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MC는 메타표면 기술을 활용한 광학계를 설계하는 미국 메타렌즈(Metalenz)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메타렌즈는 UMC의 팹에서 자사 기술을 적용한 광학계를 제조할 수 있게 됐다.메타표면 기술을 이용한 광학계는 리소그래피 기술로 고배율을 2차원 렌즈를 패터닝한 것을 뜻한다. 현재 스마트폰이나 DSLR(디지털일안반사식) 카메라에 쓰이는 렌즈는 원하는 배율을 얻기 위해 여러 장의 볼록렌즈와 오목렌즈를 겹쳐서 만든다. 특히 렌즈의 광학 수차(초점 오차)를 보정하려면 다수의 렌즈를 동원하는 게 불가피하
애플이 내년 초 첫 VR(가상현실) 기기를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경쟁 세트 업체들도 VR 및 AR(증강현실) 기기 출시에 돌입했다.1일 IT즈자에 따르면 샤오미는 이날 ‘미지아글래스카메라(Mijia Glasses Camera)’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정식 출고는 오는 6일부터며, 판매가격은 2599위안(약 51만원)으로 책정됐다. 동시에 샤오미는 미지아글래스카메라에 대한 첫 번째 소프트웨어 원격 업데이트도 예고했다. 10일 제공되는 이 업데이트에는 동물⋅식물 인지 기능과 전자식 떨림방지 기능이 추가됐다. 이 제품에는 500
카메라용 액츄에이터·렌즈 모듈 전문업체 해성옵틱스는 이즈미디어와 검사 장비 고도화 및 XR(확장현실) 기기, 콘텐츠의 공동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즈미디어는 카메라모듈 검사장비 업체다. 해성옵틱스 관계자는 "모바일 렌즈와 카메라 모듈 개발 및 생산노하우를 기반으로 이즈미디어의 관련 검사 장비를 고도화 하는데 협력하고, 3D 소프트웨어를 접목한 XR 기기와 콘텐츠를 공동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해성옵틱스는 최근 의료용 3D 소프트웨어 공동 개발 계약을 체결한 제이앤드의 의료용 3D 소프트웨어와 이즈미디어의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 (코리아 대표이사 이승수)와 ToF 솔루션 파트너 pmd테크놀로지스 (pmdtechnologies)는 비전 기반 이미징 프로세스 분야를 선도하는 아크소프트 (ArcSoft)와 협력하여 ToF 카메라가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아래에서 동작하는 토탈 시스템 솔루션을 개발한다고 23일 밝혔다. 28일부터 7월 1일까지 'MWC(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21'에서 소개할 예정이다. 새로운 ToF 언더 디스플레이 토탈 시스템 솔루션 특징최신 휴대폰 디자인은 풀스크린 디스플레이를 구현하고 품질이나 성능 저하없
DB하이텍은 110nm(나노미터)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셔터' 및 SPAD(single-photon avalanche diode) 공정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글로벌 셔터는 이미지 정보를 모든 픽셀에서 동시에 센싱해 빠르게 움직이는 물체를 촬영할 때에도 왜곡없이 정확한 영상과 이미지를 기록할 수 있는 기술이다. 각 픽셀이 순차적으로 대상을 인식하는 '롤링 셔터'와 대치되는 개념이다. 글로벌 셔터는 최근 산업용 머신비전에 활발하게 적용되고 있으며, 자동차·드론 및 검사용 카메라 등 다양한 애
자율주행 라이다(LiDAR) 업체들이 근거리용 '솔리드스테이트(Solid State) 라이다' 개발에 나서고 있다. 벨로다인⋅발레오등 기존 회전형 라이다 업체들이 근거리 라이다 개발 계획을 내놓았고, 관련 스타트업도 등장했다. 근거리 라이다는 회전체 없이 카메라 플래시처럼 전방으로 빛을 조사해 이미지를 인식한다. 가까운 전방 탐지에 근거리 라이다를 적용하고, 중⋅장거리에는 기존 회전형 스캐닝 라이다를 혼용 배치하면 라이다 도입 가격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애플이 처음 5세대(5G) 이동통신을 지원하는 ‘아이폰12’ 시리즈를 발표했다.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에 5나노미터(nm) 공정을 적용했고, 피사체와의 거리를 측정하는 라이다(LiDAR) 기술도 아이폰 시리즈 처음으로 탑재됐다.지난해 ‘아이폰11’ 시리즈부터 적용했던 초광대역(UWB) 기술은 아이폰은 물론, 인공지능(AI) 스피커 ‘홈팟 미니’에도 들어간다.‘진짜 5G’ 밀리미터파 통신 구현 13일(현지시간) 애플이 공개한 아이폰12 시리즈는 전 모델 5G 이동통신을 지원한다. 특히 24㎓ 이상 주파수 대역을 활용하는 밀리미터파
아나로그디바이스(ADI, 지사장 홍사곽)는 애저 키넥트(Azure Kinect) 기술을 활용하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MS)와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통해 ADI는 보다 높은 수준의 심도(depth) 정확도를 제공하고 현장의 환경 여건에 관계없이 작동할 수 있는 고성능 3D 비행시간차(ToF) 센서를 손쉽게 개발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산업용 시장에서는 협업로봇(코봇), 룸 맵핑, 재고 관리 시스템 등 열악한 산업용 환경에서도 사용이 가능한 3D 영상 시스템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다. 또 탑승자 감지 기능과 운
맥심인터그레이티드(지사장 최헌정)는 저렴한 비용과 작은 크기로 동작 감지 제어 기능을 구현할 수 있는 ‘MAX25205’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완성차 업계는 최근 전화 통화, 사이드 미러, 공조기 제어, 트렁크 제어 등을 위한 버튼이나 터치스크린을 동작 감지 장치로 대체하려 하고 있다. 하지만 기존 동작 감지 시스템은 비행시간차(ToF) 카메라를 기반으로 해 비싸고 복잡하다.‘MAX25205’는 60개의 광 다이오드 어레이와 발광다이오드(LED) 드라이버, 내부 로드롭아웃(LDO) 장치로 구성됐다. ToF 카메라 기반 솔루션보
삼성전자의 하반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노트20’ 시리즈가 베일을 벗었다. 저온폴리실리콘옥사이드(LTPO) 디스플레이, 초광대역(UWB) 통신 기술이 첫 적용되는가 하면 비행시간차(ToF) 카메라와 100배 스페이스줌 기능은 사라졌다. 지난해 출시된 ‘갤럭시노트10’ 시리즈가 일반 모델과 플러스 모델 간 스펙 차이가 크지 않았던 데 비해 갤럭시노트20는 그 간극이 커졌다. 확실한 가격 이분화를 통해 폭 넓은 고객층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① 디스플레이 : 갤럭시 최초의 LTPO OLED 부품 측면에서 갤럭시노트20이 가장 달라진
내년 상반기까지 출시되는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에서 비행시간차(ToF) 센서를 찾아볼 수 없을 전망이다. 삼성전자가 하반기 ‘갤럭시노트20(가칭)’은 물론, ‘갤럭시S21(가칭)’를 포함한 내년 상반기 스마트폰 모델에도 ToF 센서를 넣지 않기로 결정했다. 단순히 증강현실(AR) 애플리케이션(앱)의 활용도가 떨어져서가 아니다. 시스템LSI 사업부를 통한 공급망 조성에 문제가 생겼고, 구글이 ToF 센서 없이도 깊이 정보를 인식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까지 내놓았다. 아직 정확도는 떨어지지만 지금까지 제공해오던 AR 기능
애플이 하반기 출시하는 아이폰 시리즈에 ‘직접 비행시간차(dToF)’ 기술을 적용한다. 삼성전자의 ‘간접 ToF(iToF)’ 기술보다 부품 단가가 갑절 이상 비싸지만, 그만큼 정확도도 높고 쓰임새도 많다.애플의 최종 목적지는 증강현실(AR)이다. 팀 쿡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월 “AR은 ‘다음으로 올 큰 것(The next big thing)’이고, 우리의 삶 전체에 퍼질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폰에 들어갈 dToF, iToF와 어떻게 다른가ToF 기술은 펄스 신호를 쏴 대상물에 맞고 반사돼 되돌아온 신호 사이의 시간차를 기
퀄컴테크날러지는 로보틱스 및 드론 등을 빠르게 개발할 수 있는 '퀄컴 로보틱스 RB5 플랫폼(Qualcomm Robotics RB5 platform)'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이 플랫폼은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및 개발 툴 세트로 구성됐다. 5세대 이동통신(5G) 및 인공지능(AI) 분야의 전문성이 집약된 제품으로, 개발자와 제조사가 차세대 고성능 컴퓨팅, 개인, 기업, 방위, 산업 및 전문 서비스 분야용 저전력 로봇과 드론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개발자들의 비전 상용화를 위해 필요한 최적화 기능과 유연성
삼성전자가 IT 성수기를 목전에 둔 7월부터 스마트폰 생산량을 예년 수준으로 늘린다. 아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완전히 종식되지 않았지만, 2분기 위축되었던 소비가 3분기 이후 살아날 것으로 가정했다. 부품을 공급하는 협력사 입장에서는 우선 반길만 하다. 다만, 생산 대비 기대만큼 판매 물량이 늘지 않으면 미리 비축해 놓은 소재⋅부품 재고를 떠안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삼성전자, 예년 수준으로 생산 목표 설정 삼성전자는 다음달 갤럭시 S⋅A⋅M 전 시리즈를 합쳐 도합 2800만대의 스마트폰을 생산하기로 했
삼성전자가 하반기 출시될 ‘갤럭시노트 20(가칭)’에 비행시간차(ToF) 센서를 빼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당초 플래그십을 포함한 전 제품군으로 ToF 센서 도입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었지만 예상 외로 활용도가 극히 낮기 때문이다. ToF 센서로 구동되는 기능들을 일반 소비자들이 사용하는 경우는 드물고, 증강현실(AR)와 가상현실(VR) 또한 아직 킬러 애플리케이션(앱)이 없다.하지만 경쟁사인 애플이 올해 출시되는 아이폰에 ToF 센서를 도입할 계획인데다 당장 ToF를 대신할 ‘신기술’을 찾기 어려워 무작정 뺄 수도 없는 상황이다.
세바(CEVA)는 다양한 센서들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고성능 센서 허브 디지털신호처리장치(DSP) 아키텍처 '센스프로(SensPro)'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스마트폰은 물론 로봇, 자동차, 증강현실(AR) 및 가상현실(VR) 헤드셋, 인공지능(AI) 스피커 등 첨단 기기에는 카메라, 레이더, 라이다(LiDAR), 비행시간차(ToF), 마이크 및 관성측정장치(IMU) 등 다양한 센서가 들어간다. 각 센서들은 이미지, 사운드, 무선통신(RF) 등 다양한 유형의 데이터를 저마다 다른 속도로(비트 전송률) 생성하기
인피니언테크놀로지스(지사장 이승수)는 퀄컴(Qualcomm Technologies)과 협력, 3차원(3D) 인증용 레퍼런스 디자인을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이 레퍼런스 설계는 퀄컴의 '퀄컴 스냅드래곤 865' 모바일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 인피니언의 3D 비행시간차(ToF) 센서 'REAL3'을 채택,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이 솔루션을 활용해 저렴하고 쉽게 스마트폰에 3D 인증 기능을 통합할 수 있다.인피니언은 4년 전부터 모바일 디바이스 시장에 3D ToF 센서 기술을 성공적으로 출시해왔다. 최근 개
아나로그디바이스(ADI, 지사장 홍사곽)는 차량 운전자 및 내부 모니터링을 위한 비행시간차(ToF) 및 2D 적외선(IR) 기반 카메라 솔루션 개발을 위해 정고 커넥티비티(Jungo Connectivity)와 협력한다고 6일 밝혔다.이 솔루션에는 ADI의 ToF 기술과 정고의 코드라이버(CoDriver) 소프트웨어 기술이 결합됐다. 차량 탑승자의 머리와 몸의 위치, 눈의 크기를 관찰해 탑승자의 졸음 수준이나 운전을 방해하는 요소들에 대한 수준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 또 이 솔루션은 얼굴, 몸, 손의 제스처를 바탕으로 한 스마트 차량
세바(CEVA)는 사물인터넷(IoT) 기기가 상황을 인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최초의 통합형 하드웨어 설계자산(IP) 및 소프트웨어 플랫폼 '센스린큐(SenslinQ)'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세바는 무선 커넥티비티 및 스마트 센싱 설계자산(IP) 솔루션 업체다.상황 인지는 스마트폰, 노트북, AR/VR 헤드셋, 로봇, 히어러블 및 웨어러블과 같은 많은 기기들의 필수적인 기능으로 빠르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플랫폼은 센서 퓨전(Sensor Fusion), 사운드 및 커넥티비티 기술을 통합했다. 센서의
삼성전자 IM부문의 스마트폰용 카메라 모듈 구매 정책이 공급 단가를 최우선으로 하는 입찰 방식을 도입했다. 그동안 삼성전자는 단가를 상위 고려대상으로 놓되, 전략적으로 다수 공급사들에게 물량을 안배하는 방식으로 카메라 모듈을 구매해왔다.공급사들은 물량 확보를 위해 최대한 낮은 가격을 써낼 수 밖에 없기 때문에 향후 수익성 확보에 불리할 수 밖에 없다.대규모 범용제품부터 입찰제 도입 입찰은 협력사가 전산으로 특정 제품에 대한 공급 가격을 정해진 시간 내에 입력하면, 가장 낮은 가격을 제시한 업체에 공급권이 돌아가는 수주 절차다. 공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