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로그디바이스(ADI, 지사장 홍사곽)는 합성 생물학(synthetic biology) 업체 에보네틱스(EVONETIX LTD)와 협력한다고 10일 밝혔다.에보네틱스는 확장이 가능한 고충실도의 유전자 합성용 데스크톱 플랫폼 개발 회사다. 양사는 에보네틱스의 독자적인 미세기계전자시스템(MEMS) 기반 반도체 칩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해 협력하면서 에보네틱스의 첫 번째 제품인 데스크톱 DNA 라이터(desktop DNA writer) 개발을 가속화해 나갈 계획이다.에보네틱스의 새로운 반도체 칩은 독립적으로 제어되는 수천 개의 반응 사이
마우저일렉트로닉스는 파나소닉(Panasonic)의 무선통신(RF) 블루투스 5.0 모듈 제품군 'PAN1740A'를 유통한다고 27일 밝혔다.이 장치는 블루투스 5.0 저에너지 연결을 위한 완전 통합형 베이스밴드 프로세서 및 무선 송수신기를 갖추고 있다. 이 소형 모듈은 최대 8개의 연결을 지원하고 부팅 시간을 줄이며, 모션/제스처 인식 및 음성 명령 지원이 필요한 원격 제어 장치에 맞게 최적화돼있다.마우저에서 공급하는 파나소닉 PAN1740A 모듈은 오디오 장치를 통합, PCM/I²S를 통한 외부 코덱, 펄스밀도모듈
SK그룹의 소재 전문 계열사 SK머티리얼즈가 반도체 미세공정용 핵심 소재인 초고순도(순도 99.999%) 불화수소(HF) 가스 국산화에 성공하고 국내 기업중 처음 최근 양산에 착수했다. 초고순도 불화수소는 지난해 지난해 7월 일본이 수출 규제를 단행할 때까지만 해도 전량 일본으로부터 수입해왔던 핵심 소재다. 당시 일본이 불화수소와 플루오린 폴리이미드, 포토레지스트 등 3대 품목의 수출 규제 조치에 나선뒤 국내 보유 재고량이 3~4개월치에 불과했던 것으로 알려져 가장 우려했던 소재다. 이같은 약점을 알았던 일본도 이후 다른 두 가지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7~10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가전제품박람회(CES) 2020'에서 5세대(5G) 이동통신 기반의 다양한 미디어·모빌리티 기술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SK텔레콤은 SK이노베이션·SK하이닉스·SKC와 함께 ‘미래를 향한 진화의 주체(Evolve Towards The Future)’를 주제로 센트럴 홀(Central Hall) 내 715㎡(약 216평) 규모의 공동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이곳에서 회사는 5G 모바일엣지컴퓨팅(MEC) 기술 기반의 ▲5G-8K TV ▲콜라
마우저일렉트로닉스는 최근 619종 이상의 신제품을 신제품소개(NPI) 카테고리에 추가하고 이 부품들을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에 추가된 제품 중 가장 눈에 띄는 건 자일링스(Xilinx)의 시스템온칩(SoC) '징크(Zynq)-7000'이다. 이 제품에는 Arm 코어텍스(Cortex)-A9 코어 1개 또는 2개를 사용할 수 있다. 여기에 7시리즈 28㎚ 프로그래밍 가능한 논리 기능을 포함한다.슈페리어 센서(Superior Sensor Technology)의 'HV120' 센서는 풀 스케일
삼성전자 시스템LSI 사업부가 사실상 한몸이던 파운드리 사업부와의 결별을 준비하고 있다. 내년에 두 사업부 간 독점 생산 계약이 만료되는 점을 감안해 대만 TSMC·UMC 등으로 공급망을 다변화 채비를 서두른다. 이재용 부회장이 천명한 ‘시스템반도체 1위’ 자리를 놓고 시스템LSI와 파운드리 간 묘한 경쟁심도 엿보인다. 파운드리가 최근 고객사 다변화에 연이어 성공하자 시스템LSI도 발등에 불이 떨어진 모습이다. 삼성 시스템LSI, TSMC·UMC에 위탁생산 검토 최근 삼성 시스템LSI 사업부는 TSMC와 UMC에 반도체 외주생산을
세바(CEVA)는 인터디지털(InterDigital)의 자회사 힐크레스트 랩(Hillcrest Labs)을 인수한다고 23일 밝혔다.세바는 스마트 커넥티드 디바이스용 신호처리장치 플랫폼 및 인공지능(AI) 프로세서 업체다.힐크레스트 랩은 가전 및 사물인터넷(IoT) 장치의 미세기계전자시스템(MEMS) 센서 프로세싱에 필요한 소프트웨어 및 부품을 공급한다. 이 분야에서 15년의 경력을 가지고 있고, 그동안 이 기술을 활용해 출하된 기기만 1억 대가 넘는다.힐크레스트 랩의 알고리즘과 소프트웨어는 관성측정장치(IMU) 등 센서 및 엔드
지난 11일 끝난 세미콘웨스트(SEMICON WEST 2019) 행사에는 유난히 후공정 장비 업체들이 많이 참가했다.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AMAT)·램리서치·ASML·도쿄일렉트론(TEL)·KLA텐코 등 5대 전공정 장비 업체 중에서는 TEL만 부스를 낸 반면 후공정에서는 ASM, 어드반테스트, 알박(ULVAC), 히타치테크놀로지스 등 여러 업체가 자사의 제품을 전시했다.이는 반도체 기술 발전의 중심 축이 전공정에서 후공정에서 넘어왔음을 뜻한다. 그간 기술 발전을 이끌어왔던 건 전공정이지만, 지금 전공정으로 성능을 높이기에는 개발
도시인들은 많은 시간을 실내에서 보낸다. 도시 건물은 단열이 잘 되어 있기 때문에 공기가 실내에 갇히고 공기 질이 쉽게 나빠질 수 있다. 공기 질을 판단하는 지표 중 하나가 이산화탄소(CO₂)다.현재 쓰이고 있는 CO₂ 센서는 부피가 크다. 성능이 좋으면 가격이 지나치게 비싸고, 싼 걸 사면 성능이 나오지 않는다. 인피니언테크놀로지스(코리아 대표이사 이승수)는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광음향분광법(PAS)을 기반으로 한 혁신적인 CO₂ 센서 'XENSIV PAS210'를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엔지니어링 샘플은
삼성전자가 베젤리스(Bezel-less)인 플래그십 스마트폰 디자인을 하반기 키리스(Key-less), 내년 홀리스(Hole-less)로 바꾼다.이 변화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 건 센서다. 베젤 부분에 있던 센서들이 비좁은 베젤 안쪽으로 들어와야해 새로운 기능의 센서를 추가하고 기존 센서의 감도를 높여야하는 문제가 생겼다. 베젤리스 - 지문인식 일체형 디스플레이, 3D 뎁스 센서, 근접 센서스마트폰 베젤 아래에는 수 십개의 반도체들이 실장된 ‘ㄱ’자, ‘ㄴ’자 모양의 얇은 인쇄회로기판(PCB)과 센서들이 내장됐었다. 베젤의 크기가
DB하이텍(대표 최창식)은 14일 공시를 통해 지난 1분기 매출 1596억원, 영업이익 22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에 비해 각각 15%, 76% 증가한 수치다. TSMC, UMC, SMIC 등 주요 경쟁사들의 매출은 같은 기간 10~20% 가량 하락했지만 이 회사는 호실적을 기록했다.이는 미국, 중국 시장을 중심으로 전력반도체(PMIC), 이미지센서(CIS), 디스플레이칩(DDI) 수주가 크게 증가했고 고전력 파워소자, 미세기계전자시스템(MEMS) 센서 등 신규제품의 양산도 본격화됐기 때문이다. 현재 이 회사의 부천
바이오 센서는 생명공학기술(BT)과 반도체 기술이 결합된 산물이다. 반도체 하나만 있으면 혈당⋅맥박⋅체온은 물론 인플루엔자⋅에이즈 등 질병까지 진단할 수 있다.고령화 시대와 맞물려 시장도 커질 것으로 전망됐지만 국내에서는 이렇다 할 업체를 찾아보기 어려웠다. 바이오와 반도체 기술을 모두 알아야 해 바이오 업체도, 반도체 업체도 관심을 갖지 않는 소외된 분야였기 때문이다. 각종 규제로 인한 위험 부담도 있었다.불모지였던 국내 바이오 센서 시장에 하나 둘 새싹이 트고 있다. 학계의 기술 이전으로 시장에 뛰어드는 업체가 하나 둘 생기는
기회의 땅으로 여겨졌던 중국이 국내 시스템반도체 업계의 무덤이 되고 있다. 현지 시스템반도체 업계가 가격 경쟁력에 기술력까지 갖추면서 국내 업체들은 손 쓸 새도 없이 점유율을 빼앗기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미 중국 업계가 국내 업체들을 뛰어넘었다는 평가도 나온다.하지만 여전히 중국은 세계 제조업의 심장부다. 스마트폰부터 가전, 자동차 등 중국에서 만들어지지 않는 게 없다. 정부 차원에서 인공지능(AI), 5세대(5G) 이동통신,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스마트팩토리 등 4차 산업혁명의 주요 기술들에 막대한 투자도 하고 있다. 중국 시스템
수년간 반도체 소재·장비 수요를 이끌어온 300㎜ 웨이퍼 생산라인(Fab) 투자가 주춤하다.하지만 200㎜ 웨이퍼 투자 붐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중고 장비는 300㎜ 장비 가격보다 더 비싸고, 웨이퍼 생산량 또한 매년 증가할 전망이다. 업계는 200㎜ 웨이퍼 생산 공정이 300㎜ 웨이퍼로 전환할 필요 없는 하나의 표준화된 공정으로 자리잡았다고 보고 있다. 200㎜ 웨이퍼 시장, 성장은 이어진다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는 최근 200㎜ 웨이퍼 생산량이 올해 월 580만장에서 연평균 4% 성장해 2022년 월 650만장 수준으
마우저일렉트로닉스는 아나로그디바이스(ADI)의 정밀 산업용 관성측정장비(IMU) 'ADIS1647x'를 공급한다고 17일 밝혔다. ADI의 미세기계전자시스템(MEMS) IMU 제품군의 신제품인 'ADIS1647x'는 산업 사물인터넷(IIoT) 및 일반 IoT 기기, 무인항공기(UAV(), 스마트 농업, 자율주행 자동차에서 내비게이션 성능과 안정성을 개선시킨다. 가상현실(VR) 및 증강현실(AR) 기기에도 적합하다.이 제품은 3축 MEMS 기반의 자이로스코프와 가속도계를 이용해 6도 자유도의 감지 기능을
반도체 설계 자동화(EDA) 업계가 차세대 먹거리인 자동차·인공지능(AI) 관련 솔루션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EDA 시장은 시높시스와 케이던스, 멘토 지멘스비즈니스가 전체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전통적으로 시높시스와 케이던스는 디지털·맞춤형 반도체 설계 및 사인오프(Signoff), 인터커넥트 및 분석 시장을 양분하고 있고, 멘토는 시뮬레이션 등 검증에 강하다.이들에게 자동차와 AI는 새로운 시장이다. 아직 뚜렷한 승자가 없는 가운데, 각 업체는 어떤 전략으로 이 시장에 접근하고 있을까.케이던스, 자동차에 AI를 더하다 케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지사장 박준식)는 올인원 사물인터넷(IoT) 기기 개발 키트 'BlueNRG-Tile'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타일·코인 형태의 이 초소형 개발 키트는 ST마이크로의 블루투스저전력(BLE) 5.0 단일-모드 SoC(System-on-Chip) 'BlueNRG-2'를 기반으로 구성됐다.BlueNRG-2는 최대 256KB의 임베디드 플래시 메모리와 Arm® Cortex®-M0 코어를 내장했다. 최대 3만2000개 노드의 메시 네트워킹(Mesh Networking)을 지원, 스마트
ams는 주방에서 발생하는 수증기, 냄새, 가스 탐지를 위한 저전력 미세기계전자시스템(MEMS) 가스 센서 모듈 'ams iAQ-core'에 신제품 'iAQ-core K'를 추가했다고 15일 밝혔다. 'iAQ-core K'는 다른 'iAQ-core' 제품군과 마찬가지로 크기가 작고(18㎜x15㎜) 견고한 패키지로 공급된다. 공기 중에 떠다니는 수증기나 먼지, 기름 때 오염 등에 대한 방지 기능을 갖고 있으며 주방에서 종종 발견되는 휘발성 유기 화합물(VOC)과 습기에 집중적으
아나로그디바이스(지사장 홍사곽)는 산업용 장비 제조사들이 최첨단 장비를 신속히 개발할 수 있도록 하는 '인더스트리 4.0'용 솔루션들을 14일 발표했다. 현재 ADI는 공장 제어 루프 내의 네트워크 종단에 보안성을 구현하고, 현장에 설치된 장비들이 보안 관련 표준 및 요건들을 충족하도록 보안 역량을 향상시키는새로운 하드웨어 기반 신원확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 새로운 솔루션들은 시간 동기화(802.1 AS)와 프레임 선점(802.1Qbu/br) 등의 시간 민감형 네트워킹(TSN) 기능을 지원하는 실시간 이더넷 멀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지사장 한병돈)는 초소형 미세기계전자시스템(MEMS) 클럭 생성기 'DSC613'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제품은 하나의 보드에서 최대 3개의 크리스털 및 오실레이터를 대체할 수 있어 타이밍 부품이 차지하는 보드 공간을 최대 80% 가량 줄일 수 있다.가로, 세로 각각 1.6㎜, 1.2㎜ 패키지에 하나의 MEMS 공진기와 2개의 저전력 위상고정루프(PLL), 고안정성 MEMS(Micro-Electro-Mechanical Systems) 레조네이터를 내장하고 있어 외부 크리스털이 따로 필요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