는 산업계, 금융계, 정부 유관 기관과 학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보고 계십니다. 1. 캐논도키, RGB OLEDoS용 증착장비 개발에도 본격 참여2. [한눈에 보는 Weekly 기업 소식] 폭스콘·엔비디아 "자율주행 전기차 위한 AI공장 세울 것"3
◇ 고려대 연구팀, 시계열 데이터 분석 관련 AI 기술 개발고려대학교가 석흥일 인공지능학과 교수와 정승우 석박사통합과정 학생의 연구 논문이 지난달 28일, 인공지능 분야 학술지인 'IEEE Transactions on Pattern Analysis andMachine Intelligence'에 게재됐다고 24일 밝혔다. 연구의 핵심 목표는 시간 경과에 따른 데이터의 동적 특성과 다양한 변수 간 상관관계를 다루는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하는 것으로, 시계열 데이터의 고차원 정보를 위상 공간상의 표현으로 매핑하고, 미분방정식을 활용해 데이
-- All Energy Australia 2023서 차세대 재생 가능 에너지 솔루션 출품 멜버른, 호주 2023년 10월 27일 /PRNewswire=연합뉴스/ -- 인버터 및 에너지 저장 시스템 공급의 선두 주자인 Sungrow가 All Energy Australia 2023에서 차세대 수랭식 에너지 저장 시스템을 포함한 최신 재생 가능 에너지 솔루션을 선보였다. 소개된 제품은 가정용 하이브리드 인버터 및 배터리인 PowerTitan, PowerStack 등 다양하다. 동사의 역동적인 태양광 전기차 충전 솔루션은 지역 재생 가...
LG전자(대표 조주완)가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0조 7,094억원, 영업이익 9,967억원의 확정 실적을 27일 발표했다. 주력 사업인 생활가전이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난 영업이익을 기록한 데 이어 미래 성장동력인 전장도 전 분기를 통틀어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실적을 견인했다.이러한 호실적은 LG전자가 지난 7월 2030 미래비전 발표 당시 3대 동력으로 제시한 ▲B2B 성장 ▲Non-HW 사업모델 ▲신사업 확보 등이 일관성 있게 추진되며 불황의 장기화에도 견조한 매출과 수익성을 확보해 나가는 것이라 의미가
중국 플라스틱 부품 전문업체 장난몰드(Jiangnan Mould)는 멕시코 공장에서 8억5000만달러(약 1조1500억원) 규모의 신규 주문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장난몰드는 자동차에 들어가는 범퍼⋅휠하우징⋅문턱 등 주로 플라스틱으로 제작되는 부품을 공급하는 회사다. 멕시코 공장은 북중미에 위치한 글로벌 전기차 회사에 부품을 공급하기 위해 설립됐다. BMW⋅테슬라가 주요 고객이다.이번에 받은 주문은 30만 세트의 범퍼, 같은 양의 문턱⋅휠하우징 등이다. 범퍼는 총 7억6700만달러, 문턱⋅휠하우징은 8300만달러에 달하는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