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작업 가속

CSOT가 짓는 8.6세대 중대형 패널 공장이 건설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CSOT가 광저우(广州)에 건설하는 8.6세대 산화물반도체 신형 디스플레이 생산라인 시공 프로젝트 입찰이 완료됐다. 27일 중국 언론 광저우르바오가 입찰 결과를 공시하고 건설 도급 업체 입찰 내역을 알렸다. CSOT는 지난 2월 8일 제 7회 이사회 4차 회의에서 이 생산라인 투자안을 통과했다. 

광저우 황푸(黄埔)구에서 진행되는 이 프로젝트에는 총 460억 위안(약 7조9824억 원)이 투자되는데, 이중 건설 프로젝트 비용은 약 35억7300만 위안(약 6200억  원)이다. 

 

8.6세대 프로젝트 추진 공시. /CSOT
8.6세대 프로젝트 건설 입찰 공시. /CSOT

 

프린팅 OLED와 QLED 생산기지가 될 이 곳에선 2250mm×2600mm 유리기판 약 18만 장이 가공될 수 있는 라인 'T9'가 지어지며, 주로 중형 고부가 IT 디스플레이(모니터, 노트북, 태블릿PC)용 제품이 생산될 예정이다. 

이 공장은 이날 착공(입찰일 기준)에 들어가 총 568일 간 건설을 계획하고 있다. 

건설 작업을 위한 WWT(Working Well Together)동 콘크리트 작업은 9월 10일까지, 백엔드(BEOL)동 콘크리트 작업은 오는 연말까지 이뤄진다. 

이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CSOT가 잉크젯프린팅 및 롤러블 디스플레이 연구개발 및 생산기지로 삼게 된다. 황푸구의 디스플레이 산업 공급망에도 중요한 의미를 가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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