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순익 62% 이상 성장
중국 주요 모바일 기업 및 삼성전자 등과 협력하고 있는 Txd가 광학 카메라 모듈 영역에서 성과를 공개했다.
중국 언론 지웨이왕에 따르면 Txd는 26일 투자자교류플랫폼에서 자사가 DJI 드론의 핵심 공급업체이며, 회사의 광학 카메라 모듈 월 생산량이 약 2200만 개라고 밝혔다.
Txd는 지난해 상장사주주귀속순익이 4억2000만~4억6000만 위안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전년 대비 62.79~78.30% 늘어난 수치다. 비경상성손익을 제외한 순익은 3억1000만~3억5000만 위안으로 전년 대비 49.98%~69.33% 늘었다.
회사는 지난해 이익이 고객의 수요와 OLED 웨어러블 기기 및 중대형 터치스크린 일체화 모듈 생산라인의 성숙에 기인한다고 밝혔다.
Txd는 주로 중소형 LCD 모듈, 터치스크린 일체화 모듈, 카메라 모듈 등 생산과 판매를 하고 있다. LCD 모듈 분야에서는 ▲휴대폰 ODM 기업들과의 협력 모델 ▲브랜드 휴대폰 제조사들과의 직접 협력 ▲패널 제조사와의 ODM 및 OEM 등 협력을 하고 있다.
직접 협력하는 브랜드 휴대폰 제조사는 오포, 비보, 트랜션, 삼성전자, 샤오미, 아너, 레노버, TCL, 차이나모바일 등이 있다.
패널 제조사와 협력을 할 때는, 휴대전화 완성품 업체가 주문한 패널 기업과 손잡고 ODM 및 OEM 납품을 하게 된다.
유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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