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생산량 740㎡로 설계

중국 쓰촨(四川)성에 디스플레이용 하이엔드 커버 글라스를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이 설립된다. 

중국 지웨이왕에 따르면 중국 둥쉬광뎬(Tungshu Optoelectronics, 东旭光电)의 자회사인 쓰촨 쉬훙옵토일렉트로닉테크놀로지(Xuhong Optoelectronic Technology)와 쓰촨 몐양(绵阳)경제기술개발구 관리위원회가 쓰촨 몐양에서 유리 공장 건설을 골자로 하는 '프로젝트 투자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쉬훙옵토일렉트로닉테크놀로지와 몐양경제기술개발구 관리위원회가 20억 위안(약 3413억4000만 원)을 투자해 '판다킹(PandaKing) 2세대' 하이엔드 커버 글라스 생산라인 건설을 추진한다. 

 

쉬훙옵토일렉트로닉테크놀로지 로고. /회사 제공

 

이번 '판다킹 2세대 하이엔드 커버 글라스 생산라인' 프로젝트는 2기로 나뉘어 건설되며 1기 건설을 통해 한 개의 하이엔드 커버 글라스 생산라인을 짓는다. 이 라인에서는 0.3~12mm의 판다킹 2세대 커버 글라스 유리가 생산되며 연간 생산량이 740㎡다. 이중 20만 ㎡는 고속철도와 항공 부품으로 적용되며 720만 ㎡는 디스플레이 부품으로 쓰인다. 

2기 건설을 통해서도 한 개의 생산라인을 건설하며 모든 공장 가동 이후 0.3~12mm의 판다킹 2세대 유리가 740만 ㎡ 생산되게 된다.

1기 건설은 12개월 간 이뤄지며 이달 착공해 내년 8월 시생산에 돌입한다. 2기 건설 기간 역시 12개월이며 2기 용지 취득 이후 3개월 내 착공할 예정이다. 

둥쉬광뎬 측은 자회사인 쉬훙옵토일렉트로닉테크놀로지와 몐양경제개발구관리위원회가 공동으로 투자해 건설하는 이번 판다킹 2세대 하이엔드 커버 글라스 유리 생산라인이 커버 글라스, 곡면 커버 글라스, 차량용 커버 글라스 등 핵심 디스플레이 재료 생산 및 기술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또 국유 자본을 통해 디스플레이 산업에서 종합적인 능력을 증강시킬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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