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이미 출시...中 기업들과도 협력

중국 LED 기업이 최근 미니 LED 수요에 맞춰 주요 기업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19일 중국 언론 지웨이왕에 따르면 싼안옵토일렉트로닉스(Sanan Optoeletronics)는 이날 올해 주문 금액이 월 2억2000만 위안(약 416억 8000만 원) 수준으로 시장 수요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글로벌 주요 기업들과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싼안옵토일렉트로닉스의 2021년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미니 LED 시장 확장으로 이미 초기 성과를 내고 있으며 S004, A006 등 글로벌 대형 고객과 긴밀한 협력 단계에 접어들어 상품이 이미 시장에 출시됐다고 명시됐다. S004는 삼성, A006은 애플이다. 

 

싼안옵토일렉트로닉스 로고. /싼안옵토일렉트로닉스 제공
싼안옵토일렉트로닉스 로고. /싼안옵토일렉트로닉스 제공

 

싼안옵토일렉트로닉스는 또 TCL, H002, CSOT 등 중국 기업 고객과도 TV, 노트북PC용 미니 LED 백라이트 솔루션으로 소량 양산에 돌입했으며, 다른 고객의 상품 솔루션 역시 긴밀히 협력하는 단계라고 전했다. H002는 화웨이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싼안옵토일렉트로닉스의 100% 자회사인 추안저우(泉州)싼안은 수직 구조의 및 플립칩 상품을 주력으로 삼고 있으며, 후베이(湖北)싼안은 주로 미니/마이크로 LED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이미 확보된 주문과 기존 고객의 실질적 수요에 따라, 두 회사의 생산능력 확장이 점진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싼안옵토일렉트로닉스는 올해 회사의 전략을 고개하면서 연구개발 투자를 늘리고 생산 공정을 최적화해 제품 믹스를 적극적으로 조정 및 업그레이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미니/마이크로 LED, 차량용 제품, 식물용 조명, 적외선 및 자외선 등 고급 제품 비율을 늘릴 계획이다. 

또 국가 반도체 개발 전략 계획에 따라 화합물 반도체 분야 기술개발과 사업 역시 적극적으로 확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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