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A주 비공개 발행 신청 승인

중국 LED 기업이 1조 5000억 원 이상의 증자를 통해 후베이에 건설하고 있는 미니/마이크로 LED 공장 투자를 이어간다. 

싼안옵토일렉트로닉스는 21일 공시를 내고 중국증권감독회 발행심사위원회로가 2022년 3월 21일 회사의 2021년 A주 비공개 공모 심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심사 결과, A주 비공개 발행 신청이 승인됐다. 

 

싼안옵토일렉트로닉스 사옥. /싼안옵토일렉트로닉스 제공

 

싼안옵토일렉트로닉스의 이번 증자 규모는 79억 위안(약 1조 5116억 원) 이하이며, 이 금액은 후베이 지사의 미니/마이크로 디스플레이 산업화 프로젝트 및 운용 자금으로 사용된다. 이 프로젝트의 총 투자액은 120억 위안(약 2조 2955억 원)이다. 이번에 증자간 금액 중 프로젝트에 투입되는 금액은 69억 위안(약 1조 3199억 원) 가량이며, 나머지 10억 위안(약 1912억 원)은 운용 자금으로 쓰인다. 

이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미니/마이크로 LED 질화갈륨(GaN) 칩, 미니/마이크로 LED 갈륨비소(GaAs) 칩, 4K 디스플레이용 패키징 등 3대 상품 시리즈를 생산하게 된다. 하이엔드 LED 영역의 핵심 전략 기지가 된다. 

생산 이후엔, 질화갈륨 미니/마이크로 LED 칩 161만 장/년, 갈륨비소 미니/마이크로 LED 칩 75만 장/연(각각 약 4인치 상당 칩) 및 4K 디스플레이 패키지 상품 연 8만4000대의 생산능력을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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