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에도 루시드로부터 대규모 수주

중국 플라스틱 부품 전문업체 장난몰드(Jiangnan Mould)는 멕시코 공장에서 8억5000만달러(약 1조1500억원) 규모의 신규 주문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장난몰드는 자동차에 들어가는 범퍼⋅휠하우징⋅문턱 등 주로 플라스틱으로 제작되는 부품을 공급하는 회사다. 멕시코 공장은 북중미에 위치한 글로벌 전기차 회사에 부품을 공급하기 위해 설립됐다. BMW⋅테슬라가 주요 고객이다.

이번에 받은 주문은 30만 세트의 범퍼, 같은 양의 문턱⋅휠하우징 등이다. 범퍼는 총 7억6700만달러, 문턱⋅휠하우징은 8300만달러에 달하는 규모다. 생산은 오는 2025년 1월부터며, 향후 5년간 장기공급 형태로 인도될 예정이다. 

장난몰드 멕시코 공장은 지난 8월에도 미국 전기차 브랜드 루시드로부터 1억1000만달러어치의 신규 주문을 받은 바 있다. 해당 물량은 오는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분할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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