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가쁘게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서 매주 기업들 소식이 쏟아져 나옵니다. KIPOST는 다양한 전자 제조 관련 기업들의 사업 전략과 수행 실적을 엿볼 수 있는 정보들을 일주일간 한 데 모아 제공합니다.
숨가쁘게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서 매주 기업들 소식이 쏟아져 나옵니다. KIPOST 다양한 전자 제조 관련 기업들의 사업 전략과 수행 실적을 엿볼 수 있는 정보들을 일주일간 한 데 모아 제공합니다. ◇인텔 美 파운드리 착공, 동 vs 서 반도체 파운드리 패권 전쟁 시작 ◇완충 거리 늘리는 전기차, 배터리 투자 가속화 ◇OLED 생산성 개선 기대
‘미래를 향한 새로운 여정’을 열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정의선 회장 시대를 맞이하며 배포한 공식 보도자료에서 이렇게 표현했다. 그만큼 ‘미래’와 ‘새로운 길’을 강조하고 싶었다는 뜻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 14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그룹 회장으로 취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현대모비스는 이날 오전 임시 이사회에서 정의선 회장 선임에 전적으로 동의하고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고 현대차그룹은 밝혔다. 이에 따라 정몽구 회장은 그룹 명예회장으로 추대돼 사실상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정의선 회장은
앤씨앤의 자회사 넥스트칩은 국내 최초로 능력성숙도통합모델(CMMI) V2.0 레벨3 인증을 취득했다고 12일 밝혔다.넥스트칩은 지난 2014년 CMMI V1.3 기준 레벨 3 인증을 받아 지금까지 유지해왔다.CMMI는 미국 카네기멜론대학 부설 소프트웨어공학연구소(SEI)에서 개발한 소프트웨어 및 시스템 엔지니어링 프로세스 능력 평가 모델로, 자동차 시장에서 비즈니스를 영위하기 위한 핵심 인증 중 하나이다.CMMI는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 및 다양한 산업계의 요구사항을 반영하기 위해 지난 2018년 기존 V1.3의 CMMI를 개정해
앤씨앤(대표 김경수)는 아날로그 신호로 4K급 영상을 전송할 수 있는 자사 기술 'AHD'를 유럽 특허청에서 특허 등록했다고 16일 밝혔다.AHD 기술을 통해 앤씨앤은 지난 2014년부터 영상보안시장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면서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최근 자회사 넥스트칩의 차량용 제품에 탑재, 양산하기도 했다.AHD가 차량용 시장에서 각광받는 이유는 고해상도 영상 전송 솔루션에 있어 다른 방식에 비해 비용 대비 성능이 좋아 보급형 차량에 적합한 기술로 평가되는 덕이다. 이러한 장점으로 인해 기술 검증에 까다로운
중국과 미국의 ‘기술 전쟁’이 갈수록 격해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첨단 기술 상징 가운데 하나이자, 반도체 굴기의 주역인 SMIC가 최근 전례없이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중국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디딤돌 삼아 미세 공정 투자에 한층 속도를 내는 것은 물론, 실적 성장세도 가파르다. 얼마전에는 중국판 나스닥인 상하이거래소의 ‘쿼창판’에 2차 상장해 462억8000만위안의 실탄을 조달하는데도 성공해, 향후 그 행보에 더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4일 중국 현지 매체인 차이신 등에 따르면 SMIC는 베이징 경제기술개발구 관리위원
앤씨앤(대표 김경수)은 차량용 반도체 자회사 넥스트칩이 15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하는 데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넥스트칩은 지난 3일 총 150억 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모회사 앤씨앤이 53억원 규모를 보통주로, 에스브이인베스트먼트와 케이앤투자파트너스가 97억원을 전환상환우선주(RCPS)로 참여했다.앤씨앤의 출자금 53억원은 지난달 31일 전환사채(제10회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로 조달한 175억원 중 일부다. 넥스트칩 측은 이번에 조달된 150억원으로 아파치5 등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용 자동차 반도
앤씨앤(대표 김경수)은 지난 1분기 매출액 178억5000만원, 영업이익 7억3000만원으로 지난해 1월 분할합병 후 5분기 연속 영업 흑자를 이어갔다고 8일 밝혔다.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20%, 영업이익은 14% 증가했다. 연결 기준 실적은 매출 186억9000만원, 영업손실 40억5000만원, 당기순손실 41억1000만원이다. 넥스트칩을 비롯한 자회사들의 연구개발 투자가 지속되고 있어 연결기준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넥스트칩은 차량용 이미지신호처리장치(ISP), 영상전송(AHD),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
앤씨앤은 자회사 넥스트칩의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용 프로세서 '아파치4(APACHE4)'가 일본 자동차 부품업체(Tier1)의 긴급제동장치(AEB)용 후방 스마트 카메라에 채택됐다고 6일 밝혔다. 완성차(OEM) 업체가 이 제품을 최종 선정하면 양산 시점은 2023년이다.지난해 출시된 아파치4는 컴퓨터 비전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한 엣지 프로세서로, 사람과 차량을 인식·검출하는 역할을 한다. 센싱 기술과 영상 기술을 융합, 기존에는 인식이 잘 되지 않았던 80㎝ 미만의 아이도 포착할 수 있고 검은 배경에 검은 옷
세계 수출 시장에서 우리나라가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제품수가 지난 2018년 기준 63개에 그쳐 전년보다 12개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무역 규모가 큰 한국의 주력 수출품목 32개는 5년 연속 1위를 지키며 그 위상을 놓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지난 23일 발표한 ‘세계 수출시장 1위 품목으로 본 우리 수출의 경쟁력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총 5204개 품목(HS 수출코드 6단위 분류)에 걸쳐 각국별 수출시장 1위 품목(금액 기준·2018년)을 조사한 결과 한국은 총 63개
정부가 국가 인공지능(AI) 반도체 개발 사업에 시동을 걸었다. 올해부터 오는 2029년까지 이어지는 장기 과제로, 총 2475억원 규모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는 '차세대 지능형 반도체 기술 개발 사업'의 수행기관을 선정하고, 기술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올해부터 2029년까지 8년간 진행되며, 총 1조96억원 규모로 AI 반도체 설계 분야에는 2475억원이 투입된다. 목표는 서버·모바일·엣지·공통 4대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코어, 인터페이스, 소프트웨어 등을 통합
앤씨앤(대표 김경수)은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손실 116억2000만원, 손순실 57억6000만원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매출액은 784억7000만원으로 사상 최대였지만, 자회사 넥스트칩의 자동차 사업부문에 대한 연구개발(R&D) 지출로 적자를 봤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액 752억원, 영업이익 56억8000만원, 순이익 40억원을 기록하면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4년만에 첫 흑자로, 코스닥 관리 종목 지정 우려는 해소됐다.특히 블랙박스 사업부문이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 기술력과 경쟁력으로 시장점유율을 끌어올리면서 분기마다 꾸준
비메모리 반도체 생태계는 각 주체가 서로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돌아간다. 파운드리를 중심으로 디자인하우스들이 모여 생태계가 꾸려진 듯 하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팹리스 업계는 몇을 제외하곤 여전히 고군분투하고 있고, 설계자산(IP) 업계는 ‘업계’라고 하기 힘든 수준이다. 첩첩산중 팹리스 업계국내 비메모리 반도체 산업에서 가장 아픈 손가락은 팹리스다. 국내 팹리스 업계는 아래로는 정부 지원을 등에 업은 중국 업체에, 위로는 대기업 사이에 껴 십수년간 샌드위치 신세에 놓였었다. 이들이 아무런 노력을 하지 않은 건 아니다. 신제품 개발
앤씨앤(대표 김경수)은 지난 3분기 연결 및 별도 기준으로 창사 이래 처음 분기 매출액 200억원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는 3분기 매출액 217억6000만원, 영업이익 12억9000만원, 순이익 13억9000만원을 기록했다. 1분기부터 3분기까지 연속 별도기준 흑자를 기록, 누적 영업이익은 39억7000만원이었다.자회사들의 실적을 포함한 연결기준으로는 매출액 220억7000만원, 영업손실 31억5000만억원, 순손실 30억7000만원을 기록했다.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은 560억원이다.3분기 매출 증가는 블랙
정부가 내년부터 매년 소재·부품·장비 산업 육성에 2조원 이상을 투자한다. 핵심전략품목 100여개에는 맞춤형 전략을 추진하기로 했다. 정부가 일본의 대(對)한국 수출 규제 100일을 맞아 특정 국가 의존형 산업구조에서 탈피하기 위한 소재·부품·장비산업 경쟁력 강화에 팔을 걷은 것이다. 지난 11일 정부는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대통령 직속 민관합동 경쟁력 강화 콘트롤타워인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위원회 제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위원회를 추진 체계로 ▲100+α 전략품목 공급
앤씨앤 자회사 넥스트칩은 자율주행에 필요한 반도체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엣지 이미지처리장치(ISP) '아파치5(Apache5)' 개발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이 제품은 운전자지원시스템(ADAS) 및 자율주행을 위해 설계된다. 데이터 학습에 적합한 구조를 가지고 내부 트레이닝을 통해 영상 내 물체 분류 및 검출이 가능한 컨볼루션 신경망(CNN) 기술이 적용된다.엣지 프로세서는 기존 중앙처리시스템의 가장 큰 문제인 컴퓨팅 파워의 한계 및 비용 부분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현재 ADAS는 컴퓨팅
현대자동차그룹이 친환경에너지, 첨단소재 등 미래 원천기술 확보를 위해 ‘기초선행연구소’를 설립했다.1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기초선행연구소(IFAT, Institute of Fundamental & Advanced Technology)’를 최근 구축했다. IFAT는 종전 제품 개발 각 부문에서 선행연구를 담당한 연구 조직을 한 곳에 모으는 방식으로 꾸려졌다. 미래 제품 연구개발의 기초가 되는 요소 및 원천기술 연구에 보다 집중하기 위해서다.IFAT는 현대차그룹 연구개발본부의 직속 조직으로 2개의 랩과 산하 5개 연구팀으로
앤씨앤(대표 김경수)은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 지난 1분기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1분기 앤씨앤의 별도기준 매출액은 148억5000만원으로 영업이익은 6억4000만원, 순이익은 8억8000만원이다.기존 영상보안 시장용 반도체는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수익성이 나빠졌지만, 자동차 애프터 마켓용 반도체 매출의 증가와 블랙박스 등 비전 커넥티비티(Vision Connectivity) 사업의 매출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면서 전체 수익성을 개선할 수 있었다.다만 연결기준으로는 영업손실이 계속 됐다. 연결기준 매출액은 149억
앤씨앤(대표 김경수)의 자회사 넥스트칩이 중국 현대·기아 자동차에 영상 처리 반도체(ISP) 및 수신(Rx) 반도체 제품군 'AHD'를 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중국 현대·기아차(북경현대기차유한공사 및 Dongfeng Yueda Kia Motors Co., Ltd)에 적용돼 양산되는 시기는 올해 4분기로, 이후 최소 5년간 공급될 전망이다. 'AHD'는 카메라용 비디오 인터페이스 역할을 한다. 중국 현대·기아차가 이 기능을 도입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넥스트칩 관계자는 "중국 현대/기아 자동차에서 AHD
완성차(OEM) 업계의 ‘탈(脫) 모빌아이’ 전략이 현실화되고 있다.스트라드비젼, 팬텀AI 등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비전(Vision) 인식 알고리즘 스타트업들이 양산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픽셀플러스, 넥스트칩 등 국내 이미지 처리 분야 팹리스들도 올해부터 자동차용 카메라 영상 처리 솔루션을 본격적으로 양산한다. 자동차 업계, 비전 인식 SW·HW 교체 붐스트라드비젼(StradVision)은 국내외 완성차(OEM) 업체와 수 개의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양산 시점은 이르면 2020년이다. 이 회사는 AI를 활용한 비전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